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2.jpg 조선 중기의 문신인 약포 정탁(1526∼1605) 선생의 얼을 추모하고 선생이 남긴 유물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은 유물각에 전해오는 유고와 문서들이다.

정탁은 이황의 문인이었다. 1558년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대사헌에까지 올랐으며, 임진왜란이 터지자 좌찬성으로 왕을 의주까지 호종했다. 천문, 지리, 군사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능력을 보였으며, 임진왜란 중에는 곽재우, 김덕령 등의 뛰어난 장수들을 추천하기도 하였다. 1597년 3월에 이순신이 옥중에서 죽게 되자 적극 말려 그를 구했다. 저서로『약포집』,『용만문견록』등이 있다.

정간공교지 1장, 위성공신교서 1축, 『용사일기』 상하 2책, 『용사잡록』 1책, 『용만문견록』 1책, 『임진기록』 1책, 『선조시집유묵』 1책, 『약포선조유묵』 2책, 『약포선조간첩』 2책, 『선조초고유묵』 1책, 기로연시화첩 1첩, 관립, 벼루와 벼루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공문서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들이며, 당시의 사회상과 특히 임진왜란 당시를 연구하는데 훌륭한 자료로 평가된다.

 

보물 494-1

정간공교지

1장(張) 92 ×78㎝인조(仁祖) 13년(1635)에 정탁(鄭琢)에게「정간(貞簡)」의 시호(諡號)를 내린 교지이다.

보물 494-2

호종공신교서

1축(軸) 31.2 ×38㎝광해군(光海君) 5년(1613) 정탁(鄭琢)에게 위성공신(衛聖功臣)을 추증(追贈)한 교서이다.

보물 494-3

용사일기상ㆍ하

2책(冊) 25 ×29㎝임란(壬亂) 때에 동궁(東宮) 의 이사(貳師)로 세자(世子)를 호종한 일기(日記).

보물 494-4

용사잡록

1책으로 되어있으며, 임진왜란 중에 치안의 사정과 정치의 동향을 살피고, 그의 의견을 직접 손으로 쓴 원고본이다. 임진왜란 중의 기록으로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보물 494-5

용만문견록

1책으로 되어있으며, 임진왜란 중 의주에서 명나라 군대를 영접하여 보고들은 것과, 명나라 군대와 주고받은 문서, 진중에 파견된 관리가 임금에게 보고한 내용인 장계 등을 수록한 것이다. 임진왜란 중의 기록으로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당시의 대외관계와 관련하여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보물 494-6

임진기록

2책이며, 임진왜란 중 우리나라에 구원병을 보냈던 명나라 군도독부와 주고받은 공문서 등의 자료를 수록한 것이다.

보물 494-7

선조시집유묵

1책이며, 정탁 선생이 직접 손으로 쓴 시문집이다.

보물 494-8

약포선조유묵

2책(藥圃先祖遺墨 2冊)1책은 28 × 33.6cm, 1책은 25.2 × 37.2cm두 책 모두 정탁의 자필고본이다.

보물 494-9

약포선조간첩

2책(藥圃先祖簡帖 2冊)1책은 28.5 × 33. 6cm, 1책은 29 × 45.5cm정탁의 자필의 서간을 모아서 첩을 만든 것이다.

보물 494-10

기로연시화첩

1첩(耆老宴詩畵帖 1帖)선조(宣祖) 32년(1599) 6월 24일 나라에서 연로한 신료(臣僚)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는데 이 광경을 그린 그림과 함께 이수광·차천로(車天輅) 등 명인(名人)의 시문이 붙어있다.

보물 494-11

선조초고유묵

1책(先祖草稿遺墨 1冊)정탁의 수필유고본(手筆遺稿本)이다.

보물 494-12

관림

관립(冠笠)정탁이 사용하던 갓이다.

보물 494-13

벼루와벼루집

벼루와 벼루집은 오석제(烏石製)로 팔괘(八卦)가 조각되어 있고 네 모서리에는 육판화문(六瓣花文)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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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공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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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종공신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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