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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랑 썸타는 방법

문성식 2024. 12. 1. 17:46


◆ 남자랑 썸타는 방법 ◆

 
이 글에서는 같은 공간에 있을 때 어필하기 단 둘이 있을 때 어필하기 메신저로 끼부리기 관련 글
매력적인 남자와 썸을 타는 것이 꼭 하늘의 별따기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같은 공간에 있을 때 수줍은 웃음을 짓는다든가 머리를 쓸어 내리는 등의 제스처로 남자의 관심을 살 수도 있고 둘만 있을 때는 가벼운 스킨십과 장난, 진심이 담긴 칭찬으로 그와 가까워질 수 있다. 메신저로 서로 칭찬을 주고 받거나 만날 날짜를 잡는 것도 좋다.
 
 
파트1, 같은 공간에 있을 때 어필하기.
 
Step 1 아이컨택 하기.
아이컨택은 썸타고 싶은 상대가 근처에 있기만 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어필 방법이다.
남자의 마음까지 꿰뚫어 보는 것처럼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그에게 시선을 조금 오래 두는 방법을 사용해 내 관심을 표현해 보자.[1]
* 아이컨택을 통해 남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볼 수도 있다. 그도 나와 눈을 계속 맞추려고 한다면 나에게 관심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눈을 피하는 게 날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부끄러워서일 수도 있다.
* 남자가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챌 때까지 대놓고 쳐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남자가 날 보면 잠시 동안 응시하고 살짝 웃어준 후 시선을 거두자.
* 내가 스스럼 없이 끼를 좀 부릴 줄 아는 사람이라면 윙크를 날려보자!
 
Step 2 웃어 주기.
잘 웃는 사람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니 환한 미소로 나를 어필하자.[2]
* 웃음은 사람을 더 친근하게 보이게 하고 다가가기 쉬운 사람이라고 느끼게 한다. 그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붙일 수 있게 잘 웃어 주자.
* 웃음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도 더 행복하고 자신감 있게 만들어 준다. 썸타기에 성공하려면 이 두 가지가 필수 조건임을 잊지 말자.
 
Step 3 바디 랭귀지 사용하기.
아직 이야기를 한마디도 해보지 못한 상태라도 바디 랭귀지를 통해 충분히 나를 어필할 수 있다.
웃음과 아이컨택도 바디 랭귀지의 일부이지만 그 외에도 아주 많은 방법들이 있으니 알아 보자.[3]
* 팔짱 끼지 않기. 혼자서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은 웃음과는 정반대의 행위이다. 팔짱을 끼고 있는 사람은 마음을 닫고 있는 것처럼 보여 다가가기 힘들다. 남자가 도망갈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긴장이 될 때 무의식적으로 팔짱을 끼기도 하니 항상 주의하도록 하자.
* 머리 넘기기. 머리를 쓸어 넘기면 자연스레 찰랑거리는 머릿결에 눈이 가게 되어 나의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기에 좋다. 머리를 넘기는 게 남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머리를 쓸어 넘기거나 머리를 만지는 것을 보고 상대가 내가 끼를 부리고 있는 것을 알아차릴 수도 있다.
* 액세서리 만지작거리기.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목을 보고 매력을 느끼는데, 내가 목걸이를 만지면 자연스레 그의 시선이 내 목 쪽으로 가게 될 것이다.
 
Step 4 은근히 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기.
남자를 꼬시기 위해서는 그의 주변을 서성이며 최대한 많이 마주쳐야 한다.
너무 티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그의 일상 속으로 침투해야 한다.
* 밖으로 나갈 때 괜히 그의 책상 쪽을 지나쳐 간다든가 그 남자가 운동하는 공원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켜 보자.
* 너무 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스토커처럼 보이면 그걸로 끝일지 모른다.
 
Step 5 가장 예쁜 모습 보여주기.
썸남이 주변에 있을 때, 제일 예쁜 모습으로 있어야 자신감도 높아진다.
미니 스커트를 입거나 하이힐을 신고 진한 화장을 하라는 뜻이 아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있어야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긴다는 뜻이다.
가장 예쁜 모습으로 있을 때 가장 자신감 있을 수 있다.
자신감이 성공적인 썸의 요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자!
* 머리를 깨끗이 감아 좋은 향이 나도록 하고, 양치를 하고, 필요한 부분은 제모도 하고, 손발톱도 칠해 보자. 예쁜 내 모습에 발걸음도 가벼워질 것이다.
* 편하고, 깨끗하고 잘 다려진 옷을 입자. 몸에 잘 맞는 청바지는 언제든 옳다.
*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시도 해보자. 펌이나, 스트레이트 펌(매직), 올림 머리, 머리 땋기 등 매일 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자. 화장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색조나 화장법을 시도해 보며 나에게 잘 어울리는 화장을 찾자.
 
