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나물,식품

포도를 이용한 민간요법

문성식 2011. 5. 26. 10:45

좋은 포도 골라 맛있게 먹는 방법
▼ 고를 때는… 알맹이가 터질 듯이 탄력 있고 전체적으로 빛깔이 고른 포도를 선택하세요. 얼룩이 있거나 가지가 갈색으로 마른 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거니까 피하시구요. 초여름에 나온 포도는 신맛이 강하고 한여름이 지나 수확한 포도는 단맛이 많이 난다.

▼ 먹을 때는… 포도송이는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다. 때문에 아래쪽 알맹이부터 떼어 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먹는 것이 좋으며, 알맹이를 떼어 냉동보관하면 오랫동안 포의 맛이 유지된다.

포도 종류별 특징
- 캠벨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된다. 신맛이 강하고 과즙이 많아 술을 담그기 좋다. 8월 말경 수확한다.
- 거봉 포도 알이 다른 종류보다 크다. 신맛보다 단맛이 강하며 과육이 연하고 부드럽다. 9월에서 10월 사이에 나온다.
- 네오마스커트 흔히 청포도라고 불리는 것으로 화이트 와인의 재료가 된다. 과육이 단단한 반면 껍질이 연해 껍질째 먹기 좋다. 당도가 거봉과 비슷하다.
- 블랙올림피아 얼핏 캠벨과 모양, 색이 비슷하다. 단맛이 강하고 알이 탄력 있어 인기가 높다.
- 로자리오비앙카 껍질이 연하고 단맛이 강한 청포도.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나온다.

포도의 주성분은 포도당, 과당, 비타민 B, 비타민 C인데, 모두 쉽게 소화, 흡수되어 에너지로 변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피로할 때, 갈증이 날 때 포도를 먹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소화를 돕기 때문에 식후 디저트로 그만이며, 새콤하고, 시큼한 맛이 식욕을 자극해서 입맛 없는 여름철에는 식전에 포도 몇 알을 먹으면 입맛을 돋울 수 있다.

 

그 외에도 칼륨, 칼슘, , 철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다. 포도속의 칼륨은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부기를 내리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주며, 고혈압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우리 농산물 [원산지: 안성군]

ㅇ 열매자루와 알이 싱싱하다
ㅇ 껍질이 잘 벗겨진다 (세레단 제외)
ㅇ 품종이 다양하다
ㅇ 단맛과 신맛이 적당하다

 

수입 농산물 [원산지:(상)칠레, (하)미국]

ㅇ 열매자루가 말라 있고 알이 싱싱하지 않다 (냉장보관후 유통)
ㅇ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
ㅇ 칠레산은 거봉과 비슷한 포도이고, 미국산은 씨없는 포도 이다
ㅇ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없다 

 

우리 몸에 포도가 좋은 이유
▼ 흡수 빠른 포도당이 많아 피로회복에 그만 포도는 그 자체로도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장의 활동을 돕는 타닌 성분이 많아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된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포도는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도당과 과당은 설탕이 가수분해된 단당류로서 따로 소화를 거칠 필요 없이 그대로 몸에 흡수되어 피로를 회복시킨다. 포도에서 단맛이 나는 것은 바로 이 포도당과 과당 때문. 이 밖에도 포도에는 주석산과 사과산, 펙틴, 이노시톨 등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하루 한 잔의 포도주를 마시면 혈액순환과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학계 보고도 있다.

▼ 암 세포 억제하고 약효 높이는 효과 탁월 포도에는 몸속의 각종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 기능이 있다. 특히 몸속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높다.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레스베라트롤’이다. 식물은 외부 독성에 대해 방어하는 물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데, 포도의 경우 레스베라트롤이 이 물질에 해당한다. 최근 들어 레스베라트롤은 암 세포의 생성과 발전, 전이를 모두 억제하는 뛰어난 효과가 입증되어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포도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빈혈을 예방한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생혈·조혈 작용을 해 젊은 여자들이나 임산부에게 일어나기 쉬운 빈혈을 예방한다.

▼ 성인병을 예방한다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한다. 특히 혈관 속의 찌꺼기를 분해하는 살신산 성분이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 체질을 개선시킨다 장기간 포도 생즙을 마시면 장내 효소의 작용을 조절,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 소화를 돕는다 별도의 소화 과정이 필요 없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을 자극하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던다.

