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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또는 맞선 기본 에티켓 10계명

문성식 2011. 1. 12. 03:18

소개팅 또는 맞선 기본 에티켓 10계명


1. 휴대폰이나 호출기는 진동으로 휴대폰 및 호출기는 끄는 것이 예의다. 꼭 받아야 하는 메시지가 있으면 진동으로 하고 짧게 통화하자.


2. 정장이나 캐주얼 정장 등 깔끔한 옷차림을 한다.
아무리 신세대라고 해도 맞선시 옷차림은 정장이 기본. 굳이 정장이 불편하다면 세미정장 차림으로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이는 것이 예의.

3. 메이크업은 깔끔하고 가볍게 너무 진한 화장이나 향수는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한다.
반대로 NO메이크업은 무성의해 보이므로 피한다.



4. 만나자 마자 현실적 조건을 캐묻지 않도록 아무리 맞선이라고는 하지만 만나자마자 연봉이니, 재산, 집안, 학벌을 따지는 건 금물. 자칫 조건적인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5. 식사매너는 가장 기본적인 예의 음식을 씹는 중에 말하거나 소리를 내면서 먹지 않도록 주의. 식사후의 치아점검은 화장실로 가는 것은 기본.



6. 재미없는 이야기라도 집중해서 들어주자. 시선을 맞추고 이야기 집중 상대가 이야기 할 때 시선을 두리번 거리거나 딴 곳을 보고 있으면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7. 단정한 자세 테이블에 가려 안 보인다고 다리를 꼬거나 떨지 않도록 유의하자.
팔짱을 끼거나 턱을 괸 자세도 거만하고 예의 없게 보일 수 있으므로 삼가 한다.

8. 수정화장은 화장실에서...
테이블에서 화장을 고치는 것은 남자들이 민망해 하는 행동 중 하나.
점검이 필요하면 화장실에서 고쳐보자.

9. 담배매너는 필수 가급적 담배는 피지 않는 것이 좋으나 꼭 피고 싶으면 상대방의 양해를 구한다.
특히 담배를 필 때 재털이에 침이나 가래를 뱉는 행위는 절대 금물.

10. 가급적 논쟁의 소지가 있는 화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토론이나 논쟁은 삼가 아는 척을 하거나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고 논쟁을 하거나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있는데, 서로의 감정만 상하는 결과를 낳는다.

 

소개팅 할때 호감을 주는 남자의 행동

 

1. 데이트 코스를 미리 짜온다.
밥은 어디서 먹을지, 밥 먹은 다음에는 무엇을 할 지 미리 정해 오는 센스!
(단, 초면에 함께 먹기 불편한 음식은 제외한다. 면류나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 손으로 먹는 음식 등등)
+Plus : 말 주변이 없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영화관을 데이트코스에 넣는 경우가 많다. 영화감상은 특별활동시간까지만 하자. 소개팅은 서로를 알아가기위해 만난 자리지 최신 영화를 보기위한 자리가 아니다. 영화는 두세번째 데이트때 봐도 늦지 않는다.
 
2. 옷은 최대한 깔끔하게 입는다.
나름 힘준다고 지드래곤 스타일로 풀착장하고 나타난 그.
목 늘어난 티셔츠에 무릎 튀어나온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후줄근하게 나오는 것보다 더 싫다.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다고해도 소개팅 그 하루만은 좀 참자.
여자들은 예상외로 단순한 코디를 좋아한다. 캐주얼을 입든 정장을 입든 자신에게 어울리는 쪽으로
최대한 깔끔하게 입자. (개인적으로 나이 어린 분들이 정장입고 나오는 건 다소 낯뜨겁더라.)
셔츠의 목부분과 소매부분에 낀 때, 신발에 짓밟혀 너덜너덜해진 바지 끝자락. 은근히 다 보고 있다는 거~
악세사리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반지끼고 팔찌끼고 목에는 금 열돈 두르고 손목 다 덮은 '나 비싸요' 하는 시계에서 블링블링 자체발광 벨트까지... 하나도 있어보이지 않는다. 부담스럽기만 하다.
 
3. 대화주제를 몇 가지 생각해둔다.
아무리 말 주변이 좋은 사람이라도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는 어색하기 마련이다.
그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수집한 뒤, 관심있어할 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렇다고 해서 연예계 가십거리에 대한 얘기만 늘어놓는 다면 당신을 '텅텅 빈' 남자로 오인하기 일쑤!
 또 그렇다고 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무거운 얘기만 늘어놓아도 No No~ 적당히 유머러스하게^^)
 
4. 몸에 배어있는 매너
여자는 남자와 함께 있을 때 '에스코트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싶어한다.
길을 걸을 때 안 쪽으로 걷도록 한다던가, 차 문 또는 식당 문을 열어주는 등의 간단한 매너는 익혀두자.
(바람둥이 같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요즘은 까칠한 남자가 대세라고? 기본적인 매너는 여자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당신에 대한 호감도 또한 상승할 것이다.)
 
