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나누고 싶은 사람
이런 당신이라면 차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오광수님의 '글' 中]
주는 만큼 늘어나는 행복
어떤 사람이
자전거를 열심히 닦고 있었다
그 곁에서 아까부터
호기심어린 눈으로
구경하는 소년이 있었다
금새 윤이 번쩍번쩍 나는 자전거가
몹시 부러운 듯 소년은 물었다
아저씨,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아니야, 내가 산 게 아니란다 형님이 주셨어
그래요? 나도...
소년의 부러움 섞인 대꾸는
그 사람의 미소를 절로 자아내게 했다
나도 그런 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 그런 생각을 소년은 가졌을 것이고
그런 형을 가진 자신은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는 곧
다시 소년을 쳐다보아야 했다
소년의 다음 말은 자신의 짐작과는
전혀 딴판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집엔 심장이 약한 내 동생이 있는데
그 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이거든요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
- 이정하님에 글 중에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오늘도 기도하며 당신 몰래
당신을 나에게로 초대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하늘을 아늑한 지붕삼아,
태양아래 부서지는 모든 곳들을
정원삼아 고등어 등처럼 푸른 희망 속에
살아갈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너무 길어서
꿈으로도 다 채우지 못하는
이 겨울밤을
그래서 누군가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이 겨울밤에
순백의 향기로 당신 손을 잡아드리고
다시는 놓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과 함께 살다가 언젠가
하늘로 돌아갈 그런 시간이 와서
누군가 나에게 나의 지난 사랑이
어떠했는지를 묻는다면 미쳐서 사랑했고,
깨어나보니 죽었다고 말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기도가
혹시라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나의 기도가 있었음을
그 사람은 모르게 하여주소서...
따뜻한 그 사람 마음 한 켠에
혹시라도 미안한 마음 담아두지 않도록
그 사람은 모르게 하여주소서...
[모셔온 글]
Ask, and it will be given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it will be opened to you.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발견할 것이다.
두르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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