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그리움의 노래 / 새벽 시인 김 정래

문성식 2021. 7. 23. 12:06

그리움의 노래 파르르 떨리는 입술로 그리움의 노래를 부르는 새벽 가슴으로 사랑하고픈 그대는 어둠 속의 영상으로만 남아 있네요 산 중턱 홀로 서 있는 나목(裸木)처럼 쓸쓸히 그대 기다리는 나 가슴으로 꼭 안고 싶은 사랑이기에 이렇게 그리움의 노래를 부르고 있나 봅니다 운명처럼 만난 그대와의 사랑 벗을 수 없는 그리움에 내 마음 자꾸만 그대에게로 향하니 오늘 새벽도 난 그대 그리는 별이 됩니다 사랑하여 더욱 그리운 그대 내 그리움의 노래는 언제쯤 끝이 날는지 나 지금 그대 가슴에 얼굴 묻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 21년 05월 10일 새벽 시인 김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