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나물,식품

문성식 2015. 6. 2. 00:57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칡~!! 중년 여성이 칡을 즐기면 폐경을 지연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최근 칡
속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골다공증치료에 탁월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칡이 건강식품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칡은 숙취 해독, 위장 간장 보호, 소화불량, 해열, 설사, 변비, 당뇨,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고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효능과 쓰임의 건강식품 '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칡을 캐어서 토막으로 자르다가 한줄 죽 당겨서 입안에 넣고 씹어보면 처음에 그 쓴맛이 얼굴을 찌푸리게 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그 맛에 취해 껌이 구하던
시절 껌 대용이나 간식거리로 우리는 많이 찾아 왓던 식물이다
칡은 예로부터 농촌에서 새끼줄 대용으로 사용되어 옴으로써 섬유질 성분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토사의 유출을 막기 위한 사방용 식물로서, 또는 퇴비 및 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양봉을 위한 밀원식물로 이용되고 있다.
식물은 현재 크게 두가지로 목본 식물과 초본 식물로 나누고 있는데 쉽게 목본 식물은 나무 초본식물은 풀로 구별 하는데 세계에서 초본 식물로 50년 이상 사는 식물로는  칡과 대나무  뿐이다
그래서 칡을 목본 식물로 구분하자는 식물학자들의 요구도 많다

 

 

칡을 채취한 상태 그대로 중탕기에 넣고 달여서 건강식품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이때에는 생칡을 이용한 방법과 건칡을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생칡은 연한 칡향이
올라와서 그 연한 맛이 좋아 이용하고 건칡은 그 진한 향기가 좋아 이용하기에 이용하시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 건칡이 좋다느니 생칡이 좋다느니 하지만 건강식품으로
이용할시에는 자기에게 맞는 식품으로 만들어 먹는겄이 최우선이다
본인은 생칡을 이용할때는 생 칡 80%에 건칡 20%를 가미하여 중탕을 내리는데 많은 분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칡은 부위별로 구분하면 머리, 몸통, 꼬리부분으로 나뉘며 단면으로 구분해 보면 겉껍질, 중간, 속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부위별로 쓴맛은 머리 겉껍질에 단맛,
갈분(녹말)은 몸통 중간부분에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칡 특유의 향긋한 냄새는 전반적으로 어느 부위든지 많이 나며, 특히 머리와 겉껍질에서 많이 풍긴다.
또한 칡뿌리의 성분을 알아보면 수분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탄수화물, 무기질이 많으며 비타민 중 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가장 좋은 이용방법은 칡의 생즙의 이용일진데 칡즙을 오래보관이 안된다
그이유는 칡은 땅속 공해없는 곳에서 있었기 때문에 빨리 부폐가되며 상했다는 증거를 말하자면 병이 부풀어 오르거나 입에 닿앗을때 톡소는 맛이 나면 그것은 상한거니 버리시는것이 좋다
 

만약 오래두고 드실경우는 반은 얼리시고 반만 두고 따라서 드시면 안전하다 칡은 빨리 얼고 빨리 녹기때문이다
요즘 석류.콩 등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들어 있다는 식품들이 대박이다.
폐경기 여성이 호르몬제 대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든 식품을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이른바 갱년기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칡은 숨은 진주다. 칡가루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소플라본의 일종)이 ㎏당 6.3g이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울산대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 든 식품으로 칡을 꼽는다. 칡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콩의 열배나 들어 있고, 석류는 아예 비교대상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년 여성이 칡을 즐기면 폐경을 지연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오 무렵에 칡의 새순은 녹용에 버금간다하여 갈용이라 부르며 그 효과와효능이 뛰어나다
칡은 위.장.간.주체.주독.당뇨.감기예방.골다공증.성장 발육에 좋다
위.장.간이 안좋으신 분은 병원에서가서 약을 드시지 않고도 칡으로 치료한 예가 많다
당뇨는 혈당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좋으며 칡은 열이 있는 식품이라서 감기에 걸렸을 경우 열을 빼주기 때문에 좋다
 
칡을 캐다 보면 숫칡도 나오고 암칡도 나온다
그러면 칡을 채취하는 채취꾼에 입장에서 보면 암칡이 훨씬낫다
우선 캐는데 힘은 들더라도 묽직하고 큰 칡을 캘수 있고 채취하는 큰기쁨을 누릴수 있고 판매 할때는 무게가 많이 나가니 돈을 더 많이 받을수 있어 좋고 먹어 보면 그 쌉사라한 물기가 많아 좋다
 
또한 칡즙을 짤 때 암칡이 많이 들어가면 단맛이 더 나서 먹기에는 한결 낫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암칡을 좋아 하는 경향이 있는겄은 좀 안이한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무릇 세상에 음양이 있듯이 칡도 암수가 있으며 달고 향기나고 보드라운건 여자 칡 즉 암칡이다
하지만 연약해 보이면서도 그 속에 영양분이 가득찬겄은 숫칡이다
실지 칡을 장기 복용하여본 사람들은 숫칡에 진정한 묘미를 느끼게 되며 그맛을 좋아하는 분이 많다
숫칡이 많이 들어가면 쓴 맛이 강해 복용하기는 힘들지만 효과가 더 좋다.
 
