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외면하면
상대를 내 뜻대로 하려하고
내 취향에 맞는지 너무 따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 보세요.
그러면 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상대를 이해하면 기쁨
상대를 미워하면 괴로움.
누군가를 좋아하면
내 마음에 기쁨이 일어나고
누군가를 미워하면
내 마음에 괴로움이 생기듯,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답답함이 오래 가면 내 마음에 병이 들어요.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부정적인 마음을 써왔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기보다
내 생각을 고집하며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에 익숙합니다.
그냥 상대를 이해해 보세요.
그러면 상대에 대한 미움이 사라집니다.
말싸움에서 이기기
누군가와 말싸움이 났을 때
대응할 말을 찾는 것은
상대를 이기고 싶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상대를 이기려다 보면
남의 가슴에 못을 박게 돼요.
내 가슴에 못이 박히면
내가 깨닫고 치유할 수 있는데
남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
내가 뉘우친다고 사라지지 않아요.
말로 이기기 위해
상대에게 상처를 주면
내 마음이 편할까요?
말로 이기는 걸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순간은 속 시원할 수 있겠지만
나와 남에게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가볍게 듣고 말하기
우리는 말을 하면서
상대가 내 말대로 하길 바라기 때문에
상대가 내 말을 안 들어주면
피곤하고 화가 납니다.
아니면 거절당할까 봐 말을 잘 못합니다.
그런데 나는 어떤가요?
누군가 말하면
그대로 잘 듣고 따르나요?
사람은 원래 남의 말을 잘 안 들어요.
일하라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어야 하지
내키지 않으면 안 해요.
그러니 내 말대로 따를 거라
기대를 하지 말고 해야 할 말만 해보세요.
듣고 안 듣고는 상대의 자유다.
나는 내 생각을 말할 뿐이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면
말을 내놓기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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