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서 자유 하라
외지에 소개된 스토리입니다.
미국인 메이슨씨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큰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유일한 기쁨은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가게 한 귀퉁이에 거대한 금고를 설치해놓고
하루에 한 번씩 돈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랑이나 결혼이나 친구들은 관심 밖이었습니다.
쥐꼬리만한 급여와 적은 휴가….
직원들은 그를 ‘스크루지’라고 불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는 금고에 들어갔다가 그만 밖에서 문이 잠기고 말았습니다.
금고에는 비상구멍이 뚫려 있어 공기 소통은 가능했습니다.
메이슨씨는 자신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긴 돈과 함께 금고에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추위와 굶주림과 고독….
돈이 쌓인 금고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었습니다.
금고에 갇힌 지 사흘째 되던 날 출근한 직원에 의해 그는 구조됐습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제 비로소 돈의 올무에서 벗어났다.
나는 금고에서 삶의 진리를 깨달았다.”
물질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잠시 위탁한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은 씨와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씨는 심으라고 주신 것입니다
분별있게 써야 주신 이를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돈이 사람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는 것이 힘'(Knowledge is power)이라는 말은
영국의 철학자요 정치가였던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말로 유명한 것인데,
한 모임에서 그는
돈의 가치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는 이론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입니다."
돈의 가치와 위력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러나 돈이 부림의 대상이 되어야지
섬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은 우리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준다.
돈은 우리를 지배할 수도 있고 그것을 경배하는 위험에 빠지게도 한다.
돈은 우리의 가치관을 대표한다.” ㅡ (레슬리 플린)
배가 뜨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지만
물이 배안에 들어오면 그 배는 침몰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에 지배를 받으면 침몰하는 배와 같은 인생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