 그래서 칡즙을 짤때는 암칡과 숫칡을 반반씩 섞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풀꾼은 이러한 효과를 기억하기에 지나던 길 약초가계에서 팔리지 않는 숫칡이 있다면 거의 그 칡만 팔라고 하여 거두어 들이고 있다 (채취꾼들이 숫칡이 나오면 돈벌이 안된다고 채취를 중단해 버리고 ,또한 숫칡자체가 암칡에 비해 무게가 1/5정도 밖에 안나가 비율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제 여러분들도 기억하시라
세상에 이쁜 여자도 좋지만 우직한 남성이 가장에 올라있는 이유를 ㅎㅎㅎㅎ


소주에 칡즙을 넣으면 15.4% 정도 희석되며, 칡을 채로 썰어 넣으면 17.1% 정도 알코올도수가 떨어진다. 이것은 알코올이 칡속으로 스며들고 반대로 칡의 여러 영양분이 소주 속으로 용출되며 향기까지 더해져 먹기 좋은 순환 칡주로 변한다. 칡의 부위별로 알코올을 떨어뜨리는 순서는 몸통, 꼬리, 머리 부분이고 몸속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떨어지게 한다. 사람이 술을 마시면 몸속에 알데히드가 생기는데 칡뿌리는 알데히드를 54% 정도 줄여 줘 피로를 빨리 풀어 줄 수 있다. 흰 가루(갈분)가 알코올의 농도를 변화시키고 혈중 알코올농도를 빨리 떨어뜨려 술을 빨리 깨게 한다.
칡은 숙취 해독, 위장 간장 보호, 소화불량, 해열, 설사, 변비, 당뇨,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고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아주 훌륭한 건강식품이 되리라 생각하여 칡의 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에서 칡 이용법
 
갈포 - 베를 짯다는 기록은 보았으나 우리 세대에서는 배를 짠걸 보지 못하였으며 다만 갈포를 내어 짚신을 쌈을때 볏짚과 같이 이용하면 짚신이 질기고 신기도 편하여 옛날 짚신을 만들때는 자주 이용하였다
 
갈분 -야생하는 칡뿌리에서 채집한 녹말을 말하며, 칡녹말이라고도 한다. 각종 녹말 중 가장 질이 좋은 것으로 병자나 유아의 영양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칡뿌리는 양분이 많이 저장되어 있는 늦가을에서 이른봄에 걸쳐 채취하여 흙을 깨끗이 씻어 낸 다음, 적당히 잘라 그늘에서 건조시켜 분쇄기를 이용하여 빻는다. 대바구니나 소쿠리를 3분의 2 남짓하게 물 속에 담그고, 빻은 칡뿌리를 넣고 손으로 잘 저어 녹말을 씻어낸 후 소쿠리에 남은 찌꺼기는 버린다. 이와 같이하여 얻은 녹말에는 잔잔한 섬유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다시 마대나 무명으로 만든 자루에 넣고 짜낸다. 2~3시간 경과하여 녹말이 완전히 침전되었을 때 윗물을 쏟아 버리고 다시 물을 붓고 잘 휘저어 놓는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면 빛깔이 매우 흰 녹말이 된다
 
칡중탕 -칡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톱으로 토막을 내고 도끼로 잘게 부수어 생즙을 내고 가라앉은 갈분도 이용하고 하였으나 내기도 불편하고 칡즙이 잘 변질되는 까닭에 민간에서는 이용하기 힘들어서 풍습이 거의 사라?으나 일부인들의 현대식 방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방법이다
 
칡 중탕 -생칡 혹은 마른칡을 중탕기에 넣고 끓여서 이용하는 방법으로 많은 분들에게서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이용방법은 생칡은 생칡 15키로에 건칡 3키로를 넣고 달이면 칡향이 아스라한 칡 중탕즙 약 200포를 얻을수 있으며 이경우에 감초및 다른 약재를 첨가하여 끓이기도 하나 본인은 칡향 자체가 좋아 타 약재를 첨가하지 않는다
마른칡은 건칡이라 하는데 약 10키로를 넣으면 약 200봉의 진한 칡향을 느낄수 있으며 생칡보다 훨씬 진한 향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칡향을 느끼려면 생칡을 이용한 중탕 내보기를 권해 드린다
 
