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끼얹은 사연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섹스를 요구했어요.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옷을 벗어던지며 자신의 발기된 성기를 만지게 했습니다. 욕실에 들어가서 먼저 씻으라고 했지만 “그냥 해도 괜찮아”라고 하면서 끌어안는 것이었어요. ‘괜찮다니. 누가 괜찮다는 거지?’ 다시 한 번 그의 등을 떠밀어 욕실로 들여보냈습니다. 이번에도 “괜찮다니까, 그냥해도 돼” 라고 하는 거였어요. “뭐가 괜찮다는 거야. 난 싫다구! 씻고 했으면 좋겠어!”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는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얼굴을 붉히더니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참 이해할 수 없네요. 그는 단지 자신의 애정욕구를 내가 무시했다는 것에 화가 난 것 같았지만,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것이 서운하기만 합니다.
여성들은 늘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꼭 비상시에 있을 수 있는 섹스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여성의 성기는 위생소홀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기위생에 대한 문제는 주로 남성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씻었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화장실을 몇 번 다녀왔는지 (대부분의 남성은 소변을 본 후에 속옷을 그대로 올리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보는 앞에서 씻고 섹스를 하는 것이 그나마 안심이다. 남성이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음으로 해서 남성 스스로에게도 질병을 유발하지만 가장 우려되는 것은 직접적인 성관계로 여성에게 일으키는 질병들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많은 질 분비물을 가지게 되며 가렵고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을 달고 산다. 부부이기에 감수해야 하며 꼭 남편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눈에 보이는 증거를 찾을 수도 없기에 참을 뿐이다. 게다가 포경수술도 하지 않은 남자라면 어떤가?
당장에 씻지 않으면 섹스를 하지 않겠다고 협박하거나 의기소침하게 창피를 주는 것보다는 아이처럼 살살 달래거나 직접 성기를 깨끗이 씻어주겠다는 제안은 어떨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씻지 않겠다는 남자를 설득해보자. 깨끗하게 씻어서 좋고, 또 씻는 과정에서 그가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섹스로 이어진다면 더없이 좋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될 것이다.
자연포경의 상태로 완성될 때까지는 귀두 표면이나 잘록한 귀두경에 이물질이 형성될 수 있으므로 샤워를 할 때마다 청결하게 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자연포경이 된 이후에는 점막이 사라지게 되고 이물질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음경의 외피와 같은 상태가 된다. 자연포경이 된 후에도 항상 성기는 흐르는 물에 씻도록 하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자주 씻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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