▼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 생혈·조혈 작용을 돕고 노폐물 제거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포도를 이용한 민간요법
▼ 임신부와 태아가 놀랐을 때 임신부가 놀라거나 화가 나면 태아도 함께 놀라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포도즙을 한 컵 정도 마시면 놀란 증세가 가라앉는다. 포도잼을 한 숟가락 떠먹거나 건포도를 천천히 씹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 아이가 구토와 설사를 할 때 포도나무 뿌리 한 줌과 포도 넝쿨 한 줌을 물 두 사발과 함께 달인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그 물을 마시게 한다.

▼ 허리 힘이 없을 때 뜨거운 소주 20ml에 포도와 인삼을 4g씩 담가 하룻밤 둔다. 그 물을 약솜에 묻혀서 허리 부위에 대고 문지른다.

▼ 다리가 붓고 아플 때 20ml의 물에 포도나무 뿌리와 넝쿨, 잎을 각각 한 줌씩 넣고 끓인다.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열흘간 매일 씻는다.

▼ 배뇨에 이상이 있을 때 오줌에 피가 섞이거나 잘 나오지 않을 땐 포도즙 900ml, 연근즙 900ml, 생지황즙 900ml, 꿀 200ml를 잘 섞어 매일 식전에 반 컵씩 먹는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과일이 포도라는 사실 아세요?"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벽화를 보면 포도주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포도가 얼마나 오래된 과일인지 짐작할 수 있겠죠? 그렇게 오래된 과일을 지금 이 시대, 이 계절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기만 합니다.
포도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한테 사랑받을 수 있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합니다. 입맛을 돋우고, 상쾌한 느낌을 갖게 하고, 그것으로 즙을 내고, 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포도는 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구요, 포도는 그 고유의 성분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출출할 때 포도를 찾는 어른들을 보거나 피로하거나 지칠 때에도 포도가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인 듯하구요. 최근에는 적포도주가 암 예방에 좋다고 해서 한참 포도주를 반주로 먹기도 했으니까요. 게다가 포도 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여자들 피부 미용에 정말 좋은 성분이라고 하니 한 알 한 알 무심코 떼어먹던 포도가 갑자기 고마워지기까지 합니다.
7월 말에서 8월, 지금 포도가 한창 물이 오를 때입니다. 이때는 햇볕 받아 당도가 가장 높고, 많이 나오니까 값도 싸잖아요. 싱싱한 포도 광주리째 들여서 입맛 없을 때 식욕도 돋우구요, 피로할 때 피로 회복제로도 활용하구요, 조금 시든 것은 모아서 포도잼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한알 한알 정성껏 먹는 것만으로… 여름 과일 포도로 가족 건강 돌보기
포도와 건강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포도주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적포도주말고도 포도에는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 있어서 마치 멸치로 칼슘을 섭취하듯 하루에 적당량을 먹는 것만으로도 가족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다.

 

1. 약 효능 향상
비타민제나 감기 약 등 약을 복용할 때 대개 생수와 함께 먹기를 권장한다. 하지만 포도 주스는 예외다. 약을 포도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 효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포도 주스의 한 성분이 사람의 장내에서 분비되는 약효를 낮추는 효소의 활동을 막기 때문이라고.

 

2. 포도와 비타민
포도에 들어 있는 천연 비타민들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의 균형을 맞춰 주는 데 큰 역할을 하므로 이들 비타민이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특히 사춘기, 임신기, 수유기, 과로할 때, 노년기, 결핵이나 류머티스 환자 그리고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더욱 많은 비타민을 공급받아야 하므로 인체가 동화하기 쉬운 천연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포도 주스를 마시거나 적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3 각종 성인병 예방
성인병의 대표 주자 암과 심장병. 일단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쉽지 않으므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예방이다. 한때 포도에 함유된 성분이 암과 심장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여 집집마다 적포도주를 갖춰 놓고 자주 마시기도 했는데…, 포인트는 늘 꾸준하게 섭취하는 데에 있다. 하루에 한 잔 정도의 포도주나 포도 주스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4 독 성분 제거 효과
포도에는 주석산과 사과산, 구연산 등의 다양한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들 유기산이 사람의 체내에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독성분을 제거해 줘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유기산은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므로 과일, 특히 싱싱한 포도나 포도 주스, 포도주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에서 질병의 원인인 독 성분을 제거한다.

