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커피 향(香)이 묻어나는 그리움

문성식 2018. 12. 4. 10:08

      커피 향(香)이 묻어나는 그리움 구름 한 점 없는 높디높은 가을 하늘 바라보노라면
      스쳐 가는 그대 모습,
      향긋한 커피 한 잔 두 손에 받쳐들고
      그대 향(向)한 마음을 담아 다시 한 번 그려봅니다. 그칠줄 모르는 그리움 진한 향내 퍼지듯
      나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당신에게 달려갑니다. 어느덧 커피 잔은 비워지고,
      그대에게 보내는 마음 그대에게 닿았음에
      그 마음 이제 놓아봅니다. 이제 이 빈잔에 돌아오는
      그대 사랑 넘치길 바라면서.. 나 이렇게 매 순간(瞬間) 당신 곁에 머물고 있음에
      그대에게도 커피향이 묻어나는 그리움으로
      내게오길 바랍니다!!..


      커피 향(香) 같은 그리움 어둠이 어슴츠레 깔리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향(香)이가득한 커피 한 잔을들고
      베란다 창문(窓門)으로 내 몸을 옮깁니다. 김이모락모락 나는 향기(香氣)가 코 끝에 닿으면
      그대의 향기(香氣)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그럴 때면, 창밖을 바라보며,
      아련히 떠오르는 그대의 얼굴을 되 뇌이며
      그리움을 마시게 됩니다. 커피 잔속에 있는 그대와 난,
      환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너무 행복(幸福)해 보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입가엔 미소(微笑)가 드리워 지고
      예전의 행복(幸福)했던 시간(時間) 속으로
      잠시 빠져듭니다. 이 짧은 시간(時間) 속에 나의 과거(過去)가,
      나의 사랑이, 나의 추억(追憶)이,
      나의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니다.
      혼자 만의 이 짧고 행복(幸福)한 순간(瞬間)을 영원(永遠)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대의 얼굴이 기억(記憶)되는 한,
      그대가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한,
      커피 한잔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다가오는 그대 얼굴을 떠올리며!!..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