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나물,식품

허브의 역사 / 허브의 종류와 효능

문성식 2011. 6. 12. 10:20

 

 

 

 

 

 

 

 

 

 

 

 

 

 

 

 

 

 

 

 

 

 

 

 

 

 

 

 

         

 5월엔 라벤더, 가을엔 멕시칸부시세이지

 

허브의(Herb) 역사

 

허브는 고대인들에게 약초로서 큰힘을 발휘 하였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5,000년경부터 허브를 사용하였으며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2,800년경에,
그리고 바빌로니아에서는 기원전 2,000년경에 허브를 사용하였다는
사실을 역사적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 부패를 막고 초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스파이스(spice)와 허브를 사용하였다.
 
당시 무덤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에는 식물의 치료 효과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펜넬(Fennel)이 시안액으로 눈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허브의 향을 이용하여 아픈 곳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어
경애와 숭배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였다.

 

인도에서는 홀리바질(Holly basil : 허브의 초기 이름,
현대는 혀브의 한 종류로 그 이름이 변질됨)을
힌두교의 크리 슈나신과 비슈누신에게 봉헌하는 신성한 허브로 여겼는데
힌두교의 성스러운 허브라는 뜻으로 '툴라시(Tulasi)'라 하였다

.

현재에도 이 허브가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연다'고 믿어
죽은 사람 가슴에 홀리바질잎을 놓아 둔다.

 
한편 메소포타미아에서 출토된 점토판에는 인간에게 유용한 식물의 목록이 새겨져 있으며,
고대 로마시대의 학자 디오스코리데스(Dioscorides)가
기원전 1세기에 저술한 약학, 의학, 식물학의 원전인 「약물지」 에는
600여 종의 허브가 적혀 있다.

 

"의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그의 저서에 400여종의 약초를 수록하였는데 특히 타라곤(Tarragon)을
뱀과 미친 개에게 물렸을 때 사용하는 약초로 기록하였다.
 
중세 사람들은 치커리(Chicory)를 학질(말라리아)이나
간장병을 고치는 약초로, 로즈마리를 산뜻하고 강한 향을 이용하여
악귀를 물리치는 신성한 힘을 가진 허브로 여겼다.
 
특히 로즈마리는 두통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고
그 향은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에 좋다고 기록하였다.
 
12세기경의 약제사이자 식물 학자였던 허벌리스트(Herbalist)들이
저술한 식물지「허브 (Herbal)」은 동양의 "본초강목" 과 같은 것으로
각종 약초가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으며 약효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허벌히스트 존제라드(John Gerard)가 1597년에 저술한
「식물의 이야기 (The Herbal of General History of Plants)」는
오늘날까지 허브의 역사를 전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약용으로 이용되던 허브는 점점 사치 용품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향 마사지, 향 목욕을 위해 사용되기도 하였다.
고대 로마인들이 유럽 전역을 지배하게된 다음부터는 지중해 연안에서
유럽 각지로 허브가 확산되었고.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라는 방향요법이 정착되었다.

또한 중세의 수도원에서는 정원에 약용식물, 과수류와 함께 허브를 재배하였는데
이것이 허브가든의 시초라고 할수 있다.

 

허브가든은 처음 에는 단순히 실용 목적이던 것이 점차 보고 체험하기 위한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이나 식용을 목적으로 한
"키친 가든 (kichen garden)"으로 발전하였다.
 
이렇듯 기원전 유럽의 고대 국가에서부터 이용되기 시작한 허브는
현대의 선진국 여러 나라에서도 약효, 건강, 미용, 방향, 장식품 등으로
다양하게 생활에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허브의 종류와 효능

 

라벤더.....불면증 공기정화 항염작용 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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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 그라스........발냄새 굳은살 피부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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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원기회복 치매얘방 관절염 동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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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기분전환 소화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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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집중력 편두통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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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노화방지 정신안정 스트레스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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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아민트...... 불면증 소화불양 숙취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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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스트레스해소 산후통증완화 피로회복 노화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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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마일......우울증 불면증 생리통 생리불순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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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인후염 소화기능 신경안정 빈혈 숨이가뿔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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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숍........하제 방부 진견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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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심.......해열 발 냄새제거 악취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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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의포푸리란?
어원은 프랑스어로 '발효시킨 항아리'라는 뜻이다.
주된 재료는 꽃이고 여기에 향이 좋은 식물, 잎, 과일 껍질, 향료 등을 함께 첨가한다.
향기가 오랫동안 나도록 하기 위해서 백단유, 수지, 꽃기름 등과 함께
용기 속에 넣어 숙성시키면 향기가 자연발산해서 실내를 향기롭게 한다.
숙성되면 예쁜 용기 또는 천 주머니 속에 넣어 향기를 즐긴다.

