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남편이 어제 아주 끝장을

문성식 2011. 4. 28. 23:28


"남편이 어제 아주 끝장을 보더라고. 거길 애무해 주는데 평소에는 잠깐 하고 말았었거든. 그런데 내가 결국 싫다고 그만하라고 애걸을 할 때까지 묵묵히 해주는 거야." 친구들은 뜨거운 커피를 단숨에 들이키고 눈이 동그래져 있었다.
"거기라니 밑을 말이야?"
"그렇지. 너무 오래 받다 보면 그 상태로도 그냥 몇 번을 사정하게 되거든. 거의 기절상태로 서너 번 정도? 사실 나오는 대로 계속 먹어 버려서 정확히 몇 번이었는지 잘 모르겠어" 강도가 너무 셌는지 얼마 전에 결혼한 J양은 자리를 뜨고 일어나려는지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결혼 5년 차가 되니까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오는 것 같아. 여자가 원하는 게 뭔지 몸으로 저절로 깨닫게 되는가 봐. 내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원하는 걸 알아채는 것 같아. 우리 섹스에 요즘 재미 들었다."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결말을 보고야 마는 성격 덕을 보는 거겠지. 결혼 생활이 이래서 좋다는 걸 거야. 이래서 오래 살고 봐야 한다는 건 가봐. 이렇게 저렇게 애무해 보다가 오늘은 여기가 딱 이다 싶으면 승부를 봐야 해. 남편은 그런 애무로 날 꼼짝 못하게 하는 거 있지. 오늘 밤은 어떤 느낌일까 너무 기대돼. 이제 제발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 내 남자. 너무 사랑스럽지 않니?"
K양의 남편 자랑이 끝나질 않아 퇴근 후까지 이어졌다. 여자들은 정말 한 번 애무 받으면 끝장을 보고 싶을 때가 종종 있는 반면 아닌걸 알면서 멈추지 않는 남자의 뺨을 갈기고 싶을 때도 있다. `그만, 계속해`를 꼭 말로 해야 아는 남자가 그래서 답답하다는 거다.
"난, 목이나 귀, 어깨는 아무리 해도 싫지가 않아. 남편이 가슴이나 다른 곳으로 까지 벌써 진도가 나가더라도, 목과 어깨에 키스는 멈추지 말아 줬으면 좋겠거든."
"너무 멋진 키스 아니니? 꼭 영화에서처럼 여자의 목에 키스하면서 온 몸을 마구 능숙하게 주무르는 남자. 그런데 남편들은 보통 그렇게 못하잖아. 한 군데 밖에 신경 못쓰는 단순한…" K양 옆에서 열번을 토하던 L선배가 불만을 토로했더니 K양은 바디 사인을 제대로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비결을 알려주었다.
"바디 사인을 제대로 했어야지. `됐다 그만해라`, `그만 좀 해` 라는 식의 짜증 나는 말투로 하지 말고, 아니다 싶으면 자세를 확 뒤집어서 남편의 똑 같은 곳을 애무하는 거야. 남편이 하는 식으로 똑같이 해 봤다가, 내가 원하는 식으로 다르게 해봤다가 해보라구."


여자들도 성적으로 흥분하면 남자와 똑같이 충동적으로 변하지만, 시간이 지속되면 느긋하고 여유롭게 섹스를 즐기고 싶어한다. 빨리 사정을 해야 하는 남자들의 속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는 섹스를 하는 동안 섹스 이외에 다른 많은 생각들을 하고 싶어한다는 걸 이해해 주길. 그러므로 애무 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이 공통된 소망인데,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여자들이 원하는 애무부위는 따로 있다. 특히 하루 종일이라도 받고 싶은 애무부위도 있다.


남자들은 아내의 최고의 성감대가 가슴부위라고 생각하지만, 가슴애무를 너무 오래 받는 것은 여자로서 그렇게 즐거운 일은 아니다. 가슴은 부드럽게 다뤄야 하고 직접 손이나 입으로 강하게 애무를 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아름답다,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 더 좋다. 목, 어깨, 허리 부위는 남자의 힘을 느끼면서 강하게 애무 받고 싶은 부위이다. 때로는 터프하게 끌고 잡아당기거나, 자국을 남길 정도로 강한 키스를 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부분은 성기이다. 장기간 애무를 할 거라면 손 보다는 혀를 이용해주어야 한다. 연약한 속살이 벗겨져 상처를 남기기 쉬우므로 타액을 사용하거나, 윤활제를 발라 주는 것도 좋다.
여자는 여러 번 사정이 가능하다지만, 두어 번의 사정 후에는 남자들처럼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기회가 된다면 그녀의 사정 횟수가 어느 정도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여자의 몸은 남자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끝없이 샘 솟는 신비의 샘과도 같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테니까.


여자들도 성적으로 흥분하면 남자와 똑같이 충동적으로 변하지만, 시간이 지속되면 느긋하고 여유롭게 섹스를 즐기고 싶어한다. 빨리 사정을 해야 하는 남자들의 속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는 섹스를 하는 동안 섹스 이외에 다른 많은 생각들을 하고 싶어한다는 걸 이해해 주길. 그러므로 애무 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이 공통된 소망인데,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여자들이 원하는 애무부위는 따로 있다. 특히 하루 종일이라도 받고 싶은 애무부위도 있다.


남자들은 아내의 최고의 성감대가 가슴부위라고 생각하지만, 가슴애무를 너무 오래 받는 것은 여자로서 그렇게 즐거운 일은 아니다. 가슴은 부드럽게 다뤄야 하고 직접 손이나 입으로 강하게 애무를 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아름답다,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 더 좋다. 목, 어깨, 허리 부위는 남자의 힘을 느끼면서 강하게 애무 받고 싶은 부위이다. 때로는 터프하게 끌고 잡아당기거나, 자국을 남길 정도로 강한 키스를 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부분은 성기이다. 장기간 애무를 할 거라면 손 보다는 혀를 이용해주어야 한다. 연약한 속살이 벗겨져 상처를 남기기 쉬우므로 타액을 사용하거나, 윤활제를 발라 주는 것도 좋다.
여자는 여러 번 사정이 가능하다지만, 두어 번의 사정 후에는 남자들처럼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기회가 된다면 그녀의 사정 횟수가 어느 정도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여자의 몸은 남자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끝없이 샘 솟는 신비의 샘과도 같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