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선택
우리 안에는
선과 악이 같이 있습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보다
나은 점이 있는 반면에
못한 점이 있다는 걸 아나요?
예를 들어 짐승은 배불리 먹고 나면
다른 짐승이 와서 찌꺼기를 먹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그런데 인간은 창고에 쌓아놓고도
굶주리는 옆 사람을 못 본 척해요.
짐승은 털 색깔이 노랗고 검다고
차별하지 않지만
인간은 피부색에 따라 차별하기도 해요.
반대로 짐승은 자기 배가 고플 때,
다른 짐승이 오면
‘너 먼저 먹어라.’양보하지 않지만
사람은 그렇게 배려하기도 해요.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바꿔갈 수 있어요.
악은 짐승도 안 하는 것이니
멈추는 것이 의무고
선은 의무는 아니지만
좋은 선택 사항입니다.
자연 생태계보다도 못한 악행은 멈추고
좋은 선택인 선을 많이 하자는 것이
오늘날 인권의 기본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남의 평가
“남의 눈을 의식하느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해요.”
남의 눈을 의식하는 건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건
실력이 100밖에 안되는데
120처럼 보이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손해가 돼요.
기대가 크면 실망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남을 해치거나 손해 끼치거나
괴롭히거나 속이는 게 아니면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마세요.
내 일에 충실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현실이 차갑게 느껴져요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미래를 꿈꾸기가 어렵고 힘듭니다.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이런 현실이 너무 차갑게 느껴져요.”
현실이 차가울 수 있을까요?
내게 주어진 현실이 힘들 순 있지만
현실이 차갑고 뜨거울 순 없잖아요.
내가 현실이 차갑다고 느낄 뿐이에요.
나에게 딱 맞는 곳은 없습니다.
지금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주어진 조건에 만족하거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장단점을 계속 따지다 보면
차갑지 않은 곳을 찾아서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수밖에 없어요.
힘들어서 불평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으니
‘우리가 이런 세상을 만들자’
이런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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