 

5 영양제로도 손색없는 대용식
포도는 인슐린의 도움 없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포도당이 많아 밥이나 빵 등 주식 대신 포도만을 먹어도 허기를 느끼지 않는다. 포도는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서 즉시 에너지로 바뀌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포도를 먹으면 포도당과 과당이 바로 소화 흡수되므로 피로할 때 먹는 한 송이 포도는 다른 식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른 효력을 나타낸다.

 

6 원기 회복, 피로 회복에 좋은 포도주
포도에는 체내의 열을 떨어뜨리는 기능이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날 때나 체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안될 때 음식물 대신 포도즙이나 포도 주스를 섭취하면 좋을 듯. 빈혈, 수술 후 피로 회복, 식은 땀 흘리는 아이나 원기가 없는 사람에게도 포도 주스가 효과적이다.

 

7 포도즙을 먹지 말아야 할 사람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포도라도 먹으면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 포도즙을 마심으로써 변비가 생기는 사람이 있는데, 특히 식이요법용으로 포도즙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는 포도즙을 삼가는 것이 좋고, 심한 소화기 궤양 환자라면 포도를 피하는 것이 좋다.

 

8 위산이 과다한 사람이라면…
포도주는 칼리, 칼슘, 사과산, 구연산, 포도산, 타닌, 비타민 류의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술로 위산이 과다한 사람이라면 반주로 한잔씩 하면 증상이 서서히 완화된다.

 

포도 고르기, 보관하기, 그리고 활용법까지…
지혜로운 주부의 포도 생활법 좋은 포도주를 만들고, 몸에 좋은 포도를 섭취하려면 좋은 포도를 고르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포도를 제대로 보관하고, 맛있게 먹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점. 포도와 관련된 꼭 알아둬야 할 유익한 정보만 모았다.

 

1 맛있는 포도를 고르려면…
어떤 종류든 알맹이가 균일하고 꽉 찬 것이 우선이다. 알맹이에 하얗게 분이 있는 것은 당분이 껍질로 새어나와 굳은 것이므로 하얀 분이 많을수록 달고 신선한 포도이다. 포도송이 위쪽이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므로 송이 끝을 먹어 보고 고른다.

 

2 뻣뻣해진 건포도를 부드럽게 하려면…
말린 포도는 한꺼번에 많이 사용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한 봉지 사다 두었다가 잘못 보관하면 딱딱해져서 맛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 때는 건포도에 포도주나 물을 뿌려 랩을 씌운 다음 전자 레인지에 넣어 약 30초 정도 가열하면 연하고 부드러워진다.

 

3 날 것을 이용할 때는…
대체로 즙을 내거나 주스, 포도주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포도를 날 것으로 이용할 때는 알맹이가 큰 것을 사용하며, 껍질은 그대로 두고 씨만 빼거나 과피의 색이 남도록 얇게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하면 보기 좋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이크나 과자를 만들 때, 육류 요리를 할 때에도 적당하다.

 

4 포도 깨끗하게 씻는 요령
껍질 째 먹는 과일이므로 농약의 오염이 염려될 때는 포도를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담가 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어 먹는다. 포도 껍질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 비슷한 것을 농약의 잔여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포도의 당분이 포도 껍질의 바깥으로 배어 나온 것이므로 지나치게 씻어 내지 않아도 무방하다. 오히려 그 흰 부분이 많은 것이 맛있는 포도다.

 

5 몸에 좋은 포도 식초 활용법
발사믹 식초는 포도를 발효해서 만든 식초로 포도주와 함께 서양에서는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아침 공복에 냉수에 타서 마시면 변비 예방, 비만 방지 효과가 있고, 냉면이나 무침, 초장 등을 만들 때 음식에 넣어 먹으면 새콤한 맛이 살아나 식초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6 주스, 젤리, 셔벗을 만들 때는…
가볍게 물로 씻은 다음 송이의 아래쪽부터 먹으면 마지막까지 포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송이 아래쪽의 알맹이들은 단맛이 강하므로 주스, 젤리, 셔벗, 잼 등과 같은 과자 재료에 적합하다. 이 경우 검은 계통의 신맛 나는 품종이 맛도 좋으며 깔끔하다.

