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새벽 그리움

문성식 2020. 9. 23. 17:58

 

     새벽 그리움

 

     내 안에 잠 들고 있어도

     그리움은 끝이없는 당신 

     오늘도 잠 깨어 일어나

     몽실몽실 피어나는 새벽 그리움에 취해봅니다.

 

     오늘 새벽에도

     당신의 마음 빛으로

     나의 조그만 방 불 밝히고

     당신의 향기로 하루를 여니

 

     오늘도 그리움 가득해도

     당신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나의 새벽 그리움이 그다지 힘들지 않고

     행복한 미소를 짓게하네요

 

     사랑하는 내 당신 오늘도

     아침에 해 뜨면 가슴 벅찬 따사함으로

     당신과 나 고운 사랑으로

     또 하루를 살아가겠지요.

 

     20. 08. 23.

     새벽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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