Step 6 먼저 다가가는 것도 생각해 보기.
남자가 나에게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이것저것 재다가는 피곤해지기 십상이다.
반대로 내가 적절한 타이밍에 먼저 그에게 다가간다면, 남자 주변에 있는 여러 여자들 중 단연 돋보이게 될 것이다.
 
 
파트2, 단 둘이 있을 때 어필하기.
 
Step 1 대화하기.
관계를 진전시키고 조금 더 대놓고 썸을 타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대화'다.
학교든 직장이든 최근 이슈든 간에 둘의 공통분모를 찾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 질문하기. 질문을 던지는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내 이야기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도 관심이 있다는 의사 표현이다.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시리즈 봤어요?", "주말에 뭐 했어요?" 등의 질문을 던지자.
* "예, 아니오"로 끝나는 질문 피하기. 대화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야기가 끝나버릴 수 있다.
* 대화 주제를 남자에 관한 것으로 돌리기.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 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니 그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주도권을 넘겨주자. 좋아하는 운동이나 음악, 미래 계획 무엇이든 좋다.[4]
* 이름 자주 부르기. 사람들은 또 대화 중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그 상대가 이성인 경우에는 더 그렇다. 썸남의 이름을 불러주면 그는 왠지 모를 설렘과 함께 둘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5]
 
Step 2 미소 짓고 크게 웃어 주기.
대화 중에 잘 웃어주는 것은 내가 지금 이 대화를 편하게 느끼고 있다는 사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와의 대화를 즐기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것이다. [6]
* 잘 웃어주면 상대는 나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고, 재밌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준다.
* 남자들은 언제나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데, 그의 농담에 잘 웃어주면 남자는 자기가 재밌는 사람이라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오버해서는 안 된다. 시도 때도 없이 킬킬거리다가는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다.
 
Step 3 스킨십 장벽 깨기.
가벼운 스킨십을 함으로써 '내가 지금 너에게 끼를 부리고 있다'는 사인을 보낼 수 있다.
아래 방법을 따라해 보자. [7]
* 이야기하면서 남자의 팔뚝 살짝 만지기. 남자가 웃기는 농담을 할 때 웃으면서 팔을 뻗어 남자의 팔뚝을 터치한다. 장난스레 이야기를 할 때나 진지하게 위로를 해줄 때도 이 방법을 써 보자.
* 남자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기. 그러면 남자는 내가 그와 있는 것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고 왠지 모를 친근함을 느낄 것이다.
* 같이 걷고 있을 때 "갑자기" 기대기. 둘이 이미 썸을 타는 중인데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을 때는 그의 손에 내 손을 스치면서 반응을 살핀다.
* 옷 매무새 다듬어 주기. 남자를 꼬시는 방법 중 하나로 남자의 셔츠 카라나 타이가 비뚤어져 있을 때 옷 매무새를 다듬어 주는 것이 있다. 정면으로 마주 보고 서서 옷 매무새를 다듬어 준다. 그리고는 눈을 똑바로 쳐다 보며 "훨씬 낫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Step 4 내 몸으로 시선 돌리기.
남자는 시각적 동물이기 때문에 살짝씩 드러나는 노출에 굉장히 민감하다.
은근히 내 몸 쪽으로 시선이 오도록 유도하며 남자의 긴장을 유발하자.
나에게 다시 한 번 더 호감을 느낄 것이다.
* 어깨 문지르기. 어깨가 뻐근한 척하면서 목 위쪽부터 마사지하면서 은근히 살을 드러낸다. 남자가 마사지를 해준다며 스킨십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 배꼽 피어싱을 할까 고민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기. 뱃살 고민이 없는 여자들에게는 "저 배꼽에 피어싱 할지 말지 고민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하며 옷을 걷어 배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자가 말을 더듬으며 대답을 잘 하지 못한다면 그의 관심을 끌기에 성공한 것이다.
* 입술 핥기. 남자 앞에서 입술을 핥으며 그로 하여금 나와 키스하는 상상을 하도록 만들어 보자. 입술을 핥고, 살짝 깨물고, 립글로즈를 바르는 등 태연하게 입술을 가지고 논다.
* 너무 과하게 하지 않기. 내 몸으로 남자의 관심을 돌리는 것은 좋지만 어디까지나 적당한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과하게 했다가는 관심 종자로 보여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니 바닷가에 있는 게 아니라면 비키니같은 옷을 입고 활보하는 등의 과도한 노출은 삼가자.
 
