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849호 곤여만국전도(坤與萬國全圖)
종 목 | 보물 제84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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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곤여만국전도(坤與萬國全圖) |
분 류 | 유물 / 과학기술/ 천문지리기구/ 지리 |
수량/면적 | 1폭 |
지정(등록)일 | 1985.08.09 |
소 재 지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서울대학교박물관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국유 |
관리자(관리단체) | 서울대학교 |
『곤여만국전도』는 1602년에 서양지리학을 처음으로 중국에 소개한 마테오 리치와 명나라학자 이치조가 함께 만들어 목판으로 찍어 펴낸 것으로, 가로 533㎝, 세로 170㎝이다. 6폭의 타원형 세계지도인데 선조 36년(1603) 북경에 파견되었던 이광정과 권희가 돌아올 때 가지고 온 것이다. 그때까지 조선에 있던 세계지도는 1402년 중국중심의『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가 주류였다. 그러나 이『곤여만국전도』는 그 당시의 서양지리학과 지도학의 축적된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였다. 지도의 주요내용은 유럽, 아프리카 등의 5대주를 나타내고 있고, 그림 중에는 850개를 넘는 지명이 있으며, 각지의 민족과 산물에 대해 지리지적으로 서술한 것이 보인다. 또 타원형의 세계지도 바깥에는 남반구와 북반구의 모습, 아리스토천체구조론에 의한 구중천설, 일월식도, 천지의도 등이 그려져 있다. 1602년의 이 마테오 리치의 세계지도는 조선에서도 베껴 그려지거나, 목판인쇄되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숙종 34년(1708) 관상감에서 제작한『곤여도병풍』이다. 관상감에서는 이 때 천문도와 함께 그려『건상도』라 하여 짝을 이루었는데 경기도 봉선사에 보관되어 있던 것이 한국전쟁 때 없어졌다가 최근 일본에서 발견되었다. 1708년에 관상감에서 바친『곤여만국전도』는 숙종임금의 명으로 이국췌와 유우창이 당대 화가 김진여와 함께 그린 것으로 제8폭에는 이 지도의 성립과 제작경위를 말하는 최석정의 명문이 씌여져 있다. 이 지도는 조선시대에 제작한 가장 아름다운 세계지도로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이것은 마테오리치(利馬竇)의 1602년 세계지도(世界地圖)의 채색(彩色) 필사본(筆寫本)이다.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는 1602년 중국(中國)에서 목판(木版)으로 찍어 펴낸 6폭의 타원형(楕圓形) 세계지도인데, 그것을 조선 숙종(肅宗) 34년(1708)에 이국화(李國華), 유우창(柳遇昌)이 당대의 명화가 김진여(金振汝)와 함께 그린 지도이다. 이 지도의 성립과 제작 경위를 말하는 글은 최석정(崔錫鼎)이 작성하였다. 이 지도는 조선왕조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세계 지도로 훌륭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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