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그윽한 커피 향 속에 취해가는/한송이

문성식 2015. 7. 27. 12:10
  
그윽한 커피 향 속에 취해가는/한송이  
커피 향기 같은 
그대가 너무 좋아요
달빛도 모습을 감춘
조용히 흐르는 짙은 어둠 속
그대와 함께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지는 향기로운 밤
구름 속으로 달도 별도 다 삼켜 버린 
깊은 밤 고독과 공허함이 쌓여가고
망각에 접어두기엔 메울 수 없는
커다란 공간 점점 심연으로
빠져들어 가는 어둠 속에 
환희가 호흡하고 있는 밤
잠 못 이루는 밤 고운 추억으로
물들여지는 향기 그윽한 밤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할 때는
진한 커피 한 잔으로 외로움을 달래며
그윽한 커피 향 속에 취해가는
나만의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