 

7 포도 오랫동안 싱싱하게…
실온에서 4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더 오래 보관하시려면 냉장고에 넣어 두시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시 포도 봉지에 쌓인 상태로 보관하시거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시면 더욱 오래 신선한 맛을 보관할 수 있다. 이때 야채와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냉장실에 포도즙을 보관할 때 포도의 성분 중 주석산이 냉각되어 하얗게 반짝이는 결정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몸에 이로운 성분이므로 모두 다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포도즙 다이어트는 기본, 천연 포도 팩이나 화장수로 10년은 더 젊어지기 오이, 오렌지 등 과일 성분은 이미 오래 전부터 미용 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포도 미용법은 다소 생소한 감이 있지만 포도야말로 미용 재료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팩이나 화장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자.

 

1 포도 오트밀 팩
포도는 피붓결을 섬세하고 희게 하는 포도산이 풍부해 특히 피부 미용에 좋다. 보습 효과에 좋은 오트밀을 함께 넣어 사용하면 피부가 더욱 촉촉해진다.

 

재료 포도 으깬 것 3큰술, 오트밀 1큰술.
만들기 포도즙에 오트밀을 넣고 잘 섞은 뒤 오트밀에 포도즙이 스며들어 걸쭉한 상태가 되면 팩한다.

 

2 포도주 화장수
과일에 함유된 유기산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므로 다량의 유기산이 포함된 포도와 사과는 대표적인 미용 재료이다. 백포도주의 순한 수렴 효과와 사과 식초의 미용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산성 화장수로 건성, 지성, 노화 피부 등 어느 피부에나 고루 사용할 수 있다.

 

재료 포도주 400㎖, 사과 식초 100㎖, 글리세린 50㎖, 명반 ½작은술, 꿀 1⅓큰술
만들기 포도주와 사과 식초를 4 : 1의 비율로 섞은 뒤 글리세린과 명반을 넣어 잘 섞으며 녹인다. 마지막으로 꿀을 넣어 섞은 후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사용한다.

 

3 포도 요구르트 팩
포도에 함유된 포도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과 비타민 A, C 등은 피부 표면을 섬세하고 하얗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포도당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줘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건조해진 피부에 사용하면 좋고, 겨울철 하얀 각질과 버짐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료 포도즙 3큰술, 요구르트 1작은술, 밀가루 1큰술, 물 2큰술
만들기 껍질째 포도즙을 짠 뒤 준비해 놓은 분량의 재료들을 넣고 잘 섞어 팩을 만든다.

 

4 여드름 완화
포도주는 생혈, 조혈을 돕기 때문에 얼굴에 생기와 윤이 나게 한다. 포도 차를 매일 마시면 피가 맑아져 여드름이 없어지고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5 포도 더덕 팩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 펙틴, 타닌 등의 성분과 더덕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피부를 희고 맑게 해줌과 동시에 병든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재료 포도 10알, 더덕 1뿌리, 곡물 가루 1큰술
만들기 포도는 알갱이를 빼내 씨를 없애고, 더덕은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더덕을 커터에 넣어 갈다가 포도를 넣고 곱게 간다. 여기에 곡물 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 팩을 만든다.

 

6 포도즙 다이어트
포도는 질 좋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된 건강 미용 과일이다. 포도 요법은 몸 안의 이물질과 비정상적인 세포들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고 몸 안에 남아 있는 독성을 배출시키면서 새로운 건강 세포들을 만들어 낸다. 또한 칼로리가 높아 일주일 동안 포도와 물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데 효과적인 과일이다. 유기산이 많은 몸 속의 독소를 없애주며 빈혈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일주일 동안 꾸준히 하면 살도 빠지고 위나 장도 좋아진다.

 

포도즙, 주스, 잼, 포도 차… 늘 먹는 포도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포도는 알알이 떼어먹는 재미가 쏠쏠한 과일이다. 종류마다 새콤달콤한 맛이 다 다르고, 즙, 주스, 잼, 차, 젤리 등 가공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더 맛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지금 포도가 그 어느 때보다 한창이다. 몸에 좋다는 과일, 포도를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1 포도 젤리
포도 알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포도 100g 정도에 설탕 3큰술을 넣고 조린다. 포도 껍질이 다 벗겨지면서 조려지면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걸러 낸다. 젤라틴 ½컵 정도를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풀어놓은 후 걸러 낸 포도를 섞어 물을 바른 틀에 부어서 굳히면 포도 젤리가 만들어진다.

