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 (김지수, 1996)
1) 자녀에게 우선 삶과 신앙이 일치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신앙인으로서의 올바른 부모된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줄 때 자녀 역시 바른 경건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합니다.
또 그런 영적인 권위와 삶을 보여주는 부모라면
그 가정에서 자녀와의 갈등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2) 자녀에게 사랑과 축복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부모된 자들의 권한중의 중요한 하나가 자녀들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축복과 격려를 받고 자란 자녀들은 그 “말의 씨” 대로 자라나게 됩니다.
특별히 영적인 제사장인 아버지가 해주는 축복이라든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기도는 우리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첩경입니다.
자녀에게 “높은 가치” 를 주는 표현을 해주고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표현들을 자주하시기 바랍니다.
3) 자녀에 대한 비젼을 갖어야 하고 자녀에게도 꿈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에게 주신 달란트를 생각하면서
비젼을 갖어야 하고 자녀 스스로도 그러한 꿈을 갖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자녀와 대화도 나누고
도울 수 있는 방안,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토론하면서
그 꿈을 구체화시켜 가야 합니다.
4) 자녀를 위한 믿음의 기도를 쉬지않고 해야 합니다.
영적인 전투가 너무나도 심한 이 시대에 경건한 자녀를 잘 양육하여
하나님께 다시 드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우리 인간의 힘으로만 결코 성취되지 않는 목표일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 깨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바라는 부모의 모습이 있을 때
우리 자녀는 그러한 모습으로 성장해 가게 될 것입니다.
5) 가정예배를 드리거나 QT 나눔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응 방법입니다.
우리의 가정에 성령님이 살아 역사하시도록 만드는 것이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올바른 자녀로 양육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별히 가정예배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의 문화에 따라서, 또 자녀들의 연령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예배는 엄숙한 자리라기 보다는
축제가 되고 기쁨이 넘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6) 가족만의 이벤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만의 시간을 통해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즐거움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가족간의 대소사를 가족회의에 부쳐서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도록 해서
공동의 참여 정신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들을 기르는데는 영적 지혜와 재치가 필요합니다.
이 중요한 영적 시기에 자기 욕심대로 아이들을 영적 노예로 만들어서는 않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독립된 인격체이며
우리가 입힌 마음의 상처는 그가 자란후에 우리에게 되돌아오게 됩니다.
문제 아이는 문제 부모가 마든다는 것을 꼭 명심하여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의 부부가 출가한 딸과 결혼한 아들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 때문에 실망하고 갈등할 때가 있음을 회개합니다.
저희 부부의 무지와 개으른 탓으로 경건한 자녀로 양육하여
하나님께 다시 드려야하는 중대한 책무를 다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온전히 떠나 보내야 하는 저희들의 도리를 다 하고
딸과 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쉬지않고 기도하는 부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