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빨리 자는 습관 들이기
잠자리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잠투정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은 9시 정도에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잠이 들고 난 후 1~2시간 정도 지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성장을 촉진시킨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면 신체 리듬에 맞춰 하루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① 목욕을 시킨다 체온이 내려가면 졸음이 찾아오기 마련.
잠들기 전에 체온이 내려가면 잠이 잘 들뿐 아니라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체온은 올려주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며
체온이 올라갔다가 2시간 후에 체온이 떨어져 잠을 부른다.
② 간접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든다
형광등을 끄고 간접 조명을 설치하여 직접적인 빛을 차단해야 한다.
스탠드를 켜놓거나 커튼을 쳐서 불빛을 약하게 하고
주변을 어둡게 하여 잠이 잘 오는 은은한 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
③ 코가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건조해지면
코가 쉽게 말라서 입을 벌리게 되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추되,
가습기에 표시된 습도가 아니라 벽에 걸린 습도계를 참고해야 한다.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하면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므로
온도를 너무 높이지 말고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④ 엄마 아빠가 시범을 보인다
어른들이 너무 늦게 자면 자연히 아이들도 따라서 늦게 잔다.
엄마 아빠가 TV를 켜놓거나 밝게 불을 켜놓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아이도 영향을 받아 늦게 자는 수면 패턴을 갖게 된다.
아이가 잠을 일찍 잘 수 있도록 일찍 잠자리에 드는 등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⑤ 자연스럽게 잘 분위기를 만든다
자연스럽게 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잠이 안 오는데도 억지로 침대에 누워 있게 하지 말고
재울 때마다 우유를 먹이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면 아이들은 우유를 주지 않으면 혼자 자지 못하는 아이가 된다.
⑥ 낮잠을 자게 한다
낮에 충분하게 햇빛을 쬐게 하면 밤에 많은 양의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쉽게 잠이 오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3세 이전에는 낮잠을 거르면 오히려 저녁에 잠을 잘 수가 없다.
3시 이전에 낮잠을 재워야 취침 시간을 제대로 지킬 수 있다.
⑦ 시계로 잠자는 시간을 알려준다
“일곱 시구나. 목욕할 시간이야”,
목욕을 하고 동화책을 읽어주고 나서
“이제는 8시, 자야 할 시간이란다” 말하고
아이 방으로 가서 불을 끄고 방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