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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잡념이 떠오릅니다
자꾸 잡념이 떠오릅니다.
어느 50대 여성분이 물었습니다.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할 때
집중이 안 되고, 잡념만 가득합니다.
어떤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그것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집중을 하고 알아차리려고 해도
처음에는 안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피아노를 배울 때 처음에는 안 되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나중에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질문하는 것은
공짜를 바라는 욕심 때문입니다.
그렇게 망상이 많은 중에도
계속해서 노력해가는 것이 기도고 수행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
서로 좋아서 만나고
결혼까지 한 부부 사이에
갈등이 왜 생길까요?
내가 옳고 너는 그르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고 기호도 달라요.
더불어 살려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나는 가고 싶지만
저 사람은 가고 싶지 않고,
나는 널 좋아하지만
너는 나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해요.
자기를 세상의 중심에 놓고
상대에게 잣대를 들이대면
아무리 사랑하는 부부라도
싸우게 마련입니다.
반대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
길 가는 사람하고 살아도 싸울 일이 없어집니다.
두 가지 선택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것은
한 쪽에 확신이 없이
양쪽의 장단점이 비슷한 경우예요.
이럴 땐 어떤 결정을 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 길을 가면 저 길에
저 길을 가면 이 길에 아쉬움이 남아요.
이는 어떤 선택이
더 옳은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고
내 선택을 책임져야 하는데
이것저것 모두 부담되니 고민만 하는 거예요.
일단 선택을 하고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지금만 좋은 일 보다는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은 일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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