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 진안군 마령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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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참조 및 출처 : | 전통사찰종합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사진출처 : | 20100414 촬영 |
〔창건〕
탑사는 이갑룡(1860~1958)이 1935년에 인법당과 산신각을 지은 데서 비롯된다. 이갑룡에 대해서는 근래에 탑사에서 만든 「마이산 탑사 이갑룡도사 행적」및 <도사 이갑룡선생 사적비>를 참고할 수 있다. 그것에 의하면 그는 1885년에 이곳에 들어와 수도했으며 1900년대 초에 초가를 짓고 살았다. 그는 이 무렵부터 탑을 쌓기 시작해 30년 간 전부 108기를 완성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약 80기만 전한다.
이갑룡의 손자인 이왕선(李旺善)이 한국불교태고종에 사찰등록을 하였고, 탑사라는 절 이름이 명명되었다. 당우로는 대웅전 동편 위에 산신각이 있고, 1986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인 인법당을 대웅전으로 고쳐 짓고 1996년에는 나한전을 지었으며, 1997년에 종각과 요사를 지었다. 한편 동양 최대의 법고라는 북을 소장한 종각과 관리사를 건립하여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갑룡(李甲龍) 처사는 1860년 3월 25일에 전북 임실의 둔덕에서 효령대군의 16대손인 이성우의 차남으로 원래 이름 이춘삼(李春三)으로서 탄생하였다. 그는 25세경인 1885년부터 마이산으로 들어와 살면서 평생 동안 솔잎을 생식하며 수도하였다.
1920년대 초에 초가지붕으로 암자를 짓고 거주하면서 돌미륵불을 안치하고 불공을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1935년 경에는 목조 함석지붕의 단층주택으로 개축하고 부처님을 모셔왔다. 그러나 이갑룡은 승려 행새를 하지 않았고 따라서 절 이름도 없었다. 다만 편의상 그가 신의 계시를 받아 이 무렵부터 평생동안 만불탑을 축성하는 데 노력을 하였기 때문에 탑사라고 불려왔다. 그는 1957년에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평생 108기의 탑과 함께 30여 권의 신서와 부적을 남겼다.
〔교통정보〕
대전 · 통영간고속도로 무주톨게이트로 나와서 무주IC삼거리에서 19번국도 진안 ·장수방면으로 좌회전하여 4.5km정도 주행하면 적상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적상삼거리에서 30번국도 진안방면 1시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30km정도 주행하면 진안터미널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마이산방면으로 우회전하여 1km정도 시내를 주행하면 진안로터리에 도착하게 된다. 진안로터리에서 남부마이산 · 마령방면 9시 방향으로 진입하여 7km정도 주행하면 화전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화전삼거리에서 마이산방면으로 우회전하여 1km정도 주행하면 남부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30여분 거리에 탑사가 위치하고 있다. 마이산은 도립공원이라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의 왕래로 차량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 고속버스
서울(강남 터미널) - 진안
10시10분, 15시10분 2회 운행, 271km, 3시간30분소요, 12.900원.
* 시내버스
진안 - 남부마이산 9:40, 13:10, 13:40, 16:55 (4회 운행), 10.3km.
진안 - 북부마이산 7:30 ~ 18:00, 약40분 간격 (17회 운행), 5km.
〔입장료〕
대 인 2.000원 대인단체 1.700원
학 생 1.500원 학생단체 1.100원
소 인 900원 소인단체 600원
〔주차장〕
* 주차료 2.000원
* 남부주차장과 북부주차장이 있으며 한군데서 주차비를 지불하면 양쪽 모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