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보물 제3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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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지정일 | 1963.01.21 |
수량 | 1점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전성우 |
관리자 | 전성우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합. 높이 16㎝, 입지름 15.3㎝, 밑지름 7.8㎝. 간송미술관 소장.
질이 낮은 청자계(靑磁系) 태토 위에 소위 너래상감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몰골(沒骨)상감법을 쓰고 있다. 이러한 너래 상감법은 분청사기류(粉靑沙器類)에서 즐겨 쓴 장식기법으로 그 시대 도공들의 창의에 의한 것이었다.
합신(盒身)의 몸체와 뚜껑의 천부(天部) 및 경사면에 매우 풍유(豊裕)하게 모란꽃을 너래상감하고 합신(盒身)과 뚜껑의 가장자리에는 자작한 초문대(草文帶)를 백상감해서 전체의 너그럽고도 큰 곡선을 잘 조화시켰다. 회청색계의 광택 있는 투명유가 전면에 비교적 얇게 씌워져 있으며, 굽다리는 원추형으로 벌어져 있어서 전체의 둥근모습에 좋은 비례와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너래상감기법을 쓴 분청사기 요지(窯址)로서 확인된 곳은 전남(全南) 광산군(光山郡) 무등산(無等山) 금곡요(金谷窯)이다.
합신(盒身)의 몸체와 뚜껑의 천부(天部) 및 경사면에 매우 풍유(豊裕)하게 모란꽃을 너래상감하고 합신(盒身)과 뚜껑의 가장자리에는 자작한 초문대(草文帶)를 백상감해서 전체의 너그럽고도 큰 곡선을 잘 조화시켰다. 회청색계의 광택 있는 투명유가 전면에 비교적 얇게 씌워져 있으며, 굽다리는 원추형으로 벌어져 있어서 전체의 둥근모습에 좋은 비례와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너래상감기법을 쓴 분청사기 요지(窯址)로서 확인된 곳은 전남(全南) 광산군(光山郡) 무등산(無等山) 금곡요(金谷窯)이다.
회색 태토(胎土)에 백토(白土)로 면상감(面象嵌)한 뒤 연한 청색을 띤 회백색의 투명한 유약(釉藥)을 얇게 골고루 칠하였으며 광택이 있다. 무늬는 도식화되었으며, 주문양(主文樣)인 모란무늬가 활달하게 전개되고 있는 사이로 큰 줄기를 율동감 있게 두르고 있다.
합신(盒身)의 아가리〔口緣部〕에는 초화문양대(草花文樣帶)를 둘렀으며 그 아래 두 줄의 선을 긋고 그 안에 한정시켜 모란무늬를 상감하였다. 뚜껑 아가리 역시 초화문양대를 두고 위로 두줄의 선 안에 모란을 배치한 뒤 다시 위로 가지를 뻗어 모란 한송이를 윗면에 상감하고 있다.
뚜껑의 안쪽에는 무늬가 없다. 합으로서는 조선 초기의 풍만한 양감이 있는 형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기형이며 굽의 형태도 밑으로 벌어져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 합과 비슷한 면상감 기법의 파편이 1963년에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요지에서 발굴,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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