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능금
능금 키는 10m 정도이며 어린가지에는 털이 많이 달려 있다.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어긋나며 잎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분홍색으로 피고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며 꽃받침은 뒤로 젖혀진다. 암술대 밑에는 털이 나 있다. 사과처럼 생긴 둥그런 열매는 8~10월에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으며 겉에는 하얀 가루가 묻어 있다. 사과나무와 비슷하나 사과나무는 꽃받침 밑부분이 열매가 맺힐 때 혹처럼 커지지 않는 반면에 능금은 혹처럼 두드러지게 커진다. 경기도·황해도에서 마을 주변에 흔히 심고 그 열매를 먹어왔으나 외국에서 들어온 사과에 밀려 지금은 거의 심지 않고 있다. 능금이란 이름은 임금(林檎)에서 나온 것으로, 전설에 따르면 임금은 왕을 뜻하는 임금과 똑같이 읽혀지므로 아마도 고귀한 과일이라고 생각되어 고려 때 수도인 개성에 능금 심는 것을 장려했고, 조선시대에 태조가 한양을 수도로 정하면서 역시 능금 심는 것을 장려했다고 한다. 사과보다는 열매가 작고 시며 떫은 맛이 난다. 목 명 장미목 한 글 능금 과 명 장미과 한 자 林擒 향 명 능금나무, 임금, 야평과목, 항과, 평가목 학 명 Malus asiatica Nakai 일반정보 원산지 한국 분 포 서울 자하문 밖이나 강원도, 황해도의 표고 100-700m에서 자생한다. 형 태 낙엽활엽소교목. 크 기 높이 10m 정도로 자란다. 잎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첨두이며 예저 또는 원저이고 길이 5-11cm, 폭 4.5-5cm로서 표면에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에 면모가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4㎝로서 털이 있다. 꽃 꽃은 양성화로 5월에 피고 4-7개가 짧은 가지에 산형상으로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1.8-2.8cm로서 털이 있고, 화관은 지름 3-4cm로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통은 종형이며 털이 있고 길이 4mm이다. 꽃받침잎은 뒤로 젖혀지며 넓은 피침형으로서 양면에 융모가 있고 길이 6-9mm이며 꽃잎은 연한 홍색이고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으로서 밑부분이 좁으며 길이 13-16mm이다. 수술은 길이 5-10mm이고 암술대는 5개로서 밑부분이 합쳐지며 털이 있다. 열 매 열매는 지름 4-4.5cm로서 꽃받침의 기부가 혹처럼 부푼 것이 사과와 다르고 10월에 황홍색으로 익으며 겉에 백분이 덮여 있다. 줄 기 줄기는 직립하여 원추형의 수형을 이루며 가지는 홍갈색이고 소지에 털이 밀생한다. 뿌 리 생육환경 능금이 잘 자라는 토질은 화강암계, 화강편마암계, 변성퇴적암계, 경상계 등이다.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양수이고 내건성이 약하나 공해에는 강하다. 광선 양생 내한성 약함 토양 수분 꽃/번식방법 번식법은 종내육종법, 종자번식법, 접목법 등이 있으나 주로 접목법에 의하여 많이 번식된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하거나, 확실한 품종은 아그배나무나 야광나무를 대목으로 접목한다. 개화기 5월 꽃의 색 붉은색,흰색 재배특성 재배작형 파종기 이식기 결실기 10월 삽목기 이용방안 ▶과실은 단맛과 신맛이 알맞게 어우려져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고 잼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제과로도 만든다. ▶정원에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능금은 방향성 나무이므로 향료만 뽑아 화장품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과실은 林檎(임금), 根(근)은 林檎根(임금근), 葉(엽)은 花紅葉(화홍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林檎(임금) ①성분 : 과실에는 사과산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止渴(지갈), 化滯(화체), 澁精(삽정)의 효능이 있다. 糖尿病(당뇨병), 下痢(하리), 遺精(유정)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달여서 복용하거나 신선한 것 또는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粉末(분말)을 조합하여 붙인다. ⑵林檎根(임금근) ①약효 : 白蟲(백충), 회충을 구제하고 止渴(지갈)하며 수면이 잘 되게 한다. ②용법/용량 : 30-90g을 달여서 복용한다. ⑶花紅葉(화홍엽) ①약효 : 小兒(소아)의 瘡疥(창개)를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煎液(전액)으로 환부를 씻는다. 보호방안 ▶감소추세에 있는 식물로서 보호되어야 한다. 유사종 ▶사과(M.pumila Mill.): 열매에 달린 꽃받침기부가 혹처럼 되지 않은 것. '잠자리에 들 때마다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는 빵을 구걸하게 된다.' '하루 한 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사과 나는데에 미인난다.' 1) 사과의 항암 능력 하루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과 1개를 먹으면 비타민C 한 알을 먹는 것보다 세포 파괴를 막는데 훨씬 효과적이며 암에 대항하는 능력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코넬대 연구진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넬 대 식품과학부 연구진들은 이 날짜 네이처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100g짜리 신선한 사과가 비타민C 1500㎎과 같은 산화방지 능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타민C는 유해산소분자인 유리기(遊離基)를 억제하는 산화방지 물질로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신체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유리기는 이밖에 자외선 흡연 등으로도 생기며 세포 내 DNA를 파괴하고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유발시킨다. 