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上品)으로 분류된다. 몸을 가볍게 하여 기운을 보강하여 한약재를 말한다.
지금은 통속적으로 『황기』라고 하며, 옛날부터 황기를 인삼 다음의 기운(氣運)을 보강하는 약으로 쓰여져 오고 있다.
한가지 더
물
녹차
당근
한국·일본·만주·중국 북동부·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흔히약초로서 재배하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채취하여 노두(蘆頭)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햇빛에 말린 것을 한약재의 황기라 하며, 강장·지한(止汗)·이뇨(利尿)·소종(消腫) 등의 효능이 있어 신체허약·피로권태·기혈허탈(氣血虛脫)·탈항(脫肛)·자궁탈·내장하수·식은땀·말초신경 등에 처방한다.
황 기 의 효 능
황기의 효능은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임상에 널리 사용됐는데, 그 당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 건강 등을 배합해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약재에 대해 소개해놓은 최초의 문헌인 ’신농본초경’에도 황기를 상품의 약으로 분류해 기록해놓고 있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황기는 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또 오래 먹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면서 기운이 생기며,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과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쉽게 정리하자면 소화기·호흡기 기능의 허약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최근의 약리 연구에서 황기는 강장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으며, 황기를 달인 물이 생쥐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태아의 신장 세포를 시험관 내에서 실험한 결과, 생장 수명을 연장시키고 세포의 영양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면역 기능의 증강과 관련 있는 혈중의 IgM, IgE 및 cAMP를 현저하게 증가시켰다고도 한다.
♣ 정신안정효과
체질을 보강하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정신안정효과가 있음.
♣ 내장기능이 쇠퇴하여 아래로 처진 것을 위로 끌어 올리는 작용
- 위하수 : 위근육의 이완으로 일어남.
- 신하수 : 흔한 증상은 아니나 경과는 장기간임.
- 자궁하수 : 거의 다산으로 허약해진 신체가 회복되지 않아 자궁의 인대가 이완되어 일어남.
♣ 소화기관 개선
배당체 플라보노이드, 인, 알카로이드가 함유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 수분배출과 노폐물 배설이 잘 되도록 함
♣ 일반적 효능
1. 장기간 설사가 치료되지 않을 경우.
2. 월경과다, 자궁출혈 증세가 있을 경우.
3. 뇌졸중에 의한 반신마비나 만성 류머티성 관절통증을 치료하는 작용.
4. 체질이 허약하고 감기에 걸려서 다한, 이풍, 신피의 증상이 일어날 경우.
5. 평소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급성 열병으로 허한이 갑자기 증가할 경우.
6. 현저한 뇨량증가 및 나트륨 배설작용에 의한 이뇨, 소종의 효과가 있음.
7. 신체허약으로 발생한 창양종독의 치료에 사용.
“땀이 많은 증상” 을 치료하는 명약
■ 황기 이야기
『황기』는 약 2천년전 한약학의 가장 오래된 의서로 전해져 오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상품이란 부작용이 전혀 없고 장기간 걸쳐 복용해도 좋으며, 불로장생 (不老長生)을 하게 하며,
이후 본초강목 (本草綱目)이라는 cord에서는 황기를 명명에 있어 황기를 원래 황기(黃耆)라고 하는데, 황(黃)은 황기의 색이 누렇다고는 것을, 기(耆)는 어른 또는 스승의 의미로 보약(補藥)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것임을 해설하였다.
■ 황기의 효능
1. 몸이 쇠약하여 땀을 자주 흘리는 증상을 치료한다.
2. 목소리가 약하며 몸이 무거운 증상을 치료한다.
3. 만성 무력감 및 만성 피로를 치료한다.
4. 체표를 튼튼하게 하고 폐기운을 보강하여 감기를 예방한다.
5. 상처로 새살이 잘 재생이 안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6. 이뇨작용을 하여 몸이 붓거나 설사를 치료한다.
7. 머리가 맑지 않고 어지러운 증상을 치료한다.
8. 발기부전 등의 정력감퇴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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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몸 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침에 녹아 위장으로 들어가는데 물을 마시면 위를 보호할 수 있다.
-하루에 2ℓ 이상의 물을 나눠서 마신다. 2ℓ는 보통 컵으로 10잔 정도의 양. 우리나라 음식에 국물 요리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1.5ℓ 정도의 물(6컵)을 마시면 된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가 덜해진다.
담배를 물기 전에 먼저 물을 마신다.
-맹물을 먹기 힘들 때는 레몬을 띄워서 마시면 된다.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가 소모된다. 녹차는 비타민 C의 양이 레몬의 5~8배에 달하므로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이뇨 작용까지 하니 일석이조.
-커피 대신 녹차를 수시로 마신다.
-녹차 잎을 나물로 무쳐서, 밥에 비벼서 먹는다.
-녹차 가루를 좋아하는 음식에 뿌려서 먹는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 A가 부족해져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터핀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좋다.
-베타 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가볍게 긁어내고 먹는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생당근을 다른 야채와 함께 먹으면 당근이 다른 야채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다.
-당근을 생으로 먹을 때는 올리브 오일을 넣은 드레싱이나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좋다.
은행은 기관지에 좋기로 소문난 식품. 가래를 없애주고 폐를 맑게 한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 하루에 볶은 은행 3~4알씩을 오래 먹는 것이 좋다.
-은행을 그냥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겉껍질을 벗기고 구워서 먹도록 한다.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기고 냉동해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먹는다.
율무
율무는 위와 간의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여 폐가 맑아지는 효과를 내는 음식이다. 이뇨 작용을 해서 니코틴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율무를 현미, 보리와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밥맛도 고소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도 좋다.
-볶은 율무를 가루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신다.
된장
된장은 담배를 피우면 생기는 발암 물질을 없애고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돼지고기를 재울 때 된장 양념을 사용하면 된장의 영양이 기관지에 좋은 돼지고기의 성질과 어울린다.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을 자주 먹으면 소금을 많이 섭취할 염려가 없다.
연근
연근은 천식, 감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먹으면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도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연근을 갈아서 배즙과 섞어 마시면 폐에 좋다.
-한 컵 분량의 연근즙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이나 꿀을 넣어 따뜻하게 마신다.
-연근 마디에 영양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국에 넣어 끓여 먹는다.
다시마
혈액을 맑게 해주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에서 독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말린 다시마가 익힌 것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므로 다시마 조각을 간식삼아 먹는다.
-다시마에 간장과 설탕, 청주, 물엿으로 양념해서 다시마 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잘 씻은 다시마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다시마 밥을 지어먹는다. 단, 밥이 끓으면 다시마를 빼야 쓴맛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