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한끼! 사골 순대국

 

웰빙순대를 꺼내어 먹음직스럽게 잘라서 사골국물에 넣어 사골순대국을 만들었답니다.

요거이 가끔 만들어 먹는 것인데.. 간단히 준비한 흔적을 지우려.. 냉장고에 있는 깻잎꺼내고,

국물양념까지 만들어 .. 조금 더 폼나게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간단히 .. 만들었다는 것을요~ㅎㅎㅎ

 

 

◈ 든든한 한끼! 사골 순대국 ◈

 

  

 

[재료] 사골국, 웰빙순대, 대파. 깻잎, 후추가루, 소금, 들깨가루, 배추겉절이, 깍두기

          매운맛을 내는 순대국물양념(아래 레시피 참고)

 

* 양은 식구의 수에 따라 맞추면 됩니다.

 

[요리tip] ♪ 사골국 만들기

사골국물은 장거리로 집을 비울때도 만만히 준비하는 국이지만,ㅋ~ 이렇게 옴짝달싹할때도 아주 효자 역활을 하지요.

지난번에 끓여서 나누어먹고 .. 갑자기 급할때 먹으려고 넣어둔 사골국물..오늘 아주 요긴하게 사용을 하였습니다.

냉동실에 있는것 꺼내어 냄비에 쏟아 약한불로 해동하면서 끓였구요.

 

 

[순대국양념 5~6인이상 먹을 양]

고추가루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청양고추 1개 다져서, 사골국물 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볶은소금 1차스푼, 생강맛술 2숟가락

 

매운맛을 내기위해 고추가루, 국간장, 천일염 등등으로 순대국 양념을 만들었어요.

 

* 국물양념은 ... 하루전에 만들어 맛을 내면 더 아린맛이 순해지고 더 맛나고,

남은 양념은 볶음양념이나 무침양념등으로 이용을 하여도 좋답니다.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지난번에 담군 깍두기와 배추겉절이를 ~ㅋ

겉절이가 없으면 잘 익은 김치도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준비하세요.

 

만든다는 표현보다 데웠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은데요..ㅎㅎㅎ

이렇게 준비를 다 끝낸뒤에 본격적인 사골 순대국을 데웟어요.

 

[참고] 깍두기 맛있게 담구는 법

[참고] 싱싱한 배추속대겉절이     [참고] 나박김치 & 배추겉절이

 

순대는 일반적으로 당면을 너허 만든 순대와는 조금 다른 순대예요.

진짜곱창으로 만든 웰빙수제고기순대랍니다.

 

 

수제순대는 반정도 해동된 상태에서 도톰하게 잘라줍니다.

 

양은 ..개인의 양에 맞추어서 계산하면 되는데요.. 2~3센치정도의 넓이로 자르면 됩니다.

그러면 사골순대국에 들어가는 재료준비는 끝!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기시작한 사골국에 잘라놓은 웰빙수제순대를 넣어주세요.

순대를 넣은뒤에도 불을 세게 하지말고.. 그냥 중간정도의 불에서 은근히 데우면서 끓여야 ~

순대껍질이 덜오그라 들고.. 순대속까지 뜨끈하게 익는답니다.

 

 

국물도 뽀글뽀글.. 순대도 속까지 잘 데워졌어요.

 

 

순대국을 덜 식게 하기 위하여 뚝배기를 먼저 데운뒤에..

뜨끈한 사골순대국을 넉넉히 담아줍니다.

 

 

사골순대국에 대파넣고, 후추가루 약간, 간은 소금으로  ~

바로 지은 뜨근한 밥을 말아서 드시면 되요.

 

ㅎㅎ 이대로 다른것을 추가 하지 않고 순수하게 사골순대국으로 드셔도 되고요.

또 다른 방법은.. 위에 만들어 놓은 국물양념과 그외 재료를 약간더 넣어서 드시는 방법인데요.

 

 

깻잎을 채썰고, 대파는 종쫑쫑~

설렁탕 맹키롬 국수고 준비를 하여 주세요.

 

국수는 어제 먹고 남았던 국수예요.

ㅋ~ 비빔국수 만들어 먹고 남은것을 체에 받쳐서 물기를 완저히 빼면서 바람을 쐬엇더니..

살짝 말랐구요. 이렇게 남은 국수를 국물에 말아드셔도 맛있답니다.

 

국수 맛있게 삶는 방법은 아래를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참고] 국수 탱굴탱굴 쫄깃하게 삶는 법

 

 

사골국물에 국수를 헹구어 따뜻하게 만들어 뚝배기에 담고,

잘 끓은 순대사골국을 담아주세요.

 

 

준비한 깻잎과 대파, 후추가루. 매콤이 만들어 놓은 국물양념도 넣고,

들깨가루 넉넉히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 국물양념에 간이 있으니 소금간은 다 섞은후에 하면 된다.

 

흠~ 단점이 있다면.. 사골국물이 있어야 만들어 진다는 거..

장점은.. 레시피속에 적어져 있는 맛짱의 마음을 사로잡는 든든한 한끼 식사라는 것!

참고하여 보시고.. 사골굴물이 있는 날 만들어 보세요.

아마도 맛을 보고는 밖에 음식이라 완전 비교가 된답니다.

 

 

그러면 이쯤에서.. 사골순대의 맛을 알려드려야 겠지요? ㅎ

 

위에 사진은 양념을 넣어서 섞은 상태인데요.. 국물양념이 매운것이라 약간만 넣어 주었답니다.

기호에 맞추어 매운맛의 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밥을 말기전에 국수부터 시식을 하였어요.

싱싱한 배추 겉절이 얹어서 한 입..^^

 

ㅋ~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다른한손으로는 숟가락 들고..

사진찍고 입으로 쏙~~

 

아후~~ 지가 몸이 별로 인데요.

요 한숟가락 먹는순간 .. 뜨끈한 국물에 맛난 수제순대가 입맛을 부릅니다.

맛보기를 하니 얼른 밥까지 말아서 푹푹 떠 먹어야 겟다는 생각이 ..^^;;

그래서 완성사진 얼른 찍고.. 한뚝배기 거뜬하게 먹었답니다.

 

한그릇 다 먹고나니 속이 얼마나 든든한지..

냉동실에 있던 사골국물에 바로 배송되어 온 수제순대로 간단히 준비하여~

한끼를 아주 거하게 먹었다는 거 아니겠어요.

 

미리 만들어 놓은 사골 국물로 아주 간편하게 저녁을 해결하였구요.

이렇게 편한거.. 하는 생각에 시간이 나면 사골국물 더 만들어 얼려나야 겟다는 생각이 퍼뜩! ㅋ

 

 

어떠세요? 뚝배기만 보아도 푸짐하고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요거요거 사골국만 있으면 정말 거져 만들어 먹는 든든한 한끼랍니다.

참고하여 보시고..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