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여자도 남자의 신음이 듣고 싶다!

문성식 2011. 3. 7. 09:54
여자도 남자의 신음이 듣고 싶다!
에로틱한 영화나 야동에서 나올법한 남자의 신음을 한국 남성에게서 기대하기란 매우 어렵다. 물론 그런 영화나 동영상은 여자입장에서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그 남자가 나로 하여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지 아닌지 정도의 신음은 듣고 싶은 게 또 경험녀들의 이구동성. 대체 무엇이 남자의 신음을 내뱉게 하는가?

섹시한 남자의 신음이 듣고 싶다면, 4단계를 공략하라!
▶ 1단계 분위기
1. 남자도 분위기를 따진다.
이럴 때에는 오히려 무안, 민망하기만 할 뿐
남자가 피곤하다면, 그냥 놔둬라.
파자마에 다 늘어진 티셔츠 차림으로 남자를
유혹할 텐가?
남자라고 여자가 손만 뻗으면 잘 수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느닷없이 섹시한 분위기 연출은 남자로 하여금
거부감만

2.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분위기
남자를 칭찬하라. 같이 야한 비디오를 보자고 꼬셔보자. 섹시한 속옷을 안에 입고, 적당한 노출이 되는 겉옷을 입고 그가 좋아하는 향기를 풍겨라. 키스나 뽀뽀로 그가 오늘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간을 봐라.


▶ 2단계 내 남자를 위한 선물 '뜨거운 립서비스' 혹은 '그녀의 섹시한 몸짓'
1. 남자가 좋아하는 건 역시 펠라치오
개인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실패 확률이 제일 적은 확실한 유혹법을 찾으라면 바로 펠라치오. 오렐테크닉이다.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그녀가 자신의 분신을 예뻐해 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절로 탄성과 신음이 나올지도...

이미 경험이 충분한 연인이라면, 펠라치오에도 도구가 필요하다.
가글이나 얼음, 목캔디 등이 바로 그것들인데, 개인적으로 얼음이나 가글 쪽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실제로 남자들이 여자에게 제일 받고 싶어하는 것이 가글 오럴이라니, 이점 참고해볼만 하다.
단, 치아를 활용한 하드한 테크닉은 하지 말 것. 상처가 생겨 간염위험이 있거나, 좋던 분위기만
망친다.

2. 허벅지 안쪽과 항문, 그리고 귀두를 만져라
도저히 오럴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면, 특이나 너무 수동적인 섹스만을 즐겼던 여자라면 당신의
핸드테크닉이 남자의 신음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중점적으로 공략할 부위는 허벅지 안쪽과 항문,
그리고 성기의 윗부분인 귀두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그곳만 또 만지면 괜히 성감대만 예민해져서
간지럽거나, 아프기만 할 뿐. 중점 부위를 알고 강약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


▶ 3단계 평소 그가 해보고 싶어했던 섹스판타지
잘 생각해보면 그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섹스 판타지가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여자의 자위가 보고’ 싶다던지, ‘알몸 스트립쇼’를 보고 싶어하던지, 아니면 ‘가터벨트 착용’이나 ‘윤활유 활용’ 등등… 그 중에 거부감이 덜한 하나 정도 기억해두었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을 쯤, 보여줘라


▶ 4단계 깊고 깊은 체위
보통의 남자들은 깊은 체위를 선호한다. 하지만 여자가 아파할 것을 염려해 자제하는 경우가 대부분. 참지 못하고 시도했다가 여자가 너무 아파해서 그만 두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다.
후배위가 딥한 삽입을 유도하긴 하나, 거부감이 있거나 아프다면 여성상위나 허벅지가 서로 엇갈리게 하는 정상위 응용자세 등을 시도해보자.


내가 들은 최고의 남자의 신음!
▶ 그와 두 번째 섹스
그와는 사실 두 번째 섹스였어요. 처음보다는 오히려 더 긴장되더라고요.
사실, 처음 섹스 이후에 사정이 있어서 헤어져 있었거든요 약 1년쯤. 그래서 그런지 마치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처음 같은, 게다가 와인까지 제법 마셔서 그런지 더욱더 제가 대담해져서 저도 모르게
그를 리드하게 되었어요. 그날 밤, 그의 격한 신음을 듣게 되었죠. 그 소리에 저는 더 흥분이 되어,
몸짓이나 애무에서도 더욱더 농염해졌답니다. - 31세 S씨


▶ 늘 사 정 때만 하던 얕은 신음이 바뀌었어요
제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 남성인 듯해요. 누구에게도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어디서 보니, 한국 남성은 거의 신음 없이 섹스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정할 때나 아주 미약하게 할 뿐이죠.
저는 그게 좀 아쉬웠어요. 불만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어느 날은 그를 위한 저만의 섹시 쇼를 준비했죠. 평소 그가 좋아하는 코드를 알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 달라지더군요.
한번 내뱉기 시작한 신음은 저를 더 흥분케 했어요. 중요한 건 섹스 이후 칭찬이죠. 나는 당신 신음으로 인해 천국에 다녀온 것 같다는 식의 칭찬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