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없는 남자에게 보내는 여자의 거절 시그널 BEST 4
이제 소개팅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남자 입장에서 맘에 드는 매력적인 여자가 소개팅 상대로 나왔는데, 과연 이 여자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를 썩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할 거에요 오늘은 호감 없는 남자에게 보내는 여자의 거절 시그널 BEST 4 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1. 카톡 답장이 하루를 넘어간다.
만약 내가 여자한테 카톡을 보냈는데 여자의 답장이 하루를 넘어간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이건 여자의 거절 시그널입니다. 물론 정말 극히 예외적으로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났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거나 친지나 가족이 상을 당했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요즘은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핸드폰을 손에 쥐고 살다시피 하며 잠깐이라도 핸드폰을 놓고 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에요. 내가 보낸 톡을 하루가 넘도록 답장을 하지 않았다면 이건 절대 확인을 못한게 아니라, 나와 대화할 마음이 없다는 겁니다. 괜히 하루 넘어서 온 여자의 마지못해 보낸 답장에 희망고문 당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2. 잡았던 약속을 일방적으로 깬다.
어찌저찌해서 마음에 드는 여자와의 약속을 잡았는데, 만약 여자가 그 약속을 약속 직전에 일방적으로 깼다면, 이 또한 매우 높은 확률로 여자의 거절 시그널입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사회적으로 어쩔 수 없이 계속 얼굴을 보고 지내야 하는 경우나 최소한의 예의를 차리기 위해 끝끝내 고민하다가 약속을 마지못해 수락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여자는 약속이 다가올수록 도저히 부담스럽고 단둘이 만날 생각이 싫어져서 약속에 임박해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깰 수밖에 없어요.
물론 반드시 약속 파토가 거절 시그널인 건 아니고, 여자가 남자와 단둘이 만나볼 생각이 있는데도 회사 일, 집안 일 등으로 정말로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약속을 깨는 경우라면, 이런 경우는 여자는 반드시 다음 약속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오늘 급한 일이 생겨서 못 뵐거 같아요 ㅠㅠ 정말 죄송한데 다음주 금요일에 시간 괜찮으세요?"와 같이 말입니다. 만약 여자가 약속을 일방적으로 깼는데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내가 이후에 제시하는 대안도 계속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거절하려고 한다면, 이는 명백한 거절 시그널이니 마음을 접으시는게 현명합니다.
3. 대화를 지속하기 어렵게 대답한다.
만일 내가 마음에 드는 여자와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는데, 대화가 툭툭 끊기고 잘 이어지지 않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고 느끼시나요? 이런 경우는 매우 높은 확률로 당신이 대화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여자가 당신과 대화를 이어나갈 생각이 없어서 일부러 대화를 지속하기 어렵게 대답을 하는 겁니다. 여자도 대화하는 상대가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라면, 남자가 대화스킬이 부족하고 숫기가 없더라도 어떻게든 남자를 배려하고 리드해서 대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들어나가게 되는건 당연하답니다.
4. 일부러 눈을 피하거나 남자와 함께 있는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
남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와 계속 눈을 마주치고 싶어하고 계속 같은 공간에 함께 있고 싶어하는 것처럼, 여자도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와 계속 눈을 마주치고 싶어하고 계속 같은 공간에 함께 있고 싶어하는 것은 마찬가지랍니다. 그런데 나는 여자에게 자꾸 눈짓을 보고 시그널을 보내고 함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여자가 의식적으로 눈 마주침을 피하고 나와 함께 있는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 것처럼 느끼신다면, 이 또한 매우 높은 확률로 거절 시그널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이성을 절대 눈치 못 챌 수가 없어요. 누구보다도 저 이성이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하는 생각은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자가 내가 좋아하는 걸 모르는 것 같거나, 더 나아가서 나와의 눈 마주침이나 나와 함께 있는 자리를 계속 벗어나려고 한다면 이는 여자가 보내는 거절 시그널이니 최소한의 눈치는 챙기는 남자가 됩시다.
오늘은 여자가 호감 없는 남자에게 보내는 거절 시그널 BEST 4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어요.
여자도 이성이기 이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호감이 없는 상대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건 당연하답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당연히 상대 여성도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은 애정이 아닌 집착입니다. 여자가 거절 시그널을 계속 보내는데도 끊임없이 구애를 하고 애정표현을 한다면 여자 입장에서는 정말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울 뿐만 아니라 때로는 무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고 했지만, 요즘은 한두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데도 계속 찍으면 스토킹이 되는 세상이랍니다.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여자는 배려심 있게 미련없이 놓아줄 수 있는 남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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