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보물 제26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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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전북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189 |
소재지 | |
지정일 | 1963.01.21 |
수량/면적 | 1기 |
시대 | 통일신라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임실군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전라북도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 石燈 . 높이 5.18m.
우리나라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석등으로 가운데받침돌을 제외한 각 부분 모두 신라시대 석등의 기본형태인 8각을 이루고 있다.
상하 8각의 전형양식을 따랐으나 간석(竿石)의 형식이 고동형(鼓胴形)이어서 전라도지방 석등의 특색이 나타나 있다.
지면에는 8각의 지대석(地臺石)이 놓이고, 하대석(下臺石)은 우선 8각형의 높은 받침돌이 지대석 위에 놓이는데 상하에 턱을 만들었고, 각 면에는 안상 1좌씩이 장식되었으며, 위에는 복련석(覆蓮石)을 받기 위한 얕은 굄이 조각되었다.
이 위의 복련석은 그 자체는 원형이고, 밑의 받침돌 모퉁이를 향한 복판(複瓣) 단엽의 연화(蓮華)를 조각하되 끝에 큰 귀꽃이 있어 8각을 의식한 것이 분명하며, 그 위에 운문(雲文)이 조각된 간석굄이 따로 마련되었다.
간석은 원형이고, 상하와 중간에 큰 마디가 있으며 그 사이에는 작은 마디가 있는데, 중간 마디 아래위에만 복판8엽의 앙련(仰蓮)과 복련(覆蓮)을 조각하였다. 상대석(上臺石)은 밑에 단판8엽의 앙련이 조각되고, 위에는 8각의 높직한 화사석(火舍石 : 석등의 점등하는 부분) 받침이 있다.
화사석은 8각1석이고 면마다 화창(火窓)을 내어서 이 또한 전라도지방 석등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옥개석 이면에는 낙수홈이 있고 낙수면의 경사는 급한 편인데 추녀 끝마다 직립한 귀꽃이 있어 하대석과 대칭을 이루었으며 상단에는 복련이 장식되었다.
상륜(相輪)으로는 8각의 노반(露盤 : 최상부 옥개석 위에 놓아 복발·앙화·상륜 등을 받치는 장식)과 앙화가 남아 있다. 이 석등은 9세기경의 걸작으로 화엄사각황전앞석등(華嚴寺覺皇殿-石燈, 국보 제12호) 다음가는 거작이며, 조각수법 또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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