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희망편지

항상 봄 날 같은 마음

문성식 2021. 8. 22. 18:42


      항상 봄 날 같은 마음 날씨가 많이 춥죠? 그래도 오는 봄은 막을 수 없어요.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봄이 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의 봄은 어떻습니까?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오고 있나요? 날씨는 봄이 오는데 내 마음은 점점 더 꽁꽁 얼고 있지 않나요? 마음이 슬프거나 화가 나 있거나 짜증이 나거나 괴로우면 마음이 얼어 있는 거예요. 오늘 하루라도 꽁꽁 얼어붙은 내 마음을 녹이고 싶다구요? 잠시 하던 일 멈추고 스스로에게 방끗 웃어보세요. 마음이 밝아지면 괴로움이 사라지고 기쁨이 생깁니다. 미래를 보는 사람 젊은이가 인생의 길을 선택함에 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고 어렵고 힘이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안전한 길을 추구하면 안정적이고 실패가 적은 대신 새로운 비전은 작아집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도전하고 만약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서 다시 하면 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성장해 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실패가 반드시 나쁘고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통해서 배움이 있고, 그것을 통해서 역량이 커진다면 그곳에 삶의 기쁨이 있습니다. 젊은이라면 젊은이답게 자유로운 삶을 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보다는 미래를 보는 사람이 되어보십시오. 나는 잘 살고 있을까?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되물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질문을 하는 분들은 십중팔구 잘 못 살고 있습니다. 그 질문을 하는 자체가 자신의 삶에 무언가 불만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남 보기에 불행해 보이는 거지도 자기가 행복하면 잘 사는 것이고 남이 부러워하는 고관대작도 자신이 불행하면 못 사는 것이기에 자기가 잘 살고 있는지는 자기만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나의 삶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