 

2 포도잼
깨끗이 씻은 포도를 씨째 믹서기에 갈아 포도와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냄비에서 조리다가 냉수에 떨어뜨려 보아 흐트러지지 않으면 완성된 것이다. 물기가 들어가면 변질되므로 주의해서 용기에 담아 두고 먹는다.

 

3 포도 차
잘 익은 포도를 깨끗이 씻은 뒤 씨째 갈아 포도즙을 만들어 냄비에 넣고 조려 포도 양의 절반 정도의 꿀과 섞으면 포도 차가 된다. 끓는 물에 한 숟가락씩 타서 매일 마시면 피가 맑아져 여드름 피부에 좋고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4 포도 미용주
포도 1. 5Kg을 깨끗이 씻어 잘 으깨고 꿀 2Kg에 재여 두 달간 저장해 두었다가 따뜻할 정도로 데워서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신다. 피를 맑게 하며 특히 미용에 효과적이다.

 

5 포도즙
싱싱한 포도를 구입해 깨끗이 씻은 뒤 솥에다 포도를 넣고 불을 켜기 전 포도 적당량을 으깨 솥 밑에 수분이 생기게 한다. 그런 후 주걱으로 포도를 저어 주면서 포도 껍질이 하얗게 될 때까지 약한 불에 서서히 끓인다. 포도 알맹이가 파괴되면서 위로 계속 떠오르면 깨끗한 자루나 천(삼베)으로 즙만 짜내 솥에 붓고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끊인다. 끓일 때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도 좋다.

 

6 포도 화채
참외, 수박을 잘고 보기 좋게 썰고 포도는 알알이 떼 낸다. 떼낸 포도는 껍질을 벗기고 씻를 꺼낸 뒤 속만 사용한다. 큰 볼이나 유리 컵 등에 갈은 얼음을 담고 참외, 수박, 포도 순으로 차례차례 담는다. 포도 주스나 포도즙을 부어 마시면 시원한 과일과 포도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7 포도 생즙
싱싱한 포도를 구입해 깨끗이 씻은 뒤 껍질과 씨를 제거해 믹서기에 넣고 갈아 가제 등을 이용해 즙을 짜낸다. 포도즙만으로 먹어도 좋고 당근이나 사과즙, 벌꿀을 가미해 먹어도 좋다.

 

8 포도주
포도 1Kg을 낱알로 따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물기 없는 병에 담고 소주 180㎖를 부어 뚜껑을 완전히 봉해서 숙성시킨다. 비교적 온도가 일정하면서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3년 이상 숙성시키면 더 좋은 포도주를 얻을 수 있다.

 

9 포도 요구르트
포도 50g, 복숭아 1개, 요구르트 100g을 준비한다. 포도는 깨끗이 씻어 알알이 떼고, 복숭아는 껍질을 벗긴다. 믹서에 과일과 요구르트를 넣고 곱게 간다. 이때 얼음을 함께 넣고 갈면 훨씬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10 포도 식초
식초는 체내의 젖산을 분해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비타민 C와 칼슘 등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 입맛이 떨어지고 쉬 피로해질 때 식초 음식이 건강 유지에 유용하다. 포도(거봉) 2㎏, 설탕 200g을 준비한 다음 포도를 깨끗이 씻어 부패한 것을 가려내어 항아리 담아 20∼25℃에서 2∼3개월 간 발효를 시킨다. 알코올 발효가 끝나면 알맹이를 건져내고 9개월 가량 다시 발효시킨다. 초산 발효한 것을 다시 여과하여 깨끗한 유리병에 넣고 50∼65℃로 30분 또는 80℃에서 5분간 중탕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온 가족이 다 좋아하는 포도의 종류

캠벨
나무의 모양이 건강하고 추위에 강하며 병충해에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포도 알이 밀착되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열매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많고 과즙도 많은 편.
청포도

당도는 16도로 높은 편이지만 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과실 살은 유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과실 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구입한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거봉

열매는 당도는 캠벨보다 높은 편이고,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다. 포도 요법용으로는 아주 좋은 품종이나 포도송이가 크지 않고 속까지 햇빛이 잘 비쳐서 잘 익은 것이라야 오래도록 먹을 수가 있다.
델라웨어
열매 살은 당도가 18도 정도,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다. 포도 알이 밀착되어 수송성도 좋은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