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지옥 같아요
“부모님의 기대도 있고
저도 대학은 가야 할 것 같은데
공부하는 게 지옥 같아요.”
지금은 점수 좀 높고 낮은 게
대단하게 여겨지지만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면
큰 문제가 아니에요.
하지만 대학을 가든 못 가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상식은 있어요.
요즘 국제 사회가 되다 보니
영어 공부는 좀 해야겠죠?
또 인문학과 사회 과학의 융합이
활성화되고 있으니
인문, 사회, 과학은 좀 알아야 하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국제 관계를 이해하려면
역사랑 문화도 좀 알아야겠죠?
누구를 이기기 위해서,
부모님 기대 때문에,
공부하니까 지치고 힘든 거예요.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해서
공부하면 재미가 있고,
재미가 붙으면 공부도 놀이가 됩니다.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우리의 타고난 천성은
좋은 점도 많지만
부족한 것도 많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걸 다 고치려 애쓰지 마세요.
부족함을 다 고치겠다고
목표를 정하면
아무리 애써도 안 되니까
사는 게 힘들어져요.
우리는 원래 부족하고
모르는 게 많고
틀리는 게 많은 그런 존재입니다.
내가 뭐 그렇게 잘났다고
모든 사람에게 좋게 보이겠나!
부처님도 욕먹었는데 나도 욕먹을 수 있지,
이런 마음으로 살면 인생이 가볍고 즐거워집니다.
너무 잘 살려고 애쓰면
힘들어서 오히려 못 살게 돼요.
인생은 가볍고 즐겁게!
참 고마운 이름, 가족
명절입니다.
차가 막혀 고생하며 고향에 왔는데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지냈나요?
언제부턴가 명절 증후군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1년에 한두 번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 불편하다는 뜻이지요.
사랑하는 가족이 모였는데
왜 불편할까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내 기준을 고집하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 보세요.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을 미워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 말해 보세요.
“참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가족 안에서 행복해야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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