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보물 제8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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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울 종로구 세종로 1-57 국립고궁박물관 |
소재지 | 국립고궁박물관 |
지정일 | 1985.08.09 |
수량 | 1기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국립고궁박물관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시계.
표면에 두 가지 시계를 새겨놓았다. 간평일구는 가로 52.2㎝, 세로 129㎝, 두께가 12.3㎝로 윗부분에, 혼개일구는 그보다 조금 더 큰 원형으로 아랫부분에 그려져 있다.
간평일구는 해시계의 문자판 지름이 43㎝ 정도이고, 아래에 있는 혼개일구의 문자판은 지름이 46㎝이다. 간평일구의 눈금은 마치 앙부일구의 오목한 내면에 그려놓은 눈금을 평면 위에 투영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혼개일구의 눈금은 중심을 옮겨가며 지름이 서로 다른 13개의 원을 그리고, 그 위에 직각으로 교차하는 시각선(時刻線)을 그려놓았다. 전체적으로 제작솜씨가 매우 정교하다.
명문에는 “漢陽北極出地 三十七度三十九分一十五秒 時憲黃赤大距 二十三度二十九分 乾隆五十年乙巳仲秋立(한양북극출지 37도39분15초 시헌황적대거 23도 29분 건륭50년을사중추립)”이라 기록되어 있어 1785년(정조 9) 관상감(觀象監)에서 제작하였으며, 한양(서울)을 기준으로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래 창경궁의 명정전(明政殿) 뒤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현재 서울특별시 홍릉의 세종대왕기념관으로 옮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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