 
주로 이용되는 식물에는 장미·백일홍·델피니움·천일홍 등의 꽃, 월계수·
계피나무·녹나무·허브식물 등의 잎, 레몬·귤·탱자 등의 열매,
이밖에도 향나무의 대팻밥, 라벤더향, 장미향 등이 있다.
깊은 향기를 만들려고 보충하는 재료로는 장미 오일 등의 에센셜 오일등의
보유제, 허브와 향신료 등이 있다.
 
장미포푸리
일종의 쿠션같은 포푸리이다.
크기는 작지만 테이블이나 책상위에 배게를 겹쳐놓듯 장식해놓으면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만들기도 쉽다고 한다.
사람들이 사기보다는 만들기를 가장 좋아하는 포푸리이다.
 
하트포푸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포푸리중 하나이다.
말린 허브잎과 각종 향료에 적셔서 말린 꽃잎들을
분홍 천과 레이스들로 싼 하트모양의 바구니에 넣었다.
 
롱피라밋사각
제일 만들기 까다로운 포푸리라고 한다.
뒤집어진 사다리꼴의 작은 상자에 허브잎들을 넣는데까진
다른 포푸리들과 흡사하나 과정이 전문가가 아니면 할수없다.
창문앞에 놓아두면 바람에 은은히 퍼지는 향기가 일품이다.
 
행잉포푸리
장미향료에 푹 적신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말려서
유리구슬 속에 집어넣었다.
은은히 나는 장미향은 사람의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천장에 걸어놓으면 멋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그날의 상태에 따라 효과적인 허브를 선택하여 목욕을 하자.
목욕을 마치고 나올때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허부목욕
 
*
부분욕 중에서 손을 먼저 해보자, 매일 사용을 많이 하는 손을 손질하는데는 최적이다.
손이 뻣뻣하거나 거칠거칠할 때, 또는 외출하기 전 멋을 내는데도 효과적이다.
* 사용법의 포인트
허브를끓인 액과 따뜻한 물을 세면기에 넣고 손목까지 담근다.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하면서 10분 정도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손이 깔금해진다.

 
* 발
 감기 기운이 있어 목욕을 피하고 있을 때나
너무 많이 걸어서 발이 까지고 피곤할 때 하면아주좋다 발을 따뜻하게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린다.
*사용법의 포인트
세숫대야에 허브를 끓인 액과 따뜻한 물을 넣고 발목까지 담근다.
의자에 앉거나 편한 자세로 10 정도 담그고 있는다.

 
* 스팀팩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화장이 잘 받지 않을때, 피곤해서 윤기가 없어 보이는 피부에 좋다. 허브의 스팀으로 피부가 촉촉해진다.!
*사용법의 포인트
허브를 끓인 액과 따뜻한 물을 세면기에 넣고 목욕타올로 세면기와 얼굴을 감싼다. 거리를 조절해 가면서 10분 정도 뜨거운 김을 쐬면 된다.
 

*욕조에 넣는 허브의 양

1.드라이 허브의 경우는 보통 3/4~1컵 정도를 주머니에 넣어서 욕조에 띄운다.
2.프레시 허브인 경우는 드라이 허브의 약 3배 정도의 분량을 삶아서 우려낸다.
잘게잘라서 사용하면 청소하기불편하므로 적당한 크기의 가지째로 묶어서 이용한다.

 

*허브 이용법

1.꽃과 잎을 띄워 분위기를 연출한다. 욕조에 들어가기
직전에 띄우고 욕조에서 나올때 꺼낸다. 장시간 뜨거운
물에 넣어 두면 꽃잎이 청소하기가 불편하다.
2.프레시 허브의 가지를 묶어 처음부터 욕조에 띄운다. 편리하게 향기를 즐길 수 있다.
3.드라이나 프레시를 잘게 만들어 주머니에 넣고 수도꼭지에 처음부터 달아 둔다. 가장 인기있는 방법이다.
4.주전자나 냄비에 끓여서 우려낸다. 허브의 약효를 살린 사용법이다.

*손과 발 손질
<재료> 로즈메리 .레몬밤.라벤더(프레시 허브인 경우는 전부해서 한 웅큼, 드라이 허브인 경우는 전부해서 3큰술),뜨거운 물
1.허브를 세면기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0분 정도 우려낸 다음, 조금 식으면 발이나 손을 담근다.따뜻해야 좋으므로 식을 때마다 뜨거운 물을 더 붓는다.
2.끝나면 물기를 잘 닦고 로션을 바른다.

*스팀팩
<재료> 드라이 라벤더 1큰술, 드라이 캐모마일 1큰술, 뜨거운 물
1.얼굴을 깨끗하게 씻는다.
2.세면기에 캐모마일과 라벤더를 넣고 뜨거운 물을 세면기의 70~80% 정도 붓는다.
3.세면기에 얼굴을 대고 뜨거운 스팀을 10분 정도 쐰다. 타올로 머리와 세면기를 감싸서 뜨거운 스팀이 새지 않도록 한다.
4.세안한 후에 로션으로 손질한다.


