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내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

문성식 2015. 7. 2. 22:38


    내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 아침에 일어날 때 음악을 들려줌은 하루종일 너희들 가슴에 멜로디 울려 기쁨이 되게 하려함이요, 걸음걸음마다 행복의 리듬이 실리게 하려 함이며. 아침마다 밝은 소리로 너희를 깨우려 하는 것은 첫 음성에 밝음으로 하루의 좋은 기분을 유지하게 하려함이요 너희 또한 다른 이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하게 하려함이며. 아침마다 약간의 요기라도 시켜 내보내려 하는 것은 배고픔으로 정신 흐트러지지 않고 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게 하려함이요, 맑은 피 머리로 흘러 깨달음에 박차를 가하게 하려함이며. 너희들 대하기를 친구처럼 다정히 하는 것은 어려운 일 닥칠 때에 언제나 의논하길 바라는 마음이요 언제나 편안한 맘으로 대화할 수 있게 하려함이며. 너희들 앞에서 책 읽는 모습과 모르는 것 물어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너희도 끊임없이 독서하기와 질문하기를 주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어려운 이웃이나. 힘겨운 노인 분들 뵈올 때 주저치 않고 돕는 것은 나의 자랑이 아니요 너희가 어려울 때 남도 너희를 주저없이 도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요. 너희들 가슴에도 아픔의 느낌이 울려와 손 내밀기를 주저 없이 할 수 있게 하려함이며. 너희들 또래를 만날 때 주저없이 다가서고 주저없이 훈계하는 것은 다른 이들 또한 너희들의 잘,잘못에 칭찬하고 훈계하여 너희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너희가 잘한 일에 칭찬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것은 우쭐거림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요. 자만에 빠지라 하는 것도 아니며 다만, 자신감으로 가슴을 채우라 하는 것임이니. 너희는 늘, 다른 이들에게 관대하고, 스스로에게는 냉정하며, 한번 더 생각하여 지혜를 키우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도록 할 것이며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마음 가짐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에게 채찍질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 것이며 어느 순간에도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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