건칡 .. 민간에서 감기 걸렷을때 많이 달여서 드시는데 상당히 효과가 좋다
하지만 건칡을 쌀때 건재상에 가면 육각으로 된 각칡이 있고 길게 썰어 놓은 평갈근이 있는데 두가지다 효능은 마찬가지지만 고르실 때는 칡 색깔 자체가 검은 겄을 구해야 한다
 
겉이 흰것은 칡을 잘라 물에 담그었다가 말린거라 보기에는 좋을줄 모르나 약효가 검은 칡에 비해 형편 없다
 
 
갈용
 
우리는 산야초를 이용할때는 그 생명력을 이용한다고 해야할겄이다
그런 의미에서 칡의 생명력은 무한하다 할것이다
특히 봄에 새로 움트는 칡의 새순은 이런 의미에서 선조들은 봄에 나는 녹용과 같은 성분을 지?다고 칡의 봄 새순을 갈용이라 불렀고 녹용ㅇ을 먹듯이 갈용을 이용하여 왓지만 요즘 분들 봄에 칡 캐어 먹을줄은 알아도 갈용 이용은 적더라

꼭 부탁 드린다
산삼도 마찬가지 칡도 마찬가지
뿌리를 이용하는 약초들의 진정한 채취시기는 가을을 지난 겨울이다
봄이 되면 약초들은 모든 생기를 새로운 번식을 위하여 가지와 줄기 그리고 꽃에 모든 영양분을 쏟아 붓기에 뿌리에 진액이 가지와 줄기로 모두 올라간다고 봐야 할겄이다
이렇게 새봄에 올라가는 영양분을 받아 낸겄이 고로쇠가 아니겟는가 ?

새봄에 싹트는 새순
새로운 영양제가 가득찬 새순은 새봄이 우리에게 주는 보약이라 할겄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더라도 갈용은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웰빙식품이라 권하고 싶다

갈화
 
소위 칡꽃이다
꽃이 피어날때면 아래에서 위로 피어 올라가는데 위에 덜핀 꽃을 따서 가마솥에 덕어서 이용해보면 그 아스라한 칡향의 또다른 맛과 색깔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칡차가 된다
옛날에는 많이 채취하였지만 중국산에 밀리어 가격이 낮아 지다 보니 채취꾼들이 거의 없고 약초 연구가들에 의해 조금씩 채취될 뿐이다
현재 600그람 당 약 35000원에 고가에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갈화는 칡넝쿨의 꽃이다.

칡꽃은 7~8월에 등나무 꽃처럼 총상꽃차례로 피는데,꽃이 타래 꽃송이 중간쯤까지 피었을 때 따서 말리는 것이 좋다.

'총상꽃차례' 라는 말뜻은,꽃꼭지가 있는 꽃송이가 여러 개로 타래지어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차례로 타래꽃송이 끝까지 피는 꽃을 말한다.

그러므로 칡꽃이 밑동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중간까지 피었다면,끝 부부분은 아직 꽃망울이 터지기 전이고,맨 먼저 핀 꽃이 지기 전일 것이다.

칡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채취할수 있다.

칡뿌리는 캐기 힘들지만,칡꽃은 아이들도 손쉽게 딸 수 있다.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도로나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청정지역의 칡꽃을 따야 하는데,칼이나 가위로 꽃자루 밑동을 자른다.

----칡꽃차 만드는 법-----

1. 채칙한 칡꽃은 시들기 전에 생수로 찌는데,손질을 잘 하면 구태여 씻을 필요는 없다.

2. 물이 끊을때 겅그레를 높게 하여 꽃을 얹고 3~4분 찐 뒤에 뚜껑을 열어 김을 빼고 그늘에서 말린다.

3. 마른 칡꽃은 부서지지 않게 잘 갈무리한다.

4. 차를 달일 때는 되들이 주전자에 물을 끊이고 칡꽃 20g을 넣고 5분쯤 더 달이면 담홍색의 갈화차가 된다.

5. 갈화차는 칡맛이 나는 듯 마는 듯 은은하고 꽃향기가 그윽하다.

6. 진하게 달여 마셔도 좋고,은은하게 달여 두고 물 마시듯이 마셔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 갈화를 주재료로 하여 말린 국화나 복분자 중에서 한 가지씩 함께 넣고 달여 마시면 또 다른 맛의 갈화차가 된다.

* 칡꽃도 뿌리에 못지 않는 좋은 약효가 있다고 한다.

* 칡꽃이 주독을 풀고,고혈압을 다스리며,식욕부진과 장출혈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 특히 겨울에 달여서 온 가족이 마시면 감기예방에도 좋고 추위를 덜 탄다는 민간요법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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