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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품에 안겨 / 한려수

문성식 2017. 1. 22. 21:42



그대 품에 안겨
그대 품에 안겨 
행복한 사랑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그대는 내 곁을 
떠나고 없네요
항상 그대 품은 
그렇게 따뜻하고 
그렇게 포근하여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그대 품에 안겨
행복의 오수에 빠져 
행복하게 잠들곤 했는데
지금은 혼자
우리가 함께 거닐며
행복한 날들을 
파라다이스 같이 보낸 
그 바닷가에서
떠난 님을 그리며
이렇게 쓸쓸히 
그 바닷가를 거닐며 
그대의 품에 
안기지 못한 
아쉬움과 쓸쓸함에 
눈물지어요  
이젠 다시는 
그대의 품에 
안길 수 없나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해요 그대
난 아직도 그댈 
이렇게 사랑하는데
그댄 어디에 있나요
           한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