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의 효능과 이용
복분자란 ?
○ 복분자 딸기는 장미과 루버스(Rubus)속의 코리아너스(coreanus)종으로 일본,중국 우리나라 전국(동해안 제외)에자생하고 50~1,000m 지역 산기슭 양지에 자생한다.
○ 낙엽관목(落葉灌木)이며 줄기는 3m 안팎이고 끝이 휘어져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자주 빛이 도는 붉은색이고 백분으로 덮여 있으며 가시가 있다.
○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며 3~7개의 소엽으로 되어있고 불규칙한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葉柄)에 가시가 있다.
○ 5월 초・중순에 개화하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고 열매는 가지 끝에 달리며 소핵과 집합체로 둥글고 6월 중하순에 붉은 색으로 익지만 나중에는 흑색으로 완숙 한다.
○ 열매를 한방에서 강장(剛腸), 강정(强精), 유정(遺精), 유뇨(遺尿), 소아유뇨(小兒遺尿)익기경신(益氣經身), 보간명목(補肝明目)등에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왔다.
○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딸기과에는 복분자딸기외 산딸기, 멍석딸기, 곰딸기, 장딸기, 수리딸기, 섬나무딸기, 겨울딸기, 줄딸기, 멀덕딸기, 거문딸기 등이 있다.
복분자의 유효 성분 ○ 열매에는 탄수화물, 유기산, 비타민, 색소성분, 기타 미량성분 등이 들어있고, 탄수화물로는 포도당(43%), 과당(8%), 서당(6.5%), 팩틴, 탄닌, 찌아니딘클로리드, 아세토인, β-요논, 베즌알테히드, 점액, 트리티팬데당채 등이 들어있다.
○ 유기산으로는 레몬산, 사과산, 포도주산, 살리실산, 카프론산, 개미산, 아스코르빈산 등이 들어있다.
○ 비타민으로는 비타민B,C가 들어있다.
○ 색소성분으로는 카로틴과 폴리페놀, 안토시안, 영화시아닌, 베당체 밴즈알데히트 등이들어 있다.
복분자의 효능
◀ 열매의 효능 ▶ ○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부족, 음위증을 낫게 한다.(당본본조) ○ 익기경신 :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을 희어지지 않게 한다. ○ 자양강장 : 허한 것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고 속을 검게 하며 하운을 세게 한다. ○ 보간명목 : 허로(虛勞) 손상을 보하며, 간을 보하여 눈을 밝게 한다. ○ 간과 신을 보하여 오줌 양을 줄이고 폐의 허한(虛汗)증을 낫게 한다. ○ 정을 간직하며 유정을 멈추게 한다. ○ 여성의 자궁병으로 인한 불임증에 사용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 발한 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에 쓴다. ○ 타닌성분은 항암효과가 있어 암을 예방한다. ○ 사포닌은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한다. ○ β-시스토스테롤은 강심, 이뇨,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 잎, 뿌리, 꽃의 효능 ▶
○ 잎과꽃의 달인액은 치질, 눈의염증을 치료하고,신경쇠약,고혈압,동맥경화에쓴다. ○ 뿌리는 알레르기 또는 감염성인 오래된 기관지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달여 먹는다. ○ 잎 달인 액은 설사 멎이 약(지사제), 피 멎이 약(지혈제)로 쓴다. ○ 꽃 달인 액은 자궁염증, 신경쇠약, 급성 및 만성 감염성 질병에 쓰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약으로 쓴다. ○ 잎, 줄기, 뿌리는 내분비선에 영향을 주며 향묘과도트로핀 특징이 있고 자궁수축 진폭을늘인다.
