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연가 / 참 솔 최 영 애
하늘까지 치솟는 그리움
내 삶의 언저리에 파고드니
나뭇잎 흔들거림에도
내님의 부름 같아 가슴 설렌다
미칠 듯 퍼붓는 저 소낙비
그리움 반을 얹어
밤새 화폭에 내 모습 담았을
임에게 띄우려니
남은 그리움 홀로이 쓰다듬노라
부르면 눈물이 날 것 같아
속울음만 삼켜보는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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