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독백 / 풀잎 유필이

문성식 2019. 2. 8. 12:15

독백 풀잎/ 유필이 커피 한잔을 놓고 쓸쓸한 겨울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면 어디선가 들려올 것 같은 님의 목소리 깊은 밤을 깨우는 상념 서럽도록 그리운 님의 향기 취해 밤새워 울다 새벽을 맞이하니 창 너머 겨울나무 가지 위에 서리서리 멍 울진 애련함이 찬서리 되어 내리네 감당할 수 없는 고독함은 홀로 사무치는 독백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