Step 5 함께 춤추기.
같이 춤을 추는 것은 너무 진지하지 않게 내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학교 축제나 클럽에서 등 단 둘이 춤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참여하자.[8]
* 다른 누가 아닌 그와 춤을 추고 싶어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남자의 손을 잡고 무리에서 끌고 나오자. 남자가 순순히 날 따라 온다면, 그도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 섹시한 춤을 추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에게도 억지로 강요를 한다거나 너무 노골적으로 성적인 춤을 추는 것은 피하자.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행동일 뿐만 아니라 남자의 기분도 언짢아질 수 있다.
* 남자가 춤에 젬병이라면 나도 이상한 동작으로 춤을 추며 그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자. 조금 바보같아 보여도 그냥 즐기자. 남자를 웃게 할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 최대한 느린 동작으로 춤을 추자. 남자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그가 내 허리를 손으로 감싸게 한다. 몸을 살짝 흔들면서 남자의 눈을 그윽하게 올려다 보자. 그를 녹일 수 있을 것이다.
 
Step 6 칭찬 많이 하기.
여자만 칭찬 받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도 칭찬에 춤을 춘다. 남자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호감을 보여주면 그의 어깨가 으쓱해 질 것이다.
아래에서 어떤 방법으로 칭찬하는 것이 좋은지를 알아보자.[9]
*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구체적으로 칭찬할수록 더 진심으로 받아들여 진다. "넌 참 멋진 사람 같아" 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칭찬보다는 내가 좋게 생각하는 그의 모습이나 성격에 관한 칭찬을 하는 것이 더 신선하고 그의 마음 속에도 더 깊게 남을 것이다.
* 만약 남자가 운동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면 운동을 참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자. 남자가 기타나 드럼을 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연주에 관한 칭찬을 하자. 둘이 어느 정도 가까운 사이라면 남자의 눈동자 색깔에 관한 칭찬을 하며 괜히 한 번 더 눈을 들여다 보는 기회로 사용하자.
* 칭찬을 할 때는 가까이서 낮은 목소리로 하자. 이렇게 하면 내 이야기가 조금 더 친근하고 비밀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 칭찬을 할 때는 가볍게 웃는 얼굴로 눈을 맞추자. 내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는 것이 더 잘 느껴질 것이다.
* 과도한 칭찬, 거짓된 칭찬은 피하자. 거짓말은 티가 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가 나의 진심을 오해할 수도 있다. 100번의 거짓말보다는 한 번의 진심이 담긴 칭찬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Step 7 장난치며 놀리기.
적당한 선을 지킨다는 전제 하에, 가볍고 장난스러운 놀림은 둘의 친밀감을 높여주고 나의 유머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나 또한 상대의 농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 "너 수학 선생님 좋아하는 거 아냐?" 라든지 "넌 사람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처럼 가볍고 별거 아닌 일들에 대한 농담을 하자.
* 특별히 잘생긴 남자라면 "저번에 길거리 캐스팅 된 건 어떻게 됐어?"라고 장난을 치자. 그가 막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다면 "와 벌써 근육 이렇게 빵빵해졌어?"라고 농담을 가장한 칭찬을 해보자.
* 너무 개인적인 것에 관해 농담을 했다간 그의 오해를 살 수 있다. 가족 문제나 직장이나 학교에 관한 문제, 외모 지적 등은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 금기 사항이다.
 
Step 8 밀당 하기.
지루해하거나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 대화를 너무 오래 끌어선 안 된다.
남자가 한참 재밌어 하고 있을 때 대화를 멈춰 어딘가 아쉬움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 여운을 남겨 다음을 기약하자. "나 이제 가야 돼. 근데 우리 내일도 보겠지?"라고 말하면서 내일도 만나자는 사인을 넌지시 보내는 것이다.
* 키스할 것처럼 가까이 기대고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고개를 돌리며 "즐거웠어"하고 속삭인다.
 
 
파트3, 메신저로 끼부리기.
 
Step 1 "갑자기" 메시지 보내기.
메시지를 보내보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친한 친구에게 보낼 메시지를 실수로 잘못 보낸 척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맞아ㅋㅋ 그래서 너 주말엔 뭐하는데?"라고 보내 보자.
* 1-2분 뒤에 "헉 미안! 친구한테 보낸다는 걸! 그나저나 주말에 뭐해?" 라고 하는 것이다.
* "일부러" 말을 건 것처럼 보이지는 않으면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Step 2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 주지 않기.
별 내용 없는 메시지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뭐 해?"나 "내일 날씨 어떻대?" 같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메시지로는 썸남과 진전이 있을 수 없다.
톡톡 튀는 재밌는 내용을 보내야 한다.
썸남을 웃게 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 떠올랐을 때만 메시지를 보내자.
* 예를 들어, "아까 지나가다 엄청 큰 곰인형을 봤는데 네 생각이 나더라" 라든가 "빨리 골라줘! 1.도넛 2.초코머핀!!!" 같은 문자를 보내 보자.
 
