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풍경

계방산의 설경

문성식 2011. 1. 22. 05:03




계방산의 설경


계방산(1,577m)은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곁가지를 쳐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지릉의 최고봉으로 겨울이면 적설량이 풍부해 설경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평창군의 유명한 가리왕산의 모산이기도 한 오대산 비로봉보다도 더 높아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계방산은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5번째 높은 산입니다.

차량으로 운두령(1,089m) 까지 올라 갈수 있어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미터로 초보자도 쉽게 오르면서 고도감을 한껏 만끽할 수 있어 계방산의 인기를 높여줍니다. 남쪽 산자락에는 이승복 생가터와 전국에서 이름난 방아다리약수를 품고 습니다. 영동지방의 바닷바람과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부딪쳐서 많은 적설량을 보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계방산은 겨울 산행코스로 단연 손꼽힙니다.


 

 

 

 

 

 

 

 

 

 

 

 

 

 

 

 

 

 

 

 

 

 

 

 

 

 

 

 

 

 

 

 

 

 

 

 

 

 

 

 

 

 

 

 

 

 

 

 

 

 

 

 

 

 

사진 / 백야
음악 / 이루마 / May Be

출처 :Blue Gull 원문보기   글쓴이 : Blue 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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