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희망편지

현실을 긍정하기

문성식 2021. 10. 23. 06:58


      현실을 긍정하기 우리는 자기 자신이나 가족 혹은 세상에 대해서 여러 가지 기대를 하며 삽니다. ‘나는 이래야 되고, 우리 가족은 이래야 되고 세상은 이래야 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죠. 하지만 그런 생각은 모두 스스로 지어낸 허상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재인 것처럼 집착하게 되면 내 기대에 못 미치는 자신을, 가족을, 세상을 미워하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현실을 부정적으로 보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우선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스스로 편안해지고 나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선책을 연구하고 실천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마음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아무리 좋아하던 사이라도 언젠가 상대가 나를 싫어하게 될 때가 있고 나도 상대가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변하는 게 사실입니다. 경계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게 마음의 본질이기 때문에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행복으로 가는 길은 마음이 바뀌지 않는 게 아니라 마음이 바뀌는 줄 알고 그 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것입니다. 좋다 하더라도 너무 들뜨지 말고 싫다 하더라도 너무 사로잡히지 않도록 꾸준히 수행해 보세요. 자기 마음의 움직임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지켜본다면 마음의 끊임없는 출렁거림 속에서도 참으로 여일한 삶이 찾아옵니다. 천직을 찾고 싶어요 “마흔네 살인데, 저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고 싶어요” 직업은 세 가지 단계가 있어요. 첫 번째, 먹고 살기 위해 뭐든지 하는 겁니다. 불법적인 일과 부도덕한 행동만 빼고는 어떤 일이든 귀천이 없습니다. 토끼가 풀 뜯어 먹고 살 듯 일단은 먹고 사는 거예요. 두 번째, 노동의 효율성이 높은 일을 하는 겁니다. 이왕 먹고 산다면 시간당 수입이 높은 게 좋잖아요. 대부분의 사람이 이 단계에서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세 번째,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걸 해결하는 일입니다. 좋아하는 일이지만 수입이 부족하면 효율적인 두 번째 일하면서 세 번째 일은 취미로 하면 돼요. 누구에게나 딱 맞는 직업은 없어요. 없는 천직을 계속 찾다 보면 마음만 괴로워질 거예요. 지금 상황에 맞게 가볍게 해나가면 됩니다. = 법륜 스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