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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사랑 / 천년사랑 박노신

문성식 2015. 7. 4. 13:24

남겨진 사랑 천년사랑 박노신 무슨 말로 어떻게 할까요 지난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데 마음에 밀려오는 죄스러움 어떡해요 서로가 좋아하며 행복하게 웃었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며 사랑을 했던 우리 한번 꼬인 실타래처럼 풀리지 않았어 당신에게 전하지 못한 사랑이 남았어요 아직도 못 나눈 정도 우리는 남아있고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도 남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마음이 있잖아 남겨진 사랑을 위해 다시 시작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