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문성식 2012. 4. 10. 19:29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추라/김득수 그토록 보고 싶던 사람 사랑하고 그리워진다고 말했는데 침묵할 수밖에 없었는지 무심도 하다, 메말라 가는 모습에 가는 세월이 아쉬워 늘 눈물로 바라보는데 그는 알기나 하는지 무슨 생각에 젖어 있을까, 늘 애착이 가던 사람 서로 만날 날은 줄어들고 세월은 덧없이 흘려 가는데 인사의 말이라도 자주 오갔으면 좋으련만 끝내 아쉽다, 삶이 고왔던 사랑을 갈라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사랑의 인연이 이 밤도 가슴을 적신다. 그러나 내 인생에서 그를 빼고 나면 삶의 의미가 있을는지 그가 내 곁에서 머물려 준 것만으로 고맙다.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은 파도처럼 / 雪花 박현희  (0) 2012.04.10
사랑과 고독 / 雪花 박현희  (0) 2012.04.10
오늘은 왠지 그대가 그리워요   (0) 2012.04.10
영원한 사랑을 향한 질주  (0) 2012.04.10
비그리움  (0)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