복분자를 이용한 가공법
◈ 복분자 술 담그기
□ 재료 준비 복분자 열매 4~5Kg, 감미료(설탕이나 한봉꿀) 500g~1Kg, 소주~10병(1.8L), 항아리 또는유리병(20L 들이) ○ 복분자 열매는 될 수 있는 대로 맛있는 열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맛있는 열매는 고냉지에서 생산되는 초물이나 두 번째 수확한 딸기를 쓰는 것이 색깔,크기, 향, 모양, 당도면에서 좋다. ○ 감미료로 설탕이나 한봉꿀을 쓰는데 이는 포도당 발효를 촉진시키고 단맛을 증가시키기위해 쓰게 되므로 너무 적으면 초산발효가 되어 신맛이 나게 되고 너무 많으면 술이 달게 되어 배합비율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딸기의 10~20%정도의 설탕을 취향에 맞게 배합하는 것이 좋다.(설탕은 백설탕을 넣는 것이 색상면에서 좋다.) ○ 소주는 최종 복분자 술이 완성 되었을 때의 알콜 도수와 관계되는데 일반적으로 9도 정도의 술을 얻기 위해서는 25도 소주를 사용 한다. ○ 용기는 될수 있는대로 숨쉬는 항아리등을 이용하는것이 발효 및 숙성에 이롭다. □ 만드는 방법 ① 복분자 열매 + 설탕(꿀)을 고루 잘 섞어 용기에 넣고 2~3일 동안 헐겁게 뚜껑을 닫아두면 부글부글 괴면서 발효가 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이 때 복분자 열매는 으깨어서 섞는 것이 좋다.) ② 발효된 딸기에 소주를 부어 약 2개월간 보관하며(이 때에도 밀봉하지 말고 벌레 등이 들어가지 않게 천 등으로 위를 막고 뚜껑을 헐겁게 덮어 둠) 계속 발효시킨다. (용기가 작거나 발효가 계속 진행 될 경우 용기가 터질 수도 있으니 내용물을 가득 채우지 않도록 한다. : 플라스틱 용기는 밀봉하여 가득 채우면 대부분 터지게 된다.) ※ 발효중에 딸기가 뜰경우 소주를1병(360㎖)정도 부어주어야 나중에 신맛이 안난다. ③ 발효 후 과피, 씨 등을 깨끗하게 거른 후 숙성에 들어가는데 기간은 약 6개월 정도 걸린다. 숙성기간 중에도 2~3회 저어주는 것이 좋으며 뚜껑은 덮되 비닐 등으로 밀봉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보관은 한꺼번에 이용할 경우가 아니라면 이용하기 좋게 작은 병에 담아 여러 병으로 나누어 시원한 장소(토굴, 냉암소, 냉장고 등)에 두고 상시 이용 한다.
◈ 복분자 농축액 만들기 □ 재료 준비 복분자 열매, 설탕(복분자와 설탕의 비율 = 2 : 1), 한봉꿀, 용기(항아리, 유리병) □ 만드는 방법 ① 복분자와 설탕을 2:1로 섞어 으깬 다음 2~3일 정도 포도당 발효를 시킨다. ② 중간 발효가 끝나면 복분자 씨앗을 채로 걸러낸 후 1차 복분자 액을 2:1정도의 한봉 꿀을 첨가 후 3~4일 정도 재 발효 시킨다. (이 때는 속이 보이는 유리병이 좋다. 발효과정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③ 발효가 끝나면 pet병에 담아 냉동보관 한다. (농축액은 발효가 진행 중이므로 반드시 냉동보관 해야 한다. 냉장보관 시 발효가 진행되어 팽창으로 용기가 터질 경우가 있다. 냉장보관 시에는 반드시 끓여서 살균 후 농축보관 하거나 적당한 량의 물을 부어 끓여 주스처럼 청량음료로 응용한다.)
◈ 복분자 잼 만들기 □ 재료 준비 복분자 열매 4Kg, 감미료(설탕이나 한봉꿀) 4Kg, 보관용기 □ 만드는 방법 ① 복분자 열매를 으깬 후 약한 불에 살짝 끓여 씨앗만 제거한다. ② 가열 용기에 복분자 열매 과육을 넣고 끓이며 주걱으로 저으면서 설탕을 첨가 한다. (3회정도로 나누어 설탕 첨가) ③ 쨈이 완성되면 기포 제거 후 뜨거울 때 바로 밀봉 한다. ④ 살균은 뜨거울 때 밀봉하면 별도의 살균은 하지 않아도 되니 장기보관 하려면 100℃에서5~6분 살균 후 냉각 한다.
◈ 복분자 쥬스 담그기 □ 재료 준비 복분자 열매 1Kg, 감미료(설탕이나 한봉꿀) 250g, 구연산 5-10g정도, 식수 6L 쥬스 보관용기(pet병 재활용) □ 만드는 방법 ① 복분자 열매를 으깬 후 식수를 2L정도를 넣고 끓인다. ② 끓인 후 채로 씨앗과 찌꺼기를 제거 한다. ③ 걸러진 과육물에 나머지 물을 붓고 설탕과 구연산으로 맛을 조절한다. ④ 취향에 맞게 맛을 조절한 후 다시 끓인다. ⑤ 뜨거울 때 적당한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며 필요시 음용한다.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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