허브 가꾸기 (1)  포기나누기

1. 포기 전체를 파서 뿌리 또는 구근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1주씩 나누어 줍니다.
2. 각각을 미리 흙가꾸기를 한 새로운 위치에 옮겨심기 합니다.
이 포기나누기는 포기를 늘리는 것 외에 오래되어 뿌리가
너무 가까이 빽빽하게 자랐기 때문에 생육이 나빠진 포기를 정리하고
다시 심어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도 효과적입니다
 

허브 가꾸기 (2) 꺾꽂이

1. 흙은 정원흙, 붉은 흙 2에 대해서 모래를 1의 비율로 혼합하고 소성한 화분에 넣어 물로 적셔 준비합니다.
2. 비닐로 포트를 덮어주고 습기가 유지되어 뿌리내림을 촉진하는데 때때로 벗겨주어
신선한 공기를 쐬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허브 가꾸기 (3) - 휘묻이

1. 길게 자란 가지를 삼발이를 사용하여 흙으로 고정하고 흙을 얇게 덮어 늘 습하도록 해줍니다.
2. 뿌리가 나고 포기가 자란 곳을 원가지로부터 잘라냅니다. 이 방법으로 간단히 새로운 포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허브 가꾸기 (4) - 물주기

모든 허브가 꽃을 피우지만 물주기, 거름주기 등의 관리 방법이 나쁘면 좋은 꽃을 볼 수 없습니다.
생육기의 물 부족은 허브 기르기의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파종한 뒤의 물주기에 주의를 요하는데 종자가 흘러가거나 통풍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분이 용토 밑까지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뿌리가 썩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합니다.

 

또강한 비로 흙이 유실되거나 많은 습기로 인해 겉흙 근처에 넓게 퍼진 뿌리가 썩은 것을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흙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나 용기 재배를 할 때 맨 위의 흙이 건조하면 아침에 물을 듬뿍 줍니다.
이때 배수가 좋은 토질이면 균등하게 물이 깊이 스며듭니다.

 
노지에서 재배할 때는 건조한 여름에도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화분이나 플랜터 등의 용기 재배에서는 놓아두는 장소와 용토,
화분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건조 정도가 다르므로 눈으로 보아
표면의 흙이 하얗게 건조해지면 용기 밑으로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줍니다.
너무 건조하거나 습기가 있을 때 물을 주면 뿌리의 생장이 멈추고 썩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허브 가꾸기 (5) - 거름주기

아주 튼튼한 묘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름을 충분히 줄 필요가 있으나
질소는 적은 듯하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브는 산성 토양을 싫어하는 종이
많으므로 심기 2주 전에 미리 산도를 확인하고 부엽토,
쇠똥퇴비 등의 유기질 비료와 밑거름에 유기 배합 비료 등을 잘 섞어
30센티미터의 깊이에 놓아 둔다.
 
흙에 밑거름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심은 지 2, 3주 뒤에
무기질의 종합 비료를 1,000∼1,500배로 묽게 줍니다.
허브의 생유 기간이 긴 종류가 많기 때문에 도중에 웃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겨울에는 거의 필요가 없지만 허브의 생장이나 잎과 꽃의 상태 등을 관찰하면서
유기질이 많이 섞인 말린 퇴비나 액체 비료를 줍니다.
또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고형의 지효성 비료를 허브 주위에 흩어 놓아도 좋습니다.
허브가 뿌리를 내리면 웃거름을 월 1, 2회 정도 주어야 꽃의 상태도 좋고 향기도 은은하다.
 

허브 가꾸기 6 - 해충해 예방

허브의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허브 가든에서는 되도록
여러 품종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단일 허브만을 재배하거나 이어짓기를 하면 병이나 해충이 발생하기 쉽고
땅이 약해지는 현상도 나타나며 허브 자체도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허브 각각의 생육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좋습니다.
 
허브에 발생하는 병충해로는입고병, 흰가루병, 배추벌레, 진딧물 등이 있으며
이것은 기온, 일조량, 통풍 등 관리상의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진딧물이나 배추벌레 종류는 일반적인 해충으로 일년 내내 부드러운 줄기나
잎에 기생하는데 진딧물 종류는 건조한 시기에 발생하며 피해를 보면
잎이 시들고 말라죽는 입고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그때에는 농약의 일종인 다코닐수화제를 살포합니다.
 
또, 그루가 커지고 잎의 앞뒷면에 하얗게 가루가 밴 것처럼 발생하는
흰가루병에는 베레이트수화제를 뿌립니다.
그러나 농약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며
특히 식용 허브는 유기 재배하여 저항력이 있게 기르도록 합니다.
프렌치마리골드, 로즈마리 등은 벌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가든이나 노지의 몇 군데에 심어 가꾸면 주위에 허브에 벌레가 달라붙지 못하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