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두근 첫날밤. 남편과 특별한 사랑을 나누어 보자. |
사정하고 난 후 3,4초 후 결합을 푸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별한 섹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남편이 사정한 후에도 되도록 두 사람의 결합을 풀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눈다. 기분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성감대를 어루만진다. 애프터 타임에는 성감대를 자극하는 터칭이 아니라 부드럽게 감싸주는, 흥분을 가라앉히는 그런 터칭을 해야 한다. 절정감에 오르고 나면 몸이 축 늘어지고 자극이 싫어진다. 전희타임에 애무할 때는 손가락 끝이나 혀의 끝을 세워 애무하지만 후희 타임에는 면적을 넓히고 속도도 느리게 해야 한다. 전에는 `황금`처럼 보였던 상대방이 섹스가 끝나고 나면 `돌`처럼 보이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이런 습관을 버리고 섹스가 끝나도 황금처럼 상대방을 다루어야 한다. 황금처럼 다루는 방법 중 가장 손쉬운 것은 서로 맛사지를 해주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다양한 체위를 하다보면 다리를 지나치게 많이 벌려 허벅지 부위와 성기 주변이 뻐근하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피스톤 운동으로 인해 허리부분이 피로해진다. 할 때 많이 사용한 근육을 중심으로 마사지를 해준다. 여성은 다리를 곧게 펴서 양다리를 붙이게 한다. 그런 다음 남자의 힘센 손으로 허리부터 발끝가지 여성의 몸 중앙 쪽으로 주물러준다. 이완되었던 근육이 다시 생기를 찾게 된다.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긴장되었던 몸을 쪽 펴고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부분을 마사지 받는다. 아내가 정성껏 마사지를 하는 동안 남편은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만족감에 젖을 것이다. 샤워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따뜻한 물 속에서 몸을 맞대고 있으면 피곤도 풀리고 사랑의 감정도 샘솟는다. |
현지 사진 : 남궁신 현지 취재 : 윤지영 자료제공 : |
디트리히 슈바니츠의 저서 <남자>에서 그는 남자란 `지구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가장 특이한 종족이라는 얘기는 생물학적으로 규정되는 성(性)이 아니라는 얘기가 될 수 있다. 또한 남자를 손 안의 장난감처럼 쉽게 다룰 수도, 좀처럼 손 안에 잡히지 않는 물처럼 다루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도 된다. 한 남자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졌든 아니든 종국에 `결혼`이라는 제도하에 관계를 성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 과정이 어떠했든 간에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일단 결혼을 하면 새 차를 갈아치우듯 상대방을 바꿀 수는 없으니 주어진 짝과 최고의 행복을 찾으려는 게 더 현명한 처사기 때문. 부부의 행복 추구는 여러 방면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 섹스를 빼놓고는 얘기가 불가능하다. 흔희 권태기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 데 적어도 침대에서 서로에게 최상의 기쁨을 가져다준다면 그 부부는 웬만한 권태기에는 끄떡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보통 섹스를 할 때 우리 여자들은 어떤 역할을 할까. 아마 대부분이 그저 남자의 손길에 몸을 내맡기고 공주 행세를 하고 있지 않나 싶다. 남자란 자고로 특별한 손길이 닿지 않아도 성적으로 쉽게 흥분하고, 페니스의 운동만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니, 우리 여자들만이 저 황홀한 `터치`가 필요한 것이라고. 과연 그럴까? 당신의 남편을 침대에서 길들이고, 당신의 손에서 떠나지 못하게 만들고 싶다면 그런 생각은 당장 그만두는 게 이로울 것이다.
