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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젖은 촉촉한 감성 따라 / 성단 김동수

문성식 2017. 3. 7. 13:13

바람에 젖은 촉촉한 감성 따라 / 성단 김동수 긴 세월 지울 수 없는 기억 저편 그 사람 바람에 젖은 촉촉한 감성 따라 취한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산 아래 내 마음을 안아줄 것 같은 구름 따라 못다 한 그리움으로 마음속에서 그 사람만 부르게 한다 발자국처럼 지나간 기억 꾹꾹 가슴에 담은 추억들 버릴 수 없는 아픔일지라도 내 마음 바다에 고개 내민 그 사람 얼굴 긴 여운처럼 다가와 그리움에 취하게 하는 그 사람은 꿈속 같은 기억 속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