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과잉 시대의 대안, 천연 세제 활용법!
지나치게 깨끗함을 추구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매일 몸을 씻고, 몸에 바르고, 몸에 뿌리는 각종 세정제, 화장품, 향수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도사리고 있다. 2. 천연 세재 활용법 흰 옷은 하얗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이것은 표백제 광고 문구가 아니다. 소금 이야기다. 표백제 대신 소금을 사용해보자. 소금은 섬유는 보호하면서도 찌든 때를 깨끗하게 빼고, 세탁물의 색이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그래서 천연 염색을 할 때에도 소금을 사용하곤 한다. 물 1ℓ에 소금 두 숟가락 정도 넣고 양말, 흰옷 등을 넣어 20분 정도 삶으면 때가 깨끗이 빠진다. 기름때로 더러워진 옷도 소금을 넣고 삶으면 감쪽같다. 옷에 피가 묻었을 때에도 소금물에 담갔다가 비벼 빤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소금물에 20~30분 담갔다가 돌리거나, 물 1ℓ에 소금 한 숟가락 정도 넣으면 때도 잘 빠지고 헹구기 쉬운데다 옷감에 세제가 남지 않는다. 추운 겨울에는 마지막 헹굴 때 소금을 넣으면 밖에 널어도 빨래가 얼지 않는다.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빨면 안심일뿐더러 색이 더욱 선명해진다. 특히 진한 색일수록 효과가 좋다. 청바지는 물과 소금을 10:1 비율로 넣어 빨면 좋다. 소금만으로도 세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소금만 넣고 빨아도 된다. 아기 기저귀를 빨 때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담가두었다 빨면 세제를 중화해준다. 더불어 살균 효과와 표백 효과도 있다. 일반 세탁물도 마찬가지다. 와이셔츠나 티셔츠 목과 소매의 찌든 때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어 문지른 뒤 다른 옷과 함께 세탁기에 돌리면 깨끗해진다. 스타킹은 식초를 넣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발 냄새를 없앨 수 있고 올이 잘 안 풀려 오래 신을 수 있다.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로 손빨래할 때 세제를 풀고 식초 한 큰 술을 넣으면 색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빈 세탁기에 물을 채우고 식초 한 컵을 넣은 뒤 하루 정도 둔 다음 세탁기를 돌려주면 세탁기 내부와 호스를 청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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