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 모음

아네모네

문성식 2010. 10. 16. 15:39

아네모네 

 



유럽인들은 장미, 튤립 다음으로 아네모네 꽃을 좋아한다.
아네모네를 몇그루 사다가 창문 앞에 놓아보자.
교만을 떨지 않으면서도 천박하지 않은 꽃이다.
꽃 말은 '사랑의 괴로움' 이라고 한다.



자연상태에서는 꽃이 4∼5월에 피는데,
지름 6∼7cm이고 홑꽃과 여러 겹꽃이 있으며,
빨간색·흰색·분홍색·하늘색·노란색·자주색 등으로 핀다.
6월에 잎이 누렇게 되면 알뿌리를 캐어서 그늘에 말려 저장하였다가,
번식은 알뿌리 나누기나 종자로 한다.
꽃집에서는 온실에서 길러 일찍 피우기도 한다.



북반구에 약 90여종의 원종이 있다.
대표적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A. coronaria)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 꽃은 아네모네의 야생화이다.
꽃 이름은 그리스어의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비롯하였다.



한국에는 아네모네와 같은 종으로 바람꽃이 있다.
설악산에서 자라는 바람꽃(A. narcissiflora),
한라산에서 자라는 세바람꽃(A. stolonifera),
흔히 볼 수 있는 꿩의바람꽃(A. nikoensis)
그리고 변산의 변산 바람꽃 등 여러종이 자라는데
이른 봄에 피는 변산 바람꽃이 예쁘다.



이와 같은 개량이 덜된 것이 오히려
야생스럽고 훨씬 더 예쁘다.



좀 더 개량된 꽃



좀더 개량된 여러 겹 꽃


 

 

 

 

 

 

 

 













출처 :추억의 징검다리 원문보기   글쓴이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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