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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포함한 모든 여성들이 멋진 섹스 라이프를 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여성들에게는 그러한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그 열정적인 목표가 당신의 손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당신이 그 문제를 구체적인 방해물(예: “난 오르가슴을 느낄 수가 없어!”)로 좁혀보든, 혹은 다소 추상적인 문제(예: “난 리비도가 좀 시들한가 봐!”)에서 유추해보든 간에, 평균 이하의 섹스 라이프를 꾸려가고 있다는 건 분명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그 모든 트러블에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활짝 열려 있는 해결 방법들이 있습니다.
PRIVATE SEX CLINIC 1 “난 섹스에서 클라이맥스를 느낄 수가 없어요!”
“난 삽입 섹스를 통해서는 한번도 제대로 된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없어요.” 26살 남자친구와 1년 넘게 사귀고 있다는 24살 김유미(가명)씨의 이야기입니다. “그와 난 여러 가지 체위와 다양한 자극 방법들을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결과는 안타깝게도 언제나 마찬가지예요.”
** 클리닉 처방 **
오로지 삽입 섹스만을 통해 오르가슴에 이를 수 있는 여성은 전체 여성의 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삽입 섹스를 통한 오르가슴의 확률이 낮은 이유로는 전반적인 자극의 부족, 강박관념, 남자들의 조루, 두 사람간의 관계 자체의 문제(신뢰 부족 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인 문제나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자극의 강도를 강화시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첫번째 테크닉으로 그녀에게 제안한 것은 질 근육을 강화시켜주며 골반 부위의 맥박을 짧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케겔 운동. Ms. Happy 주변의 근육이 충분히 강해야만 흥분과 오르가슴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섹스 전문가들은 그녀에게 10번의 운동을 한 세트로 한, 다섯 세트의 케겔 운동을 매일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또한 삽입 섹스를 하는 도중에도 케겔 운동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구요. 이 운동을 통해 골반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면 자극을 받아들일 때 느껴지는 쾌감 역시 한층 강해지게 될 테니까요. 또한 섹스 전문가들은 그녀에게 CAT(Coital Alignment Technique: 성적 정렬 기술)라 불리는 독특한 체위를 제안했습니다. 이 체위를 통해 대부분의 여성이 클라이맥스를 맞이하는 데 핵심점이라 할 수 있는 자극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게 그들의 설명입니다. CAT의 방법을 소개해볼까요. 먼저 정상위로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남자가 몸을 들고 자신의 골반을 여자의 골반보다 조금 더 위쪽에 놓아줍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남자의 Mr Happy 베이스 부분과 골반 뼈가 여자의 Ms.Happy와 접촉하게 되지요. 이 상태에서 두 사람은 그 부위의 마찰을 유지한 상태에서 몸을 앞뒤로 리드미컬하게 흔들어줍니다. 이 자세의 장점은 두 사람 모두 맘껏 마찰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여자의 그곳에 지속적이고 강한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섹스 전문가들이 김유미씨에게 제안한 것은 윤활제의 적절한 사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촉감을 강화시켜주는 윤활제는 심리적, 시각적, 촉각적인 면에서 훨씬 강한 센세이션과 흥분을 일으킬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도우미가 된다는 것이지요.
** 진행과정 체크 **
김유미씨는 아직 그녀의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이전에 비해 훨씬 목표에 가까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우선 케겔 운동 덕분에 그녀는 섹스 도중 훨씬 강한 자극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CAT 체위에 익숙해지기 위해 열심이라고 합니다. “처음 몇번 우리가 그 체위를 시도했을 때는 제대로 해낸 것 같지 않아요.” 그녀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너무 심한 마찰 때문에 난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했지요.” 섹스 전문가들은 걱정하는 그녀를 안심시킵니다. “CAT 체위는 여성의 요도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요의를 유발합니다. 섹스 전에 소변을 미리 봐두는 것이 보다 편안하게 CAT에 집중하는 적절한 준비가 될 수 있겠지요.”
PRIVATE SEX CLINIC 2 “난 섹스가 시들해졌어요”
 “3개월 전 그와 동거하고부터 난 섹스하고 싶다는 열정이 식어버렸어요.” 연인과 만난 지 10개월 된 26살 노현경(가명)씨의 이야기입니다. “그와 동거하기 이전에는 난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섹스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전혀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아요. 솔직히 이런 변화의 이유에 대해 조금 알 것 같긴 해요. 우선 그와의 관계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사실이 아무래도 영향이 있겠죠. 그 이전에 만나던 남자와는 죽어라 싸우고 나서, 갑자기 격정에 휩싸여 섹스를 하는 드라마틱한 면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짜릿한 충동들이 사라져버린 것 같아 안타까워요.”
** 클리닉 처방 **
섹스 전문가들은 우선 그녀에게 호르몬 레벨 테스트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성욕감퇴가 신체적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지요. 그 결과 그녀의 리비도는 정상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감정적인 면과 변화가 없는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이 그녀의 성욕 감퇴에 주범이었던 것이지요. 그녀는 드라마틱한 것들에 익숙해져 있었던 반면, 그녀의 연인은 너무나 편안한 관계에 안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에게는 이런 낯선 푸근함이 자신의 성적인 열정마저 반감시켰던 거지요. 이런 일은 대부분의 남녀 관계에서 어느 정도는 일어나는 일입니다. 두 사람이 보다 친숙해지고 안정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그만큼 격렬한 흥분 지수나 치명적 매력 지수는 다소 떨어지게 마련이니까요. 섹스 전문가들은 노현경씨와 그녀의 연인의 섹스를 보다 자극적인 것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팬터지를 끌어들여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보다 대담하고 압도적인 그 어떤 성적 시도들을 기대하는 그녀이기에 지배·복종의 역할게임을 도입해볼 것에 대해서도 제안했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 그녀와 그녀의 연인은 점점 침대에서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굳이 팬터지 게임 없이도 서로에게 충분히 솔직하고 자극적인 섹스를 나눌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와 함께 말입니다.
** 진행과정 체크 **
역할게임 덕에 그녀의 리비도는 본래의 레벨로 급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선생님이 되고, 난 그를 유혹하는 나쁜 학생이 되는 거예요.” 그녀의 중간 보고입니다. “뭔가 금지된 행위를 몰래 하는 듯한 긴장감과 쾌감이 날 엄청나게 흥분시켜요.” 또한 거리에서의 비밀스런 애무, 새로운 체위를 시도하는 등 그들의 섹스 라이프엔 이제 생기가 넘쳐흐르기 시작했다는 군요. |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