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사람
이 보 숙 낭송 - 샐비아
그대를 사랑하는
깊이를 묻는다면
그 흔한 하늘, 땅만큼이라고
애써 말하지 않겠습니다
먼지 한 톨만큼이라도 내 마음
놓칠 것 같아서요
그대가 있어
꽃처럼 별처럼 행복해요
이런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움 삭히며 잠든 밤
꿈길로 오신 그대 모습에
적막한 창가에 쏟아붓는
질펀한 눈물은 어떡하고요
그대는
곁에 있어도 그립고
머물러 있어도 애틋하고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
셀 수 없이 많은 별 중에
맑게 빛나는 별하나
단 하나뿐인 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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