5. 적당한 칭찬을 한다.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여자는 고래보다 훨씬 칭찬에 약하다.
대놓고, 그리고 뭉뚱그려서 하는 "이야~ 미인이신데요?" "몸매가 아주 날씬하시네요" 식의 칭찬보다는
"머리스타일이 매우 잘어울리시네요. 얼굴이 갸름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라던가,
"말씀하시는게 굉장히 매력적이시네요. 인기가 많으실 것 같아요" 라는 식의 구체적이면서도 간접적인 칭찬이 더욱 진실성있게 들린다. 또한 '아 이남자가 나에게 집중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도 어필할 수 있다.
 
6. 자연스럽게 애프터신청을 한다.
여자가 마음에 든다면 남자답게 먼저 애프터신청을 하자.
단,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운 애프터신청은 다된 밥에 코 빠트리는 짓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다 "그럼 다음주 주말에 같이 보러 갈까요?" 라고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해서 대놓고 쌩까지는 말자. 전화번호를 안다면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정도의 문자 한 통은 보내도 좋지 않을까? 그런 식으로 문자가 오면 여자는 대충 감이 온다.)

소개팅 금기 10가지

 

1."... 사진하고 많이...다르시네요."
홈페이지나 블로그 프로필에 5년 전 사진을 올려놓는 사람. 외모가 뛰어난 동생이나 친구의 사진을 자신의 것인양 보여주거나
포토샵과 얼짱 각도, 분장의 힘을 동원해 만들어진 부모님도 못 알아볼 사진을 "얼굴은 알아봐야 하니까"라며 상대방에게 보내기도 한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들통날 거짓말은 안 하는 것이 현명하다.


2.동네 수퍼마켓 나왔나? 지나치게 '편안한' 차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은 기특하다. 그러나, 후줄그레한 옷에 헝클어진 머리,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얼굴로 나타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3.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
소개팅에서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더 큰 실례는 아마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해 기다리는 것은 여유로운 모습을 갖추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가 당신을 의식하기 전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동작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4."이런, 지갑을 두고 왔네요" 
정말 깜빡 잊고 집에 두고 왔건, 마음 먹고 일부러 두고 왔건 간에 당신에게는 '치사한 구두쇠' 낙인이 찍힌다. 가능하다면 가까운 곳에서 돈을 빌리거나(이런 경우를 위해 단골 식당이나 카페가 필요하다), 상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 뒤 '커피 데이트'로만 끝낼 것.

5.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
겨우 어색한 인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려는데, 청아하게 울리는 전화벨. 한 번은 그냥 넘기겠지만 두번 이상 되풀이되면 상대방은 당신이 무관심하다고 느끼게 된다. 업무상 전화가 올 일은 미리 처리해두고, 반드시 진동으로 바꾸어 둘 것. 불가피하게 통화를 해야할 때는 짧게 마칠 것. 또한, 상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된다.

6.입만 열면 자랑, 자랑, 자랑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자기 이야기에 바쁜 타입. 얼마나 자신이 능력있는지, 집안이 좋은지, 학력이 높은지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파트너에게 당신의 가치를 전할 수 없다. 듣는 사람은 이미 당신을 '능력있고 집안 좋은 똑똑한 사람'보다는 '자기 자랑만 하는 왕재수'로 인식할테니 말이다. 

7.불평, 푸념, 한탄
얼마나 어이없이 전 여자친구에게 차였는지, 그래서 얼마나 고뇌에 찬 나날을 보냈는지 말하지 마라. 건강이 좋지 않은 것 같고 직장에서 이러저러한 어려움이 있고, 가족 간에 문제가 생겼고...소개팅 파트너를 심리상담사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8.무례하고 거친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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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웨이터에게 욕설을 내뱉거나,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큰소리로 트림을 하거나 방귀를 뀌고, 처음 만난 사람에게 곤란한 질문을 마구 던지는 경우.

9. 섹시함을 지나치게 강조하기
속살이 훤히 비치는 옷차림으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거나, 때이른 스킨쉽의 시도, 성적인 코멘트를 던지는 경우다. 물론, 적당히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10.지나친 농담
유머러스한 사람이 소개팅에서 가장 인기있는 타입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코드에 맞지 않는 농담, 여성이나 남성을 비하하는 내용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농담이었더라도, 소개팅 상대에게 할 농담은 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