남자들이란 대체로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사사로운 요구사항을 말하지 않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여자들 스스로가 각자 자기 남자의 `Hot Spot`, 즉 성감대를 찾아내 환상의 전희를 선보여야 한다. 찾아내는 방법으로는 직접 물어보는 것도 있겠지만, 일단 시도를 여기저기 해보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본적으로 남자 몸에서 가장 희열을 느끼는 부분은 페니스이다. 페니스에서도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민감한 부분이 페니스의 머리 부분인 귀두이고, 다음이 페니스 전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환이다. 먼저 귀두는 극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손끝으로 살짝 만지기만 해도 남자는 극한 쾌감을 얻을 수 있다. 단 피부가 약하므로 손톱 같은 것으로 긁거나 상처 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손가락 끝으로 살살 쓰다듬거나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비비는 것도 좋다. 다음은 손으로 페니스 전체를 감싸쥐고 위아래로 쓰다듬고 엄지와 검지만을 이용해 고리를 만들어 만져줘도 좋다. 마지막으로 핵심 부분인 고환은 무척 민감하고 다치기 쉬운 부분이므로 절대 세게 잡아 당기거나 치지 말고, 손끝의 감각을 살려 부드럽게 터치하거나 아주 살살 잡아당기면 좋다. 그러나 남자 성감대의 핵심인 페니스 부분을 터치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부드럽고 약한 강도로 만져줘야 한다는 것. 민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강하게 힘을 줘 터치하면 오히려 좋은 기분은 별로 느끼지 못한다. 다음으로 시도해보면 좋은 부분은 바로 귀. 이 작은 기관은 소리를 듣는 기능만이 아니라 잘 다뤄주면 소리를 내게 유도하는 기관이 되기도 한다. 가운뎃소가락 끝 부분이나 너무 날카롭게 다듬어지지 않은 손톱을 이용해 귀의 모양을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 터치한다. 귓불보다는 귓불 바로 뒤의 피부가 더 예민하니 참고하자. 손끝만이 아니라 혀를 이용해 살짝 핥아줘도 남편의 신음을 들을 수 있을 듯. |
마사지도 중요한 전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지. 어깨를 비롯, 특히 등 마사지는 성욕을 돋우고 향상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남편의 뒤에 몸을 밀착시키고 앉아 어깨를
마사지해 준다던가, 등 전체를 마사지해 주면 그는 당신을 여왕으로 섬길 것이다. |
다음은 몸이다.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그저 몸을 쓰다듬어주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전율이 돋는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 팔, 목, 가슴, 배, 다리 등 몸 전체를 천천히 터치해보자. 너무 간지럽힌다는 느낌보다 살살 쓰다듬어주면 좋아할 것이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터치법이다. 마사지도 중요한 `전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지. 어깨를 비롯, 특히 등 마사지는 남자의 성욕을 돋우고 향상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남편의 뒤에 몸을 밀착시키고 앉아 어깨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던가. 엎드려 눕게 한 후 등 전체를 마사지해주면 그는 당신을 여왕으로 섬길 것이다. 우리가 그냥 지나치기 쉬운 머리칼에도 집중 공격을 가하자. 남편의 머리가 군인처럼 짧다면 불가능하겠지만, 어느 정도 손가락 사이에 걸릴 정도의 길이라면 시도해볼 만하다. 먼저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 머리를 빗어주자. 천천히 그리고 골고루 빗어줘 가지런하게 만든 다음, 머리칼 끝 부분은 아주 조심스럽게 당겨보자. 이때 머리를 가닥 가닥으로 작고 조금씩 하는 게 좋다. 그렇게 전체를 공을 들여 만져주고 나서, 손을 머리칼 속으로 집어넣어 두피도 조금 만져주면 그는 얼굴 가득 웃음을 짓고 꿈속을 헤매는 표정을 지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심스레 시도해봐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 곳은 갓 결혼한 신부가 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결혼 생활을 한 부부가 하기에 적합하다. 바로 남자의 사타구니와 항문 부위를 터치하는 것으로 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이 부위의 터치에 환호를 한다.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면서 그대로 엉덩이 뒤로 가보자. 고환 끝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피부와 항문 주변을 손가락 끝으로 살살 터치하면서 남편의 반응을 살펴보자. 나올 수 있는 반응은 딱 2가지. 환희에 찬 비명을 지르거나 간지러워 웃음을 터뜨리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이 비밀을 알아내는 것은 바로 당신의 손끝에 달려 있다. 위에서 알려준 기본적인 매직 터치법을 시도해가는 과정에서 당신은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될 것이며, 이를 응용해 남편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에는 당연히 당신의 차례이다. 황홀한 선물을 받은 당신의 남편이 가만 있을 않을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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