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에게 복 지어주는 법
나이가 들면
본인보다 자손이 잘되길 바라는데
자손이 잘 되려면
먼저 복을 지어야 합니다.
어려운 사람에게
작은 돈이라도 아껴서 보시하고
굶주린 사람은 먹여주고
병든 사람들을 보살펴주도록
재물을 쓰면
그것이 모두 공덕이 됩니다.
자손이 잘 되라고 빌 게 아니라
자꾸 복을 지어야 합니다.
재산을 유산으로 남기면
사랑하는 자녀들끼리 다툼이 됩니다.
대기업 형제들의 재산 다툼을 보면
돈 욕심이란 게 끝이 없고
돈을 가졌다고 행복한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어요.
평생 노력해서 번 돈으로
복을 짓고 갈지
화의 근원으로 만들고 갈지,
지금 잘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직장생활도 즐겁게 하고
직원들과도 잘 지내고 싶은데
상사 중에 막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상처받거나 저 역시 마음을 닫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나한테 막말을 하면
기분이 나빠져 그 말을 계속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아무리 상사라도 그런 막말을 해?‘
이렇게요.
이것은 남이 던져주는 쓰레기봉투를
받은 것과 같아요.
받아보고 쓰레기인 줄 알면 버리면 될 텐데
계속 쓰레기 봉지를 안고 다니면서
‘이 자식, 이게 뭐야.
이건 과자 먹고 나온 쓰레기이고,
이건 사과 먹고 나온 쓰레기네.
이딴 걸 어떻게 나한테 줄 수 있어?‘
하는 것과 같습니다.
계속 안고 다니면서 욕하고,
조금 있다가 또 꺼내보고 욕하고
또 꺼내보고 욕하는 거예요.
‘말버릇이 원래 저렇구나.
아이고, 오늘은 기분이 안 좋은가 보다.‘
이렇게 넘어가버리세요.
받아보고 쓰레기 봉지면
어리석게 뒤지고 있지 말고
그냥 던져버리세요.
새싹에서 낙엽까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입니다.
그 사람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그런데 상대방이 반응하지 않는다거나
시간이 흘러 변하였다고
미워하고 원망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봄에 새싹이 틀 때
이것이 자라 여름에는 무성해지고
가을에는 낙엽으로 질 것을
미리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낙엽이 질 때
슬퍼하거나 실망하지 않습니다.
새싹이 필 때 그 새싹에서
벌써 낙엽을 보되, 새싹은 새싹으로 좋고
무성한 잎은 무성한 잎으로 좋고
낙엽은 낙엽으로 좋아할 따름입니다.
이미 결말이 어떨지를 알기 때문에,
현상에 빠지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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