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커피 한잔은 추억이 되었고 / 한 송이

문성식 2017. 4. 24. 19:53

커피 한잔은 추억이 되었고 / 한 송이 싱그러운 냄새가 풍기는 아름다운 꽃 피는 계절 향기로운 이른 아침에 커피 한잔을 마셔가며 짙은 향수에 빠져봅니다 가끔 그 시절이 그리운 날 당신을 기다리던 그 카페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에 흥얼흥얼하던 내 모습이 떠오르는 날이 많아졌네요 바람처럼 흘러가는 나날들 음악에 흠뻑 젖어가던 모습 바라보고 있던 당신의 얼굴 지금 생각하니 웃음도 살짝 어리어지는 그런 세월이네요 커피 한잔은 추억이 되었고 오늘도 그 날의 모습을 잠시 그려보니 당신과 마시던 커피는 더욱 향기롭고 세월의 무게만큼 허무함도 느껴가는 시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