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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주름, 세대별 피부와 노화방지 노하우

문성식 2013. 12. 19. 12:38

보기 싫은 주름, 세대별 피부와 노화방지 노하우 

 

	보기 싫은 주름, 세대별 피부와 노화방지 노하우
나이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다르듯 나이에 맞는 피부 관리법이 필요하다. 내 나이에 맞는 안티에이징 방법이 무엇인지, 나이별 노화방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30대! 피부탄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주름의 원인인 콜라겐 감소는 20대부터 나타난다. 20대에는 눈가주름이 먼저 생기고, 30대에는 입가와 미간에 주름이 생긴다. 30대 후반에는 피부가 급속하게 처지고 굵은 주름이 생긴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수분과 영양을 꾸준히 공급해 준다.
Anti-Aging Know-how 잔주름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때문에 안티에이징에 신경 써야 한다. 수분 함량이 높은 스킨케어는 물론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유분이 적당히 함유된 집중 수분 크림과 함께 피부 늘어짐을 방지해 주는 리프팅 제품을 사용한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를 생활화해 신진대사를 높인다.

40대! 본격적으로 노화 징후가 나타난다
피지선 기능의 감소로 피부 윤기가 없어지고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등 노화 징후가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눈가, 눈밑, 미간, 이마, 콧등 등에 표정주름이 생기는데, 이때 제대로 잡아 주지 않으면 그대로 깊게 파인다. 이미 생성된 주름이 더 심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40대 피부관리의 핵심이다.
Anti-Aging Know-how 잔주름은 진피층에 분포한 탄력세포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돼 생기므로, 주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시술을 통해 주름을 제거한다. 피부 기능을 활성화하는 마사지와 팩을 규칙적으로 한다. 입가와 눈가는 물론 목, 턱에도 탄력 전용 제품을 바른다. 에센스나 세럼보다는 크림 타입이 낫다.

50대! 깊은 주름이 생기고 눈밑 지방이 처진다
갱년기를 전후해 생기는 체내 호르몬 변화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거칠게 한다. 잔주름이 아닌 깊은 주름이 자리잡는 것도 바로 이 시기다. 이마와 볼, 턱으로 주름 발생 부위가 점차 늘어나면서 피부는 눈에 띄게 탄력을 잃고, 눈밑 지방 처짐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주름을 펴고 처짐 방지에 집중한다.
Anti-Aging Know-how 종합적인 안티에이징 케어가 필요할 때다. 먼저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자신의 피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다. 안티에이징 외에 리프팅, 퍼밍, 레티놀, 콜라겐, 링클 제품을 골고루 사용하며 모공 관리에 신경 쓴다.

60대! 검버섯이 피고 얼굴 전체가 처진다
60대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검버섯과 심한 피부처짐이다. 60대에는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게 노화방지의 한 방법이다. 나이가 들면 음식물로 흡수할 수 있는 칼슘 양도 줄어드니 피부에 직접 침투하는 칼슘 성분 함유 화장품을 바른다.
Anti-Aging Know-how 전체적으로 피부를 들어올려 주는 리프팅 시술이나 콜라겐 생성 시술이 효과적이지만, 피부를 잡아올려 주는 얼굴 마사지도 꾸준히 한다. 노화의 상징인 검버섯은 색깔, 두께, 조직학적인 차이에 따라 레이저 시술이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담한다.

/ 길보민 헬스조선 기자 kbm@chosun.com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모델 유재은 헤어&메이크업 참&이에나(파크에비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