Step 3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자.
메시지로 이야기를 할 때는 남자가 하는 모든 말에 대답하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랬다간 대화창이 뒤죽박죽이 되고 나 혼자 너무 신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 질문 한두 가지에만 대답하고 나머지는 다음을 위해 남겨 두자. 신비로운 이미지를 줌과 동시에 남자가 날 더 궁금해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 같은 맥락으로, 남자에게 질문 폭격을 날려서도 안 된다. 나만 너무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남자가 질문에 대답하기 귀찮아할 수도 있다. 메시지는 짧고 강렬하게 보내자.
 
Step 4 도발하기.
둘 사이에 뭔가 진전이 있는 것 같고 그와의 문자가 편해지기 시작했다면 조금 더 나아가 '너와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은근히 던져 보자.
* 초반에는 조금 조심하자. 너무 성급할 필요 없다. 그냥 내가 남자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힌트만 조금 던져 주면 된다. "나 지금 무서운 영화 보려고 하는데, 네가 옆에 있었으면 좀 덜 무서웠을 것 같아!"
* 남자가 내 말을 잘 받아 준다면 조금 더 나아가도 된다. "오늘 너 셔츠 사이로 팔뚝 보였던 게 계속 생각 난다" 처럼 칭찬하는 척 은근히 끼를 부려 보자.
* 조금 더 도발하고 싶다면 그의 문자에 30분 정도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가 "미안, 나 방금 샤워하고 왔어" 같은 메시지를 보내 그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Step 5 답장이 없을 때는 메시지 두 개 이상 연속으로 보내지 않기.
서로 주고 받은 메시지의 개수가 비슷해야 하는 것이 문자의 법칙이다.
나는 하루에 스무 개 이상의 메시지를 보내는데 남자는 다섯 개 정도만 답장을 한다면 내가 오버하고 있는 것이니 잠깐 멈춰 서자.[10]
*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충동이 들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자. 정말 재밌거나 중요한 이야기가 있을 때만 보내도록 한다. 답장이 오지 않았는데도 두 개 이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자제력을 발휘하자.
* 항상 먼저 메시지 보내지 않기. 그가 나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낼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도 밀당의 한 방법이다. 그에게 먼저 메시지가 온다면, 그도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증거이다.
* "ㅋㅋㅋ"나 "ㅎㅎㅎ"같은 내용만 보내지 않도록 한다. 상대가 도대체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야 할지 모르게 만드는 답장이다.
 
Step 6 사진 보내기.
사진을 보내며 대화를 재밌게 이어나갈 수도 있다.
썸남의 휴대폰에 내 사진을 저장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친구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면서 "너도 올래?"라고 물어 보자.
* 소파에 누워있는 사진을 보내며 "심심하다. 재밌게 해줘~"라고 보낸다.
* 영화 포스터나 콘서트 광고 이미지를 보내며 "관심 있어?"라고 물어 본다.
 
Step 7 약속 잡기.
직접 얼굴을 보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게 너무 떨린다면 문자로 약속을 잡아 보자.
아래와 같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보자.
* "나 방금 엔드게임 티저 영상 봤는데 진짜 보고 싶더라. 주말에 같이 보러 갈래?" 라든지 "캬라멜 프라푸치노 진짜 먹고 싶다! 학교 끝나고 먹으러 갈래? 내가 살게!"라고 보내 보자.
* 남자가 거절을 한다고 해도 너무 낙담하지 말자. 문자로는 쿨한 척하기가 더 쉽다. "아 오키! 다음에 가자."라고 답장 하면 된다. 그 다음에 더 대화를 이어갈지 말지는 남자에게 맡겨 두자.
 
팁.
* 너무 애쓰지 말자. 너무 애쓰는 게 티가 나면 불쌍해 보일 수도 있고 어쩌면 남자를 질리게 만들 수도 있다.
* 남자의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도 그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친구들에게 말을 거는 척하며 남자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 남자가 했던 사소한 이야기들을 잘 기억하고 나중에 질문 하자. 예를 들어, 남자가 "나 오늘은 여동생 시험 준비 도와줘야 해서 집에 일찍 들어가 봐야 돼."라고 이야기 했다면 다음 번에 "너 여동생(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면 동생의 이름을 부르는 게 더 좋다) 시험은 잘 봤대?"라고 물어 보며 나의 관심을 드러내자.
*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자기 비하와 같다. 절대 하지 말자. 남자들도 지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자를 더 좋아한다.
* 남자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친구들에게도 "조금은" 말을 걸어 주되 대부분은 남자와 대화하자. 그래야 그도 내가 많은 남자들 중 특히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