연구진은 이런 효능은 사과의 비타민C보다는 껍질에 주로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나 플라보노이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실험실 조건에서 사과 추출물을 결장암 및 간암세포에 96시간 동안 노출시킨 결과 사과의 껍질이 악성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2)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사과의 효능 사과 등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물질이 장암 예방 등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MSNBC가 7일 보도했다. MSNBC는 최근 과학잡지 네이처의 보고서를 인용해 사과의 껍질과 과육에서 추출된 파이토케미컬을 이용한 임상실험 결과 이 물질이 결장암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각각 43%와 29%씩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파이토케미컬은 인체세포에 충격을 가하는 산화작용을 억제 또는 예방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특정한 파이토케미컬의 경우 인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혈관의 봉쇄를 가져올 수 있는 응고물질을 줄여주며 종양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다른 파이토케미컬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인체 세포를 발암물질로부터 보호해주는 효소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학전문지인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인 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사과를 더 많이 먹은 남녀 그룹이 뇌졸중 발생빈도가 훨씬 더 낮았다. 3) 변비에는 사과즙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세 가운데 하나가 변비다. 변비란 배변습관에 문제가 생겨서 배변횟수가 줄어들고 변이 단단해져 잘 나오지 않게 되는 상태. 체질적으로 마른 사람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으며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 음주가 잦은 직장인,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학생, 임산부에게서도 나타나기 쉬운 증세다. 특히 노인의 경우에는 50%정도가 변비증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노인의 변비는 장 기능 저하가 주원인이다. 전문가들은 변비에 좋은 식품으로 섬유질이 풍부한 찐고구마와 사과즙, 알로에 등을 권한다. △사과즙 사과의 성분 중 중요한 것이 당분과 유기산, 펙틴이다. 이 가운데 펙틴은 채소의 섬유질과 같이 장의 운동을 자극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 장의 벽에 젤리 모양의 벽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 안의 이상발효도 방지한다. 변비에 사과가 좋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과는 농약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마신다. 한 번 마시는 양은 2개정도가 적당하다. 가급적 새벽에 마시는 것이 좋다. 4)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사과 요즘 본격 출하되고 있는 사과는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과일가운데 하나다. 서양 속담에도 「매일 밤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의 효용성은 그만큼 크다. 사과는 급성장염이나 변비·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고 유럽에서는 사과요법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전문의까지 있을 정도다. 일본의 한 과학자는 사과를 많이 먹는 지방사람들 일수록 고혈압환자가 적고 이와는 반대로 쌀밥과 동물성지방을 많이 먹는 지방사람 일수록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보고한바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연구팀도 이 대학학생 1천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하루에 사과 한 개씩 먹는 학생들은 먹지 않는 학생들보다 대학의무실을 찾는 횟수가 적을 뿐더러 감기·편도선염·기관지염등에 걸리는 비율이 3분의1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사과요법으로는 갈증이 심할 때는 사과즙 한 컵을 마시면 풀리고 빈혈에도 사과즙을 매일 한 컵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사과즙은 이질에도 효과가 있으며 화상에는 사과 초를 바르면 통증이 멎는다. 5) 동양의학에서 보는 사과의 효능 사과의 효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과는 능금과 같이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시고 달며 위로 뻗치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속이 허하고 찬 소음인의 변비, 설사, 소화불량, 식체, 감기, 고혈압 등에 쓰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아 물을 많이 마시는 소양인이 장복하면 오히려 잠이 오지 않거나 가래가 생길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병문안갈 때 배 대신 사과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서늘한 성질이 있는 배는 회복이 덜 된 환자의 속을 더욱 냉하게 만들어 설사를 일으키지만, 따뜻한 성질이 있는 사과는 환자의 약한 소화력을 양기로 보강하여 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사과는 혹시 있을지도 모를 식체나 기체(氣滯)에 대비할 수도 있으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맹선(孟詵, 621∼713)은 ‘식료본초(食療本草)’에 ‘사과는 중초(中焦)의 부족한 기를 보(補)하고 비(脾)를 조화시키며, 밥을 먹고 난 다음 기가 통하지 않아 체한 경우 사과즙을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사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맥이 약해지며, 잠이 오고 담이 생기며 종기가 날 수도 있으니 과식은 피해야 한다. 또한 사과 씨를 먹으면 심란해질 수도 있으니 가능한 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현대의학에서 보아도 다른 식품에 비해 비타민 C와 무기염류의 함량이 특히 많은 사과는 기력을 유지해주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주는 천연 약재라 할 수 있다. 사과는 심장병을 예방하고 심폐기능을 좋게 하며 혈당치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매우 좋다. 또한 식욕을 억제해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려는 경우에 애용되기도 한다. 집에서 담그기도 하는 사과식초는 피로 회복에 좋으며 무좀, 정맥류, 두드러기, 버짐, 화상 등에 외용으로 응용하기도 한다. 또한 동쪽으로 뻗어나간 사과나무 뿌리는 회충과 촌충을 없애는 약으로도 사용했다. 6) 기타 효능 @ 능금산은 TCA 회로의 최종 산물이므로 피로 회복에 최적이라고 알려져 있음. @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케세레틴은 흡연 해독과 폐암 58% 억제 - 핀란드 보건원, 영국 세인트 조지 병원 @ 사과즙은 바이러스 살균작용으로 독감 예방 - 미시간 주립대학 @ 매일 공복시 껍질있는 사과 100g으로 항암력 증강과 노화방지효과 탁월 - 코넬 대학, 네이쳐 지 발표. 약효와 사용방법 소화 촉진, 소아의 하리(이질)방지 능금1개를 잘 씻어 몇 조각으로 잘라서 쥬서기로 즙을 만들어 식전에 성인은 1회, 소아는 연령에 따라 적당량을 마신다. |
출처 :행복의 웃음꽃이 피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수선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