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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발효액

문성식 2011. 5. 26. 10:28

 

~~솔잎 발효액 만들기~~

 

1. 솔잎 성분 가운데 중요한것은 휘발성 성분이 "테르펜"이다.

테르펜은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물질이 아니다.

곤충을 끄는 유인물질, 다른식물이 못자라게하는 생장억제물질, 미생물과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어물질, 다른개체와 통신하는 신호물질의 역활을 한다.

 

2. 소나무의 톡쏘는 테르펜 성분이 인체에 흡수되면 혈관벽을 자극해 피를 잘 돌게하고 신체의 여러기능을 활성화 시키며 기생충과 병균을 몰아낸다.

식물의 향기성분은 늦봄이나 초여름에 많다.

솔잎의 테르펜은 불포화성의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피 순환을 촉진하고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고

몸의 조직에 젊음을 준다.

솔잎의 맨 아래 흰곳이 솔잎의 에센스이고 여기만 먹고 푸른것은 씹고나서 버린다.

저혈압에도 좋고 고혈압에도 좋다.

 

3. 송진을 그냥 먹는 사람이 있는데 송진에는 독이 있으므로 오래 먹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 솔잎이나 솔 마디 같은 것을 약으로 쓸 때에도 가능하다면 송진을 빼고 먹는 것이 좋다.

우리 조상들은 솔잎을 흐르는 물에 오래 담가서 송진을 빼고 먹었다.
송진은 몸 안에서 분해 흡수되지 않고 혈관을 따라 몸속을 흘러 다니다가 미세한 뇌혈관에 침착되어 치매증상이나 건망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솔잎을 10년이나 20년씩 오래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4. 솔잎에 흑설탕 끓인 물을 붓고 20일쯤 따뜻한 곳에 두면 솔잎이 발효되어 송진이 위로 뜬다.

송진을 걷어 내고 반년쯤 발효시킨 후 속 재료를 걸러내고 다시 반년쯤 숙성 시키면 맛과향이 일품인 음료가 된다.

이것도 송진의 독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솔잎으로 발효액을 담글때는 5~6월에 나온 것을 쓴다.

솔잎 300g 흑설탕 300g 생수1200g의 비율로 사용한다.

솔잎은 다른것과 섞지 말아야 솔잎 특유의 향을 즐길수 있다.

 

 

▲ 솔잎차(솔바람차)만들기:
1. 끓여 먹는 차
1) 갓 따낸 솔잎을 솔머리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가위로 반을 자른다.
2) 물500ml에 솔잎 50~60g을 넣어 보리차 끓이듯이 하는데 처음엔 센불로 해서 끓기 시작하면 은근한 불로 30분-1시간정도 끓인다. 끓이면 색깔이 녹색에서 황적색으로 변하며, 솔잎차 향기가 좋다..(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한다. 솔잎을 적게 넣으면 솔잎향이 제대로 나지 않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기호에 따라 꿀이나 황설탕이나 꿀을 넣어 수시로 마신다.
웅큼 차 주전자로 달여 수시로 마신다.

2. 숙성해서 먹는 차
재료:솔잎과 설탕의 분량을 1:1로 준비
1)솔잎을 물에 씻어 완전히 말린다.
2)솔잎과 설탕을 병에 켜켜이 넣는다.
3)한 두 달 정도 지나 설탕이 걸쭉해지면 솔잎과 시럽을 꺼내 물을 부어 마신다.

▲ 솔잎보쌈
재료:돼지고기 삼겹살 1인분, 솔잎500g, 소금 약간, 깻잎·상추·풋고추·쌈장·마늘 등
1)솥에 솔잎을 깔고 삼겹살을 얹어 소금을 뿌린 뒤 솔잎으로 덮어 뚜껑을 닫는다.
2)센 불에서 찌다가 김이 오르면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더 쪄낸다.
3)핏물이 보이지 않으면 꺼내 먹기 좋게 썬다.(4)야채와 쌈장, 마늘 등을 곁들여 먹는다.

▲ 생식으로 이용하기: 대추나 콩과 함께 날로 그냥 생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보통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방법이다)

▲ 가루내어 이용하기: 솔잎을 손질해서 깨끗이 씻은 다음 찜통에 넣고, 1~2분간 살짝 찐다.
이것을 그늘진 곳에서 바짝 말린후에 분말기에 넣어 가루를 내어 만든다.
더운 물 한잔에 솔잎가루를 3T스픈(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한다)정도 넣고 꿀이나 죽염을 조금 가해 하루 2~3회 정도 마신다.

▲ 솔잎즙 만드는 방법
##녹즙기 이용시##
1) 솔잎 꼭지를 떼어내고 깨끗하게 세척을 한다.
2) 세척한 솔잎은 물에 푹 잠기도록 해서 2~3시간 동안 물에 불린다.
(불리는 이유는 솔잎은 수분이 많지 않아서 원활히 잘 짜지도록 하는 것이다.)
3) 녹즙기를 이용해서 즙을 짠다.
=> 솔잎 즙을 짜면 즙은 적게 나오고, 찌꺼기는 많이 나온다.
(솔잎 특성상 수분이 적어 즙은 적게 나올 수 밖에 없다. 근데 찌꺼기에 솔잎향이 물씬 풍겨서 따로 집안 곳곳에 두면 좋다..)
4) 컵과 야쿠르트2개, 호일과 솔잎즙을 준비한다.
5) 컵에 야쿠르트2개, 그리구 티스푼으로 솔잎즙 2스푼정도 휘휘 젓고 난후 드시면 된다.
(솔잎향이 입안에 가득할 것임.^^)
6) 짜낸 솔잎즙원액은 야쿠르트 빈병에 고스란히 담아 솔잎즙이 날아가지 않고 먼지도 들어가지 않게 호일로 잘 닫아둔 후 냉장보관한다.
7) 그리고 마실때 그때그때 야쿠르트나 물과 꿀을 적당히 섞어 솔잎즙과 혼합하여 마시면 좋다.
8)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솔잎향이 향긋이 나므로 집안 곳곳에 두면 좋다.
(집안 공기도 맑게 해주구, 주무실 때 베개 옆에 나둬도 좋다.)
9) 시간이 지나면 찌꺼기가 마르면서 향이 사라지는데, 그땐 분무기로 살짝 뿌려주면 다시 향기가 폴폴 난다.

##분쇄기 이용시##
우선 꼭지를 떼버린 솔잎을 물로 깨끗이 씻고 거기에 물을 한컵정도 넣어 분쇄기로 찧은다음 가제로 걸러 솔잎즙을 내면 된다.

▲ 솔잎식초 만드는 방법
<만드는 법 1>
* 솔잎식초 재료소개 : 솔잎, 사과, 배, 황설탕, 끓인물
1) 솔잎을 따서 밑 부분을 잘라낸 뒤 잘 씻는다. (잘라서 쓰면 더 좋다고 함.)
2) 항아리 바닥에 황설탕을 깔고 생솔잎을 한 켜 깐다.
3) 그 위에 다시 황설탕을 까는 식으로 몇 차례 깐 뒤 3일정도 재워둔다. (배 사과 등 과일 껍질을 벗겨 채 썬 뒤 솔잎과 황설탕 사이에 켜켜이 넣어두면 과일 향과 단 맛이 가미된다.)
4) 3일 뒤 끓여서 식힌 물을 자박할 정도로 붓는다.
(생수를 부으면 금방 곰팡이가 피므로 반드시 끓인 물을 쓰도록 한다.)
5)한지로 덮어 100일 정도 숙성시킨 뒤 먹도록 한다.
(항아리가 없으면 주둥이가 넓은 병에 부어둔다. 식초는 발효하면서 계속 숨을 쉬므로 뚜껑에 구멍을 뚫어 두도록 한다.)

<만드는 법 2>
1) 음력 5월 초순경 소나무의 새순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둔다.
2) 물900미리리터을 미지근하게 하여 황설탕 300그램의 비율로 혼합한다.
3) 준비된 오지 항아리에 잘게 썰은 소나무 새순을 넣고 설탕물을 넣는다.
4) 매일 바닥까지 저어서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게 한다.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여름날 기준으로 15~30일경에 체에 바처 시원한곳에서 6개월이상 2차 발효시킨후 기호에 따라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만드는 법 3>
- 흑설탕(또는 황설탕)을 진하게 끓여서 식힌 다음 솔잎을 잘게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발효시키면 솔잎식초가 된다.
- 따뜻한 곳에 1개월쯤 두면 식초가 된다.

<만드는 방법 4>
- 솔잎을 잘게 썰어서 같은 양의 흑설탕(또는 황설탕)과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1개월쯤 되면 발효가 된다.
- 복용법 : 물을 3배정도 타서 수시로 차처럼 마시면 된다.

▲ 솔잎주 만드는 방법(위에 송진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채망등으로 제거해서 먹으면 된다.)
<만드는 방법 1 : 소주 이용하여 솔잎주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법은 쉬우나 좀 독한 맛이 난다.. 물로 희석해서 먹으면 좋다.

* 재료 : 솔잎 300g정도, 꿀1/2컵(또는 황설탕 100g),소주 1.8l

① 갓 따낸 솔잎을 구해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빼서 가위로 3-4등분 잘게 썬다. (소금물로 씻으면 솔잎에 있는 송진제거에 용이하다.)
② 썰어 놓은 솔잎과 꿀(또는 설탕),소주를 유리병에 담고 뚜껑은 닫아 서늘한 곳에서 한 두달 정도 숙성시킨다. 발효 후에는 솔잎 이 변색되고 위로 뜨게 된다.
솔잎술은 가스가 생겨 넘치기 쉬우므로 술병의 80%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
③ 술이 익으면 베보자기에 솔잎을 걸러내고 술만 받아 입이 작은 술병으로 옮겨 담는다.
* 마시는 법 : 1회에 20ml(소주잔)씩, 하루에 2-3회 마신다. 솔잎술을 담그는 병을 밀봉하면 가스가 발생해 병이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뚜껑은 반드시 가볍게 살짝 닫도록 한다.
(뚜껑을 꼭 닫을 시에는 하루에 한번은 뚜껑을 열고 고여있던 발효가스를 방출시킨다.)
솔잎주는 부패하지 않으므로 여름철에 1년분을 만들어 두어도 지장이 없다.
정종을 이용한다면 소주와 같은 방법으로 물대신 이용해도 된다.

<만드는 방법 2 : 소주 이용하지 않고 솔잎주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이 의외로 어렵다. 처음엔 실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소주 이용시 보다는 덜 독하다.

* 재료 : 솔잎 300g정도, 황설탕 300g, 물 1.2L

생솔잎을 잘게 썰어서 한 되(1.8L)들이 병에 8할쯤 넣고 황설탕 300g 물 1.2L를 붓는다. 여름이면 어두운 곳에 1개월, 겨울에는 매일 1시간씩 햇볕을 쪼인 다음 어두운 곳에보존해 두면 발효가 되어 거품이 생기기 시작한다. 마개를 꼭 닫으면 가스 때문에 폭발하므로 허술하게 막는 것이 좋으며 거품이 생기는 것이 멎으면 하루에 소주잔으로 2-3잔씩 마신다.

▲ 솔잎 효소 만들기: 솔잎을 흑설탕이나 꿀로 재어 깨끗한 생수를 적당량 넣고 밀봉해 양지 바른 곳에서 발효시킨다. 1개월 가량 발효시킨 솔잎효소는 3~5배 정도 생수에 희석시켜 마시거나 농도가 묽은 경우는 그냥 차게 마신다.

▲ 반신욕 즐기기 : 솔잎을 끓여 우려낸 물을 욕탕에 섞어서 반신욕을 한다. 솔잎은 건지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
솔잎과 유근피를 같이 끓여 우려낸 물로 반신욕해도 좋다.
솔잎차나, 유근피차를 마시면서 반신욕을 즐기면 더욱 좋다.

▲ 솔잎 달인 물로 목욕하거나, 양파망 같은 데 넣고 방안에 달아 놓거나 바구니에 담아 두면 솔향을 즐길수도 있다.(공기청정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분무기로 자주 뿌려주면 싱싱함이 오래 감.)

▲ 베개속에 넣거나, 밥을 지을 때 ,떡을 할 때, 각종 찌개나 국등에 이용할수 있다.

▲ 솔잎 보관방법: 자외선이 차단되는 봉지(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냉암소(냉장고 야채실 같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2-3개월은 보존이 가능한데, 햇볕이 드는 곳을 피하고 입구는 밀